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ice [오피스]

Office [오피스]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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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2015) 정식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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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blicato il: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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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rime 200 righe.

저 왔어요

응, 왔어?

재민아, 아빠 오셨네

아빠 다녀오셨어요?

옷 갈아입지 않고?

요거 살짝 돌려 볼까?

이거, 이거?

어, 여긴 어디일까? 한번 돌려 볼까?

여, 여기?

어, 어...

- 여기 맞아? - 어? 맞네

- 맞다 - 응

이 밤에 그건 왜...

스크린 도어가 열립니다

승객 여러분께 잠시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열차는 부평행 열차와의 열차 간격 조정으로 인해

잠시 출발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 점 양지해 주시고 우리 열차는 약 십 분 후

정상 운행 될 예정입니다

잠시만요, 내릴게요!

죄송합니다

아, 잠시만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 씨, 또 이래...

아, 이게 뭐야

출근이 정상 처리 되었습니다

부장님, 안녕하십니까? 수고하십니다

자, 우리 영업 1팀 모여서 회의합시다

- 팀장님, 안녕하세요 - 김 대리, 다 불러와, 빨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예, 예, 말씀하세요, 예, 예...

사실 저희로서는 평소에는

전혀 뭐,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선배님, 무슨 일 있어요?

- 뉴스 봤어? - 뉴스요?

왜 그, 일가족 망치로 살해한 사건

글쎄 그게...

김병국 과장님이래

네?

지금 형사들 찾아오고 난리 났어

요즘 인턴은 지각도 하나 봐?

죄송합니다

열 시부터 회의인 거 알지?

체크한 거 복사해서 회의실로 가져다줘

네, 대리님

자, 자, 여기 다들 주목 좀 해 봐, 어?

어제...

우리 김병국 과장 사건

뭐, 다들 뉴스 봐서 알겠지만

아, 여기는 그 경찰청, 어?

광역 수사대에서 나오신

저기, 이름이 어떻게...

제가 개별적으로 뵙고 따로 협조 요청 드리겠습니다

우선은 뭐, 그냥 편하게 일들 보시죠

- 예, 뭐, 그럼, 예 - 예

홍지선 대리님

많이 놀라셨죠?

놀라는 게 당연하죠

원래 이런 사이코패스일수록 주변에서 모르는 경우가 더 많아요

평소에 뭐, 전혀 내색하지 않으니까요

뭐, 오히려 주변 사람들한테 호감을 주는 경우도 많고

사이코 아니세요

네?

김 과장님 정신 이상하거나 그러신 분 아니시라고요

뭐, 워낙 고지식한 편이셔서

아, 평소에 제가 친한 분은 아니지만 절대 남 해치거나 할 분 아니셨어요

뭐라고 생각하든 사이코 같은 거, 그런 사람 아니에요

네, 믿기 힘드시죠?

저희도 이해합니다

믿기 힘든 게 아니라 믿을 수가 없는 거예요

범인 아직 안 잡힌 거 아시죠?

김 과장님이 범인이라는 증거

나왔나요?

이야, 이게 여기 거였구나?

이거 내가 매일 아침마다 먹는 건데?

사람 두개골 부수는 데 얼마만큼의 힘이 필요한지 아세요?

23kg

23kg 이상의 무게로 내려쳐야 깨지죠

김병국 씨 와이프 강미경 씨

머리통이 다섯 조각으로 부서졌어요

김병국 씨 어머니, 안병순 씨

척추 골절에 심장 마비로 즉사했습니다

그리고 아홉 살짜리 아들 김재민이

대퇴부 손상, 어깨뼈 함몰 과다 출혈로 사망했어요

현장에서 발견된 망치로 내려친 겁니다

그 망치에서 김병국 씨 지문이 나왔고요

믿고 싶지 않으시죠?

아니, 그런데 김 과장님이

왜 그러셨대요?

그거 알아내려고 지금 저희가 질문드리는 겁니다

그렇죠

평소에 뭐, 남다른 행동이나 뭐 특별한 거 보인 적 있었어요?

아니요

이상한 생각 같은 걸 말한 적은요?

이상한 생각?

그러니까 뭐, 우울증이라든가

집안에 뭐 문제가 있다든가 뭐, 그런 거요

아, 아니요, 뭐 그런 거는 특별히 뭐, 별로 없었는데...

희귀병에 걸린 아들이 있어요

근육성 이영양증이라던가?

아들 생각을 끔찍이 하셔서

사모님한테도 다정다감한 분이라고 알고 있어요

회사에서는요?

책임감도 강하시고...

지각 한 번 안 하는 스타일이세요

윗분들한테도 고분고분하고

일밖에 모르시죠

아들 핑계로 회식 자리도 거의 안 오시고

그럼 뭐, 집으로 바로 가신 것 같아요?

예?

아니, 그러니까, 뭐... 곁에서 봤을 때

뭐, 주변에 만나는 여자가 있다든가 뭐 그런 거 있잖아요

과장님요?

죄송합니다

보통 과장에서 부장 되려면 얼마나 걸리죠?

보통 과장 4년 하면 부장 승진 대상자가 되죠

김병국 씨는 과장 연차가 얼마나 됐어요?

과장님... 한 6년, 6년 되신 것 같은데요?

제가 입사할 때 막 과장 다셨으니까

그럼, 승진에서 밀린 거네요?

아이, 뭐, 밀렸다기보다는

회사에서 그 기준이 명확지가 않아 가지고요

좀 늦어진 거예요

승진에서는 밀리고 아래에서는 치고 올라오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네, 그렇죠?

아닌데요?

과장님 그렇게 승진에 목매고 그러신 분 아니셨는데요

어차피 내년에 부장 승진 1순위이기도 하셨고

정재일 씨도 이번에 과장 승진 대상자 맞죠?

돼야 과장이죠

협조 감사했습니다 필요하면 또 연락드리죠

- 미례 씨 - 네

이것도 회의 자료 첨부하고

그리고 우리 이번 달 대리점 매출 목록표 만든 거 있어?

- 아... - 봐 봐

저분은

- 영업 2팀 직원 아니에요? - 누구...

아, 아니에요

저 친구 인턴이에요, 정직원은 아니고

영업 2팀 인턴이죠?

그렇긴 한데, 저 친구까지 만나 보실 필요는 없을 거예요

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 가지고

- 이름이 뭐죠? - 이미례 씨요

그런데 저 친구가 과장님에 대해서 뭐 아는 게 별로 없어서

굳이, 아니, 저...

- 이미례 씨 - 네?

괜찮으시면 저랑 잠깐 얘기 좀 하시죠

저랑요?

잠깐이면 돼요

저, 형사님 죄송한데요

급한 일 때문에...

미례 씨 잠깐 나 좀 봐, 일로 와

너 저 새끼가 김 과장에 대해 물어보면

무조건 모른다고 해

네?

그러니까

너는 그냥 인턴이니까 아는 척할 거 없다고요

사람이 죽었어

무슨 얘기인 줄 알아?

굳이 아는 척해서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싶지 않으면

내 말대로 해, 알았니?

저, 그리고...

지난번에 자기가 봤던 거

회사 내부의 일은 절대로 외부에 누설하면 안 되는 건...

제가 시간이 없어서 그러는데

잠깐만 먼저 뵙죠, 이미례 씨?

전 잘 몰라요

과장님하고 직접 일한 게 별로 없어서...

인턴은 부서 회의도 안 들어가요

직원들하고 별문제는 없었어요?

김병국 과장이 직원들한테

그렇게 인기 있는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별로 안 좋아했죠, 직원들이?

그럴 리가요

왜, 그런 사람들 있잖아?

조직에서 가장 피곤하게 생각하는 스타일

우직하고 융통성은 없는데 일은 또 졸라 열심히 해요, 게다가

착하기까지 해

이게 조직이라는 게 어디든 다 똑같은 거거든

경찰서만 해도 그래

눈치 없이 무작정 자기 일만 하는 스타일들이 있다고

위에서 뭘 원하는지 파악할 줄도 모르고

그냥 자기 혼자만 성실한 거야

자기 혼자만

삽질하고 있는 거지

이미례 씨, 김병국 과장이랑 친했구나?

아, 저...

회의 준비하러 가야 돼서요

그 사람 지금 수배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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