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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nomena (Fenóme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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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nomena 2023 SPANISH 1080p WEBRip x264-V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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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노메나스 (2023) 정식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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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blicato il: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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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rime 200 righe.

‎"필론 신부가 ‎헵타 그룹을 설립하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글로리아 팔로메케 ‎선견자이자 약사, 헵타 소속"

‎"헵타 그룹, 베르가라 궁전의 ‎초자연적 사건을 발표하다"

‎"초자연적 사건 조사"

‎"실화를 바탕으로 함"

‎"궁전에서 발생한 ‎불가사의한 현상"

‎"페노메나스"

‎"마드리드, 1998년"

‎실례합니다, 고마워요

‎신부님, 오랜만에 뵙네요 ‎괜찮으신 건지 걱정했어요

‎걱정 말게, 내가 죽는다면 ‎신호를 보낼 테니

‎- 그런 끔찍한 말씀을 ‎- 안으로 들어가지

‎커피는 어떻게 드릴까요?

‎우선 블랙커피로 주게 ‎다른 이들은 아직인가?

‎신부님이 제일 먼저 오셨어요

‎고맙네

‎"헤라르도 플라나"

‎에드워드 위튼의 M이론은

‎"이론 물리학의 새로운 지평"

‎끈 이론에 토대를 두고 있으며

‎우주를 이루는 모든 입자들이...

‎도통 이해가 안 되네

‎저녁에 케임브리지 교수들에게 ‎스튜를 대접하기로 했네

‎저녁에 스튜요?

‎뭘 기대하나? 영국인들인데

‎그게 아니라 ‎오늘 밤에 회의가 있어서...

‎20분 뒤에 보겠네

‎다음 주에 이어서 수업하겠습니다

‎잠시만요, 지우지 마세요

‎혹시 인턴에 관심 없나?

‎우유를 탄 커피예요 ‎물론 유리잔에 따랐고요

‎머그잔에 마시는 건 죄악이지

‎물도 드릴게요

‎- 고맙네 ‎- 별말씀을요

‎"사그라리오 루이스 데 카르바할"

‎카를로스?

‎- 종교와는 상관없이... ‎- 죄송해요, 잠깐 문제가 있었어요

‎- 반가워요 ‎- 파블로 마리몬이네

‎과학을 맹신하는 학생이지

‎플라나 교수님 제자예요 ‎반갑습니다

‎나 참, 우릴 바람 맞히고 ‎회의론자를 보내다니

‎아뇨, 과학적인 관점으로 보는 ‎초심리학에 관심이 있어요

‎사모님이 쓰신 책도 전부 읽었고 ‎방송도 매주 듣고 있죠

‎- 토요일마다? ‎- 그럼요

‎토요일 밤엔 파티를 즐겨야지 ‎20대가 두 번 오나?

‎'사모님' 소리는 됐고 ‎알아들었지?

‎- 네, 선생님 ‎- 좋아

‎라임꽃차예요, 진하게 탔어요

‎당신 취향대로 얼음도 준비했죠

‎내 잔은 치워 주게

‎왜 그러나?

‎카를로스 때문에요

‎나와 소통하려고 했어요

‎그이의 사진이 바닥에 떨어졌고 ‎방은 추웠어요

‎언제까지 과거에 얽매여 ‎현재를 낭비할 셈이지?

‎나머지 둘은 어디 있죠?

‎파스는 손주 때문에 안 온다는 데 ‎내 꽃차를 걸게요

‎두꺼비의 눈, 개구리의 다리

‎할머니가 너희를 붙잡고 ‎먹어버릴 테다!

‎잠시만

‎잠깐 할머니 좀 놔주렴

‎할머니는 내버려 둬

‎할머니는 내버려 둬

‎무슨 일이니, 딸?

‎시간이 늦었지만 손님들에게 ‎저녁을 대접하고 싶다고?

‎심령술사니까 다 알지

‎난 어떡하라는 거니? ‎애들만 두고 가?

‎알았어

‎한 번 봐주면 ‎당연하게 생각한다니까

‎조용히 하렴 ‎전화를 할 수가 없네!

‎- 던져! ‎- 그래요

‎방금 뭐죠? ‎아니에요, 마저 청소하세요

‎- 그래, 끊어 ‎- 나중에 봐요

‎신부님

‎차 한 잔 빚지셨네요

‎이런

‎첫 월급을 받으면 ‎저도 휴대폰을 살 거예요

‎헤라르도한테 못 들었나? ‎우린 이타적인 일을 한다고

‎돈이 안 되는 일이면 ‎왜 하시는 거죠?

‎우리가 필요한 자들을 도우려고 ‎그게 최고의 보상이지

‎사모님은요?

‎참, 죄송해요

‎선생님은 왜 합류하셨어요?

‎카를로스가 ‎초자연적 현상에 관심이 많아서

‎우리 둘 중에 한 명이 죽으면 ‎후디니처럼 나타나기로 약속했어

‎후디니요?

‎그는 아내에게 사후 세계가 있다면 ‎돌아와서 알려주겠다고 약속했지

‎- 어떻게요? ‎- 암호를 만들었어

‎후디니와 ‎그의 아내만 아는 단어 10개

‎후디니가 죽고 아내는 수많은 ‎영매를 만났지만 전부 허탕이었네

‎당연하죠

‎유령을 쫓느라 ‎인생을 낭비해선 안 돼

‎- 네, 왜 모였는지나 듣죠 ‎- 그래

‎근처 골동품 상점에서 ‎사건이 발생했어

‎- 이건요? ‎- 그건 10년 전 사건이네

‎범인의 자백은 없었지만 ‎이웃 두 명이 모든 걸 목격했지

‎잔인하게 살해당했군요

‎상점 주인에게 전화가 왔는데 ‎아주 불안해 보이더군

‎딱히 특별할 건 없었어

‎소음이 들리거나 ‎가구가 혼자 움직인다는 것밖에

‎특별할 게 없다면 ‎왜 급하게 모인 거죠?

‎골동품 상점의 평면도 위로 ‎추를 흔들었는데

‎추가 손 밖으로 날아갔네

‎공무원, 인류학자, 심리학자에 ‎파리에서 박사 학위까지

‎맞아요

‎약국도 운영한다고 했죠?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당신한테 몹시 따분하겠군요

‎난 따분한 삶을 갈망해요

‎너무 아름다워서 ‎구혼자가 널렸을 것 같아요

‎당신도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아내를 잃은 뒤로 ‎애인이 없었죠?

‎- 나 미혼이에요 ‎- 죽음은 삶의 일부예요

‎미혼이라니까요 ‎소개서에도 그렇게 적혀 있고요

‎실례했네요, 미안해요

‎어쩐지 낯이 익더라니

‎- 당신 TV에서 봤어요 ‎- 아닐 거예요

‎- 그 심령술사구나! ‎- 네, 그래도 문제없어요

‎- 소름 끼쳐요 ‎- 어차피 그만둘 거예요

‎약국에만 집중할 생각이거든요

‎장차 약사가 될 거라서요

‎저, 글로리아한테 전화가 왔는데 ‎몸이 안 좋다네요

‎그럼 어쩔 수 없네요 ‎여기서 마무리하죠

‎30분 뒤면 일을 마치는데

‎괜찮으시면 같이 한잔하러...

‎저요? 전 안 돼요

‎그래요

‎네, 물론이죠, 괜찮아요

‎한 계절에 멈춰 있으면 ‎마음의 겨울은 끝이 없지

‎- 성경 말씀이죠? ‎- 알라스카 이 디나라마의 노래네

‎그럼 유령 사냥은 안 가는 건가요?

‎글로리아가 없으면 시간 낭비야

‎"골동품 상점"

‎"관리자"

‎나갑니다

‎나가요

‎"골동품 상점"

‎잠시만요

‎- 안녕하세요 ‎- 어서 오세요

‎주인을 만나려고...

‎퇴근한 지 꽤 됐어요

‎그럼 나중에 다시 올게요

‎갈수록 문을 일찍 닫아요 ‎손님이 워낙 없어서...

‎아침에는 한 분이 경찰에 ‎쫓기기라도 하듯 뛰쳐나가더군요

‎가엽게도 오줌까지 지렸죠

‎관리자 아파트에 머문 지 ‎오래됐나요?

‎아주 어릴 때부터 ‎남편과 이곳에 살았어요

‎-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시죠? ‎- 살인 사건 말인가요?

‎네, 피해자는 제 남편이었어요 ‎참 가여운 사람이죠

‎저는 딸과 단둘이 남았고요

‎-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그래요

‎원하신다면 문 열어드릴게요

‎- 괜찮으시다면... ‎- 문제없죠, 신부님이신데

‎TV에서 많이 봤어요

‎괜찮으시다면 볼일 끝나고 ‎우편함에 열쇠를 넣어 두세요

‎- 그럼요, 고마워요 ‎- 신의 축복이 있기를

‎1980년대 중반, 필론 신부는 ‎초자연적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

‎"필론 신부 위독한 상태로 입원"

‎"제4회 헵타 그룹 회의"

‎학제 간 연구 그룹을 결성했습니다

‎저는 영매라 불리는 걸 선호해요 ‎두 가지를 아우르는 개념이거든요

‎하나는 미래를 보는 예지력 ‎다른 하나는 텔레파시죠

‎영혼과의 결합은 ‎4분까지 지속할 수 있어요

‎그게 한계예요, 4분을 넘기면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죠

‎맞아요, 가수 상태가 시작되면

‎죽은 자의 영혼이 ‎글로리아의 몸에 들어옵니다

‎- 다행히 그들은 항상 차분했죠 ‎- 예의도 바르고요

‎베르가라 궁전은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사건으로

‎당시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사르미엔토, 무자비한 재판관"

‎궁전에서 녹음된 전자 음성 현상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베르가라 사건에 관해 말해 봐요

‎안 될 거 없잖아요

‎죄송해요, 잠깐 끊을게요

‎다들 집중해서 ‎음성 클립을 들어 보세요

‎"열린 연대기"

‎셋만 있으면 돼

‎모든 장비로 확인한 결과 ‎이상 반응이 포착됐습니다

‎우리의 영매 글로리아는 ‎...

‎몇 분간 의식을 잃었다는 게 ‎사실인가요?

‎아주 까다로운 ‎사건이었다고만 해두죠

‎필론 신부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꽤 오랫동안 ‎방송에 출연하지 않으셨죠

‎다음은 이번 주말 일기 예보입니다

‎이베리아반도 전역에 ‎강한 뇌우가 예상되며...

‎저것들이 멀쩡한 사람을 ‎보내버리네

‎베르가라 궁전 사건을 ‎언급해야만 했나?

‎나 왔어요

‎신부님은 좀 어때요?

‎이 정도로 다치신 걸 보면 ‎상점에 끔찍한 게 있나 봐

‎커피를 매일 10잔이나 마시고 ‎고작 3시간씩 주무시는 분이야

‎아냐, 어제는 정정하셨어

‎아프기 전까지는 ‎건강의 중요성을 모르지

‎왜 혼자 보냈어?

‎나 참, 적어도 난 ‎회의에 참석했거든

‎사람이 아플 수도 있지

‎- 아팠다고? ‎- 그래, 아팠다

‎아팠다고 했어?

‎- 응 ‎- 그래, 아프셨겠지

‎왜 규칙을 어기셨지? ‎원래 다 같이 조사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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