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ounters of the Spooky Kind (Gui da gui)

Encounters of the Spooky Kind (Gui da g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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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타귀 (1980) 정식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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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blicato il: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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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rime 200 righe.

제작/ 추문회

귀타귀

왜 그러세요?

네가 걱정돼서...

나야 여기 십 년 넘게 갇혀 있었다지만

넌 이제 막 왔으니 얼마나 있어야 할지 모르잖니

걱정 마세요 운이 좋아 빨리 나갈 수도 있죠

나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직도 이러고 있지

나처럼 되지 않길 바라

아저씨는 참 좋은 분이에요 다른 사람들은 다 가식적이던데

모두 아저씨 같았으면 이렇게 갇히지 않았을 텐데

네 말이 맞다

난 너무 오래 있어서 해골이 다 됐어

넌 아직 젊으니 빨리 자유의 몸이 되길 바란다

아저씨, 괜찮으세요?

괜찮다, 구멍이 점점 커져서 춥구나

제가 나가면 제 항아리로 오세요

누가 오는구나

- 뚱보예요 - 저놈은 내 거다!

아저씨, 그건 안되죠

뭐가 안 된다는 거야? 난 이날만을 기다렸다구

다른 사람들처럼 구시는 거예요?

그게 아니라 이건 현실이다

망할 노귀 같으니라구!

젊은이, 진정하게

안 그럼 저도 아저씨처럼 늙을 때까지 여기 있어야 해요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야!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누가 운이 좋은지 보자구

좋아요

아저씨, 제 것도 남겨 주세요!

감독/ 홍금보

죽는 줄 알았네

날 놀래켜 죽일 작정이야?

왜 그래요? 귀신이라도 봤어요?

어떻게 알았어?

그렇게 소릴 질러대는데 누가 모르겠어요!

꿈에서 귀신이 날 막 쫓아왔어

꿈 가지고도 저 난리니

언제는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다면서요

물론이지, 내가 용감하단 건 마을 사람들 다 안다구!

귀신이 당신 잡으려고 온 걸 거예요

가난한 사람일수록 귀신이 잘 보인다는데

언젠간 귀신이 당신을 잡아갈 걸요!

당신이나 잡혀가라구

당신보다는 귀신이랑 지내는 게 낫겠네요

이 옷은...

맘에 들어요?

- 어디서 났어? - 샀어요

샀다구? 꽤 비싼 옷 같은데

당신 돈으로 산 게 아니니 걱정 말아요

내 돈이 아냐? 그럼 누가 사준 건데?

내 돈으로 샀어요

당신 돈? 그 많은 돈이 어디서 났어?

오랫동안 모은 거라구요

모은 거라구?

일하러 가요?

아니, 오늘은 귀신절이라 탐 나리가 쉬라고 하셨어

- 아침 먹으러 갈래? - 아뇨

맘대로 해 나갔다 올게

아두, 일찍 나왔네?

이건 내가 사지

이게 누구야 겁 없기로 유명한 장대담 왔네!

당연하지, 그건 마을 사람들 모두 아는 사실이라구

그깟 공동묘지 한 번 다녀온 게 뭐 대수라고!

서양에서 무섭기로 소문난 놀이가 하나 있지

이미 많은 사람이 이 놀이를 하다 죽었다네

그래? 어떤 놀이길래 사람들이 죽어?

사과 껍질 깎기란 놀이인데...

고작 사과 껍질 깎기야? 난 또 뭐라고...

말 좀 끊지마 끝까지 들어보자구

좋아, 계속해봐

자정에 촛불을 켜고 사과를 든 채로 거울을 보는 거야

그리곤 사과 껍질을 끊어지지 않게 깎는 거지

사과를 다 깎으면...

어떻게 되는데?

보고 싶은 걸 볼 수 있대

정말이야?

만약 껍질이 끊어지면?

그럼 무시무시한 일이 일어나게 될 거야

귀신이 나타나겠지 그러면...

난 귀신 따윈 안 믿어

그래? 그럼 해볼 용기 있어?

네가 아침 산다면 한 번 해볼게

좋아, 내가 내일 사지 그럼 오늘밤 우리 집으로 와

좋아, 많이들 먹으라구

오늘은 내가 사는 거니

- 여기 차 한 잔 더 줘요 - 네

내일도 공짜 아침 먹게 될 테니 잊지 말고 나오라구

시작해

껍질이 끊어졌네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군

이리 와, 어서

여자 귀신이 왜 남자 신발을 신고 있지?

얼굴도 낯이 익은데...

아두구나 혼을 내주지

나와라, 어서 나와!

나갈게, 나간다구

날 갖고 장난을 쳐? 가만두지 않을 테다

아니, 잠깐만! 그냥 재밌으라고 한 거야

재미? 놀라 죽을 뻔 했다구!

무슨 소리 하나도 안 무서워 하던데?

그만해, 들켰어

그만해, 들켰대

그러게 잘 좀 하지!

둘이 짜고 날 놀렸구나

그만하고 촛불이나 켜

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야

넌 정말 용감해

이젠 네 명성을 부정할 수 없겠어

아, 촛불을 켰구나

야, 어디가!

- 왜 그래? - 귀신이야, 어서 도망가자

근데 어떻게 거울 속에서 나온 거야?

아주 간단해 보여줄게

사실 거울이 움직여

이걸 내리면 내가 보이고 다시 올리면 안 보이지

난 사실 귀신이 아니라 너희들이 더 무서워

다음 번에 또 이러면...

알았어, 네가 이겼어 내가 밥 살게

화 내지 마 미안해

알았지?

정말 이름대로 대담하구나

알았어, 다음 번엔 이런 장난치지 말라구

난 이만 갈게

그만해 또 장난치는 거야?

나 정말 화낸다

어디 갔지?

이번엔 아주 혼쭐을 내줄 테다

다들 어디 갔지?

아무! 아붕!

이건 뭐지?

- 이봐 - 네, 나리

명심해라, 내가 어딜 가는지는 절대 비밀이다

탐 나리, 걱정 마세요 전 바보가 아니에요

한번 분부 내리시면 절대 안 잊어버린다구요

난 마을 유지에다 존경 받는 사람이고

곧 시장 경선에도 나갈 것이니

이 일이 알려지면 내 명성에 큰 타격을 줄게야

네, 그렇겠죠

처신 잘 하게라 섭섭하지 않게 챙겨줄 테니

네, 근데 이해가 안 갑니다

탐 나리 정도면 원하는 여자는 누구든 다 가질 수 있으신데

왜 이런 고생을 사서 하시죠?

난 마을 유지라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해

게다가 꽃도 밖의 것이 더 예쁘고!

맞는 말씀이세요

- 다 왔어요 - 그래

조심해서 내리세요

이 향이 다 타면 모시러 오겠습니다

탐 나리, 들어가시죠

대담, 이제야 왔어?

복백, 두부 하나요

그러지 오늘은 왜 이리 늦웠나?

탐 나리랑 같이 왔거든요

혼나기 전에 어서 가봐

고마워요

- 고마워요 - 어서 가보라구

자네들 같은 젊은이들이 이런 일을 할 줄 몰랐어

뭐 어때서요?

이왕 마차도 있는 게

일도 편하고 수입도 꽤 짭짤해요

맞아

그래, 돈이 꽤 되긴 하지

내가 얘기 하나 할 테니 잘 들어봐

해보세요

- 마누라 - 왜요?

가서 설탕 사와

내가 다 먹으면 어쩌려구요?

상관 없으니 어서 갔다와

전에도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 하나 있었지

인력거를 끌었는데 손님이 꽤 많았어

자네들은 여기 와서 두부를 먹지만

그는 여자를 찾아 다녔지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일을 일찍 마치고 집에 돌아갔는데

마누라가 뭘 하고 있었는지 아나?

뭘 하고 있었는데요?

- 뭘 하고 있었는데요?! - 딴 놈이랑 뒹굴고 있었어

그래서 곧바로 일을 관두고

마누라랑 두부 장사를 하기로 했다네

내 실화야

이 영감이, 십 년이 지난 일을 아직도 얘기하고 있어?

내가 바람 피운 걸 떠벌리니 속이 시원해?

바람 피운 게 아니라 뒹굴고 있었다고 했어

지금 그걸 말이라고 그게 그거잖아요!

- 여보, 내가 감히 어떻게... - 여기 돈이요

집에 가서 봐요

- 오늘 끝장을 내자구요 - 그만해, 일해야지

- 저리 가 - 뭐예요?

- 한번 봐봐 - 그래...

어때?

저리 꺼져요! 어서!

문 열어! 어서 문 열어!

문 열어! 어서!

빨리 가요 조심해요

- 어디 갔어? - 누구요?

당신이랑 뒹굴던 동

나랑 뒹굴던 놈이요?

지금 내가 바람 폈다는 거예요?

어디 찾아봐요 어서 있나 없나 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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