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rime 200 righe.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철욱) 악덕 기업 바벨화학은 각성하라!
(세입자들) 각성하라! 각성하라!
(철욱) 온다
(연진) 피 토해서 못 살겠다!
바벨화학은 반성하라!
(미리) 바로 이것이 피해자들의 고통의 몸부림입니다, 여러분!
(채신과 적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뭐 하는 거야, 지금 저 쌰발라들은
가시죠
가지가지 한다, 아유
(채신과 적하)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허 판사) 감나무집 초심을 잃어 뿠어
국물 맛이 파이야
거, 딴 데로 옮겨 뿔자고잉?
(연진) 아유, 어머나, 어머!
어머, 어머, 죄송합니다
- (연진) 아유, 죄송해요 - (허 판사) 에이, 진짜
(연진) 아니, 여기가 다 묻으셨어
아니, 제가 렌즈를 잃어버렸습니다
가만있어 봐 여기, 여기, 여기 묻으셨어
(허 판사) 똑바로 좀 보고 다니시지요
어유, 죄송합니다, 제가 그러면은
가만있어, 세탁비를 제가 어떻게 드, 드려 볼게요
- (허 판사) 됐스요! - (연진) 됐, 됐어요?
- (허 판사) 어이구, 참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주 죄송하게 됐어요
가셨어요?
(허 판사) 재판 전에 판사 만나면 안 되는 거 몰라, 인마?
(승혁) 아이, 그래도 선배님한테 인사는 드리고 들어가야죠
일마한테 갈라고 때려치운 기가?
지 말로는 뭐, 잘해 준다 캐서요
(허 판사) 내도 좀 잘해 달라꼬, 인마
맨날 골치 아픈 바벨그룹 떠맡아 주는데
제가 물심양면으로
선배님과 동문회에 은혜 갚도록 하겠습니다
은혜는 물밑으로 갚아라잉, 응?
(허 판사) 아무도 모르게
(승혁) 예, 오늘도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뭐, 오늘은 쉽게 끝날 거 같은데?
(허 판사) 그, 원고 측 증거가 너무 부실해
아무튼 뭐, 머리 잘 올리래이
예, 선배님
(명희) 감사합니다
(승혁) 뭐야?
아, 여기 왜 이래요?
(경위) 아, 갑자기 천장과 벽에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원인 파악 중입니다
(승혁) 아, 그럼 법정을 옮겨 주든가 해야지?
다른 법정들도 재판 중입니다
(경위)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승혁) 아니, 건물을 이따위로 지었어, 이거
아, 이거 누가 지은 거야?
(준우) 바벨건설요
뭐?
정확히 말하자면 바벨건설의 전신 해문건설
즈그가 지었다고 돌에 딱 새겨 놨다 아이가
(명희) 이거는 약과다
12절기 간격으로 똥둣간도 터진다
(승혁) 해문건설, 이거
나라를 상대로 그냥 날림으로 지었네
(준우) 그러게요
해먹으려면 확실히 해먹지, 그렇죠?
해문건설은 옛날이라 그렇고
바벨건설은 안 그럴걸요?
- 어리바리, 신나? - (준우) 응? 응
(승혁) 재밌어? 응, 좋아?
놀러 왔어? 빨리 들어가, 확 그냥, 씨
(준우) 쏘리, 보스
(연진) 이쪽으로
(철욱) 사무장님
나 물어볼 게 하나 있는데요
네, 뭐죠?
(철욱) 판사 들어올 때 다 일어나라고 하잖아요?
(주성) 응
(철욱) 근데 안 일어나면 어떻게 돼요?
(홍식) 그려
나도 그게 디게 궁금하던디
(주성)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요
(래리 강) 지, 진짜요?
그거 좀 안 일어났다고 5, 5천을 때려요?
뻥이에요
안 일어나도 별일 없어요
- (희수) 어유, 씨, 난 또 - (연진) 아유, 진짜
(연진) 아이, 근데 진짜 왜 일어나라는 거예요?
어? 내가 판사를 언제 봤다고
(주성) 그
판사 개인보다는, 그
뭐랄까, 법과 판결에 대한 존중의 의미랄까?
- 하, 존, 존중? - (주성) 예
뉴스 보면 맨날 말도 안 되는 판결만 내리고
어?
(철욱) 맨, 죄다 그냥 재벌들 편만 들어 주는데, 무슨
(연진) 그렇지
나는 안 일어나
(철욱) 무도인의 결기를 보여 주겠어
(래리 강) 저도 예술인의 양심과 저항을 보여 주겠습니다
저희도 호국 승려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일어나지 않겠습니다
(미리) 그럼 우리 다 저항의 의미로 일어나지 말죠
어?
(연진) 진짜 안 일어나도 되는 거죠, 진짜로?
어, 그럼요, 괜찮아요
안 잡아가, 안 잡아가, 예
(홍식) 이야, 뭐, 그럼 뭐
다 대동단결하는 의미로다가, 뭐 안 일어나는 걸로?
응, 응, 응, 오케이, 그려
(경위) 판사님 입장하십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홍식) 뭣들 하는 겨, 대동단결이여
어이, 단결
(채신) 주지 스님
(경위) 괘, 괘, 괜찮으세요, 판사님?
(배석 판사) 아이고, 왜 여기다 비닐을
아유, 어, 조심조심
이거 비닐 왜 깔아 놨어요?
(경위) 아, 아, 예
벽에서도 누수가 생겨서
신성한 법정에서 말이야
물이나 새고 말이야
아이고, 허리야
(배석 판사) 괜찮으세요?
아이고
제출한 자료대로 연구원들은
(명희) 매뉴얼에 적시된 안전 수칙을
무시한 채 연구에 임했고
유독 물질에 노출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사측의 관리 부실로 입을 맞추고
산재로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고 측 대리인, 반박하시겠습니까?
아, 예
(차영) 반박할 증거는 충분…
- (피해자 가족1) 뭐지? - (피해자 가족2) 변호사님 왜 그래요?
(피해자 가족1) 왜 그러는 거야?
충분합니다
왜 그러세요?
아, 예
제가 얼마 전부터
공황 장애가 갑자기 생겨서
(피해자 가족2) 공황 장애요?
(피해자 가족3) 공황 장애 알고 있었어요?
(피해자 가족1) 아, 난 몰랐어요…
(차영) 존경하는 재판장님
약을 복용해도 되겠습니까?
아, 빨리 먹어요, 빨리 먹어요, 예
(허 판사) 이제 진행하세요
존경하는 재판장…
(철욱) 괜찮으세요?
어, 아이고
(연진) 어떡해, 어?
(철욱) 아이고, 저기, 얼른 119 불러요!
(빈센조) 내가 아는 마피아 도박장은
뜻밖의 선수가 거액의 돈을 따려고 하면
맨 처음 하는 일이 있어요
카드를 주는 딜러를 테이블에서 빼 버리는 거죠
(차영) 딜러요?
재판에서 딜러라 함은?
- (차영) 응? - (빈센조) 응
(철욱)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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