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assy Girl

My Sassy Girl (엽기적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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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assy Girl 2001 KOREAN 1080p BluRay H264 AAC-V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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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2001) 정식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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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blicato il: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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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rime 200 righe.

2년 전, 바로 오늘

그녀와 저는, 이 자리에 타임캡슐을 묻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날이지만

그녀는 아직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는, 기다립니다

자, 찍겠습니다

움직이지 마시고요

자, 하나, 둘

아잇,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여보세요? 아, 예, 고모 아, 죄송해요

갈게요 아이, 죄송하다고 했잖아요

예, 간다니까요 아이, 지금 사진 찍고 있어요

- 자, 됐습니까? - 아, 네

자, 찍습니다

하나, 둘

부모님은 제가 딸이길 원해서

저를 어려서부터 딸처럼 키우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7살까지 여자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리고 목욕탕도 엄마하고만 갔습니다

저는 나이가 들면 고추가 점점 작아져서

사라지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근데, 정반대더군요

변한 게 하나도 없지 않냐

내가 얼마나 남자다워졌는데 이 자식들아

야, 이 띱때야

공익근무요원이 무슨 군대 생활이냐?

제대 좋아하네

아나, 이 띱때 정말 짜증나네 야, 공익근무요원이 뭐냐?

공근이라고 불러, 공근, 자식아

내가 이래 봬도 전방에서 근무했단 말이야, 자식아

공근? 구파발이 전방이냐?

야야야, 어쨌든 복학을 축하한다, 한잔하자

제 이상형입니다 이상형이 지나가면 전 못 참습니다

말을 붙여봐야죠

아이, 중요한 시간에 이거

여보세요, 누구니

- 네 어미다, 이놈의 새끼야 - 아, 엄마

너 공원에 간다더니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

아이, 저, 저 곧 갈 건데요

아저씨 안된다니까 왜 그러세요

아이 띱때들아, 엉아 전화 받잖아 좀 조용히 좀 해 봐, 아이

오늘은 꼭 좀 갔다 와라, 응?

물어본 지 너 1년도 넘었지, 지금

잠깐만, 잠깐만, 작년에 봤나?

고모 작년에 하나 밖에 없는 자식 잃고

적적하게 사는 거 잘 알잖아

너하고 걔하고 너무 닮았다고 그랬는데

고모가 너 보면 얼마나 좋아하겠냐? 응?

- 야, 아니야? 응 - 아휴, 아이고

닮기는 뭐, 하나도 안 닮았더구만

그리고, 고모 나 만나면 그 얼굴 비벼대고

- 뽀뽀할라 그래서 나 싫어 - 뭐?

그리고 고모부도 그렇고

너 오면 여자 소개시켜준다는데, 야!

에휴, 고모가 소개시켜주는 여자가 뻔하지 뭐, 됐다 그러세요

전 언제나 순정만화 속의 주인공 같은

그런 여자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근데, 바로 그날

그녀는 제 이상형이지만 전 싫습니다

왜냐고요? 어후, 저는 술에 취한 여자는 딱 질색입니다

야! 너 얼른 안 일어나?

노인네한테 자리 양보 해야지!

으윽

가!

분홍색 옷 입지마

아휴

으어…

으으으으

아악!

자기야…

아이, 저 아니에요

- 뭘 - 저 아니에요

예이, 너 뒤처리 해

허, 아니, 자기가 아닌데…

아니긴 뭐가 아니야 이리와!

뭘 웃어?

아니, 애인이 술 먹었다고 나 몰라라 하고 있어?

아, 빨리 이것 좀 어떻게 해 봐

으휴

으휴…

어잇… 으휴

아잇, 뭘 하는 거야

- 오우… - 아휴

어우, 저, 죄송합니다 뭐 어떻게 저, 세탁비라도…

아, 아휴, 됐어 됐어 애인이나 잘 챙겨, 아휴, 에이

아우, 씨…

아이씨…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그 많던 여관이나 모텔이

아, 오늘은 왜 이렇게 눈에 안 띄는 겁니까

아휴, 술 먹고 뻗은 여자 데리고 다니기 싫습니다

업고 다니긴… 아우, 내가 더 싫습니다

아이고… 색시가 떡이 됐네

헉, 헉, 아니에요 왜 이상하게 보세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다 아는데

우리, 저기 야, 약혼했단 말이에요

침대방으로 줄까? 온돌방으로 줄까?

아, 저, 아무거나 빨리 주세요

- 405호 - 1층에 없어요, 아저씨?

- 4층 - 이씨…

으아

씨…

숙박부 적어줘야지

4만 원이야, 학생

네? 4만 원이요?

왜? 아, 싫으면 다른 데로 가고

아우씨, 되게 비싸네… 여기요, 세보세요

아휴…

서울시, 중구, 신당동

- 770, 624, 1… - 아, 왜 자꾸 따라 읽어요

- 016, 228, 53… - 아… 정말…

1,000원 남았어

에이구…

여보세요? 네 아, 휴, 휴대폰 주인이요?

저… 지금 옆에서 자고 있는데요

예? 여기요?

저기… 부평역 근처 억수장인데요

빨리 씻고 토껴야 돼…

손 들어!

지금 뭐하는 거야!

- 손 들어! - 헉

아이, 아니, 잠깐

아니, 아니라니까요 아저씨, 아휴

아휴, 제가 몇 번 말씀 드렸잖아요, 피해자는 저라고요

그건 내일 얘기하고 일단 들어가!

아휴, 아저씨, 아, 미치겠네, 정말!

어헉…

이리 와, 이리 와 이리 와, 이리 와!

잘못했어요, 한 번만 봐주세요 아저씨, 한 번만…

- 아저씨 한 번만… - 문열어

안녕하십니까, 형님

- 들어가 - 안녕하세요

들어가, 나중에 찾아

야, 임마, 넌 이름이 뭐냐?

빨리 대답 안 해? 형님께서 물으시잖아

겨, 겨, 겨, 겨, 견웁니다, 견우

너 뭐 땜시 들어왔냐?

아니, 저기, 저, 정말 아무 죄도 안 지었어요, 정말이에요, 아저씨

야, 이 개새끼야

그럼 뭐 우린 죄를 지어서 여길 들어왔다는…

아휴, 아니, 그게 아니고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새끼야 죽을래?

시정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야, 너 강간으로 들어왔지?

아닙니다, 아닙니다…

아니긴 뭐가 아니야, 이 새끼야 너 솔직히 얘기해봐

손가락 확 끊고 얘기할래 아님 그냥 얘기할래?

빨리 말해 새끼야, 형님이 묻잖아

- 아이씨… - 어쭈?

네가 이 씨발, 지금 형님한테 개기는 거야? 어?

- 아니요, 아니 - 네 배때기는 사시미칼…

야 너네들

- 깍두기는 하나씩 먹어라 - 네 알겠습니다, 형님

뭘 쳐다봐, 새끼야 안 찌그러져?

견우! 나와

형님들, 안녕히 계세요

- 잘가라 - 예

- 나가도 연락해, 그래그래 - 예, 예, 예

야 임마 너 지금 구치소 가는 거여

또 만나면 인사 꼬박꼬박 하고

예, 예, 안녕히 계세요

야, 야

깍두기 하나씩 먹으라고 했지

- 부평 갔다 왔니? - 예, 갔다 왔어요

너 이리와

너 어디서 자빠져 자고 왔어

고모네 집에서는 어?

안 들어왔다고 난리가 났는데 어디 있다가 거지로 왔냐

너, 그리고 멀쩡하게 입었던 옷이 그게 뭐야, 어?

잠깐만, 잠깐만…

에휴, 저 불쌍한 놈입니다

술에 취한 여자 때문에 이게 뭡니까?

정말 죽고 싶습니다

아니… 내가

10시 아니야? 그러면 10시까지 고모네…

고모네 안 갔다왔어 내가 부평에 갔다 왔다고…

뭐? 이리 와

너 이 새끼 다시 들어오기만 해봐라, 그냥

다 아시죠? 전 복딩입니다

공과대에 다니고, 공부요? 머리는 좋은데 안 합니다

그건 우리 엄마 아빠가 보증합니다

- 아이, 참 - 넌 날 닮아서

머린 좋은데 공부 안 하는 거 참 탈이다

마 넌, 난 닮아가지고 머리가 좋기 때문에, 마

공부 조금만 열심히 하면 금방 따라 잡어, 마, 이 자식

이 알지도 못 하는 게, 이…

- 이, 이, 이, 이 - 3년 동안

4점 올랐다, 이놈아, 4점

이걸 마, 점수라고 맞아왔냐? 응?

넌 원래가 느이 엄마 머리를 닮았기 때문에, 마

조금만 공부 열심히 하면 금방 때려 잡아, 인마

여러분은 자식 낳거든

절대로 머리 좋다는 말은 하지 마세요

공부 절대로 안 합니다

장래희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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