Le prime 200 righe.
미셸!
자, 여러분
짠, 여기가 우리 새집이에요
사실 새집은 아니고 제가 자란 곳이지만요
리프는 또 여유 부리면서 잡지 읽고 있어요
어때?
- 뭐가? - 여기 나쁘지 않지?
좀 작은 게 문제이긴 하지만
자, 구경시켜 드릴게요
여기는 근사한 거실이에요
제가 제일 아끼는 기념품도 여기 있죠
통통한 마티아스요
그리고 여긴 제가 출장 요리를 준비할 곳이죠
- 난 얼씬도 하지 말아야지 - 잘 아네
- 참, 저거 떼어 버려야겠다 - 왜? 예쁘기만 한데
이건 내 진정한 사랑이에요
- 하여튼 별나 - 왜? 내가 뭐 잘못했어?
아주 잘했어
타이밍 기막히네
이제 코 자자, 알겠지?
내가 갈게
이건 영 아니고
엄마 예뻐?
이건 할머니 드레스야
- 간다! - 깜짝이야!
안녕, 꼬맹이, 까꿍
저기 봐
- 아빠랑 티머 삼촌이다 - 저기 봐
인사해야지, 안녕
'아빠, 안녕' 해
뛰어
우리 이사해서 이제 뭐 먹고 사냐?
굶어 죽기야 하겠어?
너무 귀여워
내가 데이트해도 된다고 했지 시골행은 허락한 적 없는데
솔직히 경치도 멋지고 다 좋은데 한 달만 지나도 지겨울걸
글쎄
그야 모르지, 더 마실래?
난 됐어 맞다, 율리위스 선물 가져왔는데
잠깐만
막간 퀴즈 티머 삼촌이 뭘 샀을까요?
1번, 충동적으로 샀는데 감당 못 하게 된 반려동물?
2번, 나한테 꾼 200유로?
3번, 비싸게 주고 사서 장식용으로 전락한 운동 기구?
설마
벨리!
벨리지?
- 맞아 - 감동, 진짜 주게?
- 그래, 보면서 내 생각 해 - 외롭지 않겠어?
괜찮아, 혼자 살 수 있어
- 고마워, 오빠 - 천만에
- 진심으로 - 말만 해
- 정말 귀여워 - 그치?
이것 봐, 까꿍
- 휴대폰 좀 치워 - 잠깐만
팔로워가 몇인데?
196,000명
덕분에 콩고물 많이 떨어져 광고해 달라고 엄청 보내거든
- 네가 쓸 만한 것도 있어? - 그럼
그거로 아기방을 채웠는걸 기저귀도 1년 치나 있어
- 율리위스가 좋아하겠다 - 그치?
바로 이 녀석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보내죠
꼭 아빠 잠을 깨워야겠어?
귀여워서 봐준다
자, 배를 좀 채울까?
- 못 잤어? - 아들과 오붓이 보냈지
미안
- 세상모르고 잤네 - 괜찮아
- 말도 안 돼 - 왜?
저기 봐
아빠!
아빠!
- 어머 - 웬일이세요?
파렐호프 요양원입니다
찾았어요
고맙다, 드디어 도와주는 사람 찾았네
그만 넣으세요, 치아 상해요
나 혼자 저 연못을 팠다
정말요?
대단하시네요 당신도 알고 있었어?
그래서 없애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미셸이 연못을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어
이제 일어나세요 요양원에서 기다려요
매일 이 길로 출근하곤 했는데
오후에는 집에 들르기도 했고
미셸을 보러
미셸이 연못을 갖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어
매일같이
"수바일로"
아빠, 얼른 가야죠
탈출한 사람도 있었지만 순식간에 물이 찼어
- 무슨 얘기예요? - 언론에는 쉬쉬했지
아빠
아빠?
얼마나 큰돈이 걸려 있었는지 넌 모를 거다
뭐에요?
공장은 계속되는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았어
이미 일이 터졌을 때는 내가 수습했지
넌 빙산의 일각밖에 몰라
이제 여기 사람들도 알 때가 됐지
폴, 정말
오늘 정신없어서 죄송해요 두 분이 돌아가셨거든요
그게 누구 탓인데?
괜찮아요, 집으로 오셨더라고요
저절로 발길이 향하시는 거죠 무단 외출 금지잖아요
커피 더 드려요?
- 뭐 더 필요하세요? - 괜찮아요, 고마워요
- 왔어? - 안녕
잘 모셔다드렸어?
즐거운 대화를 나눴어 아빠가 얘기를 꺼내시더라고
잘됐네
- 상대하기 괜찮았어? - 무슨 뜻이야?
알잖아
기대치가 높으신 분이야
그런 CEO 되는 게 쉽진 않아
그것도 옛이야기지
맛있는 딸기 있는데
- 먹을래? - 좋지
"수수께끼의 공장! 더 알고 싶나요?"
"마티아스 베리흐톤"
"수수께끼의 공장! 더 알고 싶나요?"
"네: 97%, 아니오: 7%"
구글, 수바일로에 대해 조사해 봐
기사 53건 검색
첫 번째, '화학 공장 번창 고용 창출로 마을 경기 부활'
"수바일로 혁신적 화학 사업에 투자"
여기서 잤어?
아니, 잠이 안 와서
아빠가 찾는 걸 조사 중이었어 공장에서 사고가 있었다나 봐
- 정신이 온전치 않으시잖아 - 인터넷에 많이 뜨던데
찾아 드리고 싶어
그보다 같이 할 수 있는 다른 일에 신경 쓰는 게 낫지
그게 이거야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는 일이지
- 잘하는 일인지 모르겠다 - 내 팔로워들은 파 보래
좋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뭐 드릴까요? - 가게가 참 예쁘네요
전 이번에 이사 온 사람인데 출장 요리 사업을 하거든요
그래서 고기를 대 줄 정육점을 찾고 있어요
같이 일하면 좋지 않을까 해요
서로 손님도 소개하고요
여기 명함 놓고 가도 될까요?
우린 명함 안 받아요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자, 손을 깨끗이 씻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죠
병에 물을 담으세요
됐어요
지금이 제일 중요한 3단계 분유 타기죠
전 '베이비 조이'를 쓰는데 저도 아들도 대만족이에요
분유는 양을 맞추는 게 생명인데요
우리는 두 스푼을...
그래, 간다
"유기농 상점"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처음 보는 얼굴이네요
맞아요, 얼마 전에 이사 왔거든요
폴의 집에 사는 사람이군요
맞아요, 이번에 요양원에 들어가셨거든요
나도 알아요
속이 다 시원하죠
사실 저는 모시고 살고 싶었어요
요양원이 탐탁지 않아서요
다들 그렇죠
이름이 뭐죠?
리프요
마티아스 여자 친구예요
마티아스
마티아스가 돌아오다니 의외네요
평화롭고 조용한 생활을 원했거든요
여기서 그렇게 살 수 있대요?
- 왜요? - 뭐, 모르는 게 약이죠
그럼, 저...
출장 요리 사업 하는데 여기 제 명함 둬도 되나 해서요
그럼요, 저쪽에 다른 명함들 옆에 놔요
- 여기요? - 좋아요
그 공장이 아직도 있어?
그래, 우리가 거기 가도 눈치챌 사람 하나 없어
- 좋아, 30분이면 도착할 거야 - 그래? 잘됐다, 고마워
- 이따 봐 - 응, 이따 봐
이것 좀
- 여기야? - 맞아, 들어가자
어떻게 들어가지? 잠겼어
그래, 담 넘어서 들어가자
마티아스, 나 좀 도와줘
- 여기가 아버지 공장이었어? - 응
잘나가셨네
여기는 정글 같다
이리 와
들어가도 되나?
어서 와, 이쪽이야
여기 크다
세상에
완전 쓰레기장이네
- 뭘 찾으려는 건데? - 몰라, 그냥 확인하고 싶었어
여긴 미로 같아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안 되네
대체 뭔 일이 있었던 거야?
여기는 더 난장판이야
딱 봐도 아무것도 없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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