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rime 200 righe.
"잉글리시 페이션트"
- 어떠세요? - 괜찮아요
다리는 나을 거예요 파편이 많이 나와서
내가 보관해 뒀어요
- 당신처럼 예쁜 여자는 처음 봐요 - 싱거운 소리 말아요
- 키스해 줄래요? - 아뇨, 차 갖다줄게요
큰 위안이 될 거예요
그래요?
고마워요
- 간호사님, 잠이 안 와요 - 키스해 주실래요?
- 정말 예뻐요 - 저 재워주실래요?
작작 좀 웃기고 잠이나 자요
- 의사 선생님은? - 묻지 마
조심해서 가
- 선생님, 이쪽이에요 - 여기쯤 멈춰요
들것 두 개 빨리 준비해요
3번 텐트에 14명이요
이 환자는 누가 돌보고 있죠?
헌혈은 정말 싫어 바늘을 못 견디겠거든
픽턴에서 온 사람 있어요?
픽턴? 모르겠어
죽기 전에 고향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픽턴에서 온 사람 있어요?
- 픽턴은 왜요? - 고향이래요
온타리오호 끄트머리지?
자기 애인 고향 아니야? 근처지?
어느 중대 소속인지 물어봐요
- 캐나다 사격 3중대요 - 캐나다 사격 3중대래요
- 맥갠 대위를 안대요? - 어제 전사했어요
포격으로요
- 뭐래요? - 모른대요
해나, 엎드려요!
피해!
그이가 죽다니
죽었다니…
그이가 죽었어, 맙소사!
- 안 돼 - 하느님!
"이탈리아 - 1944년 10월"
이름, 계급, 군번?
몰라요, 미안해요 조종사였던 것 같아요
전쟁 초기에 비행기 잔해에서 발견됐다더군요
"군번표, 군복 없음 심한 화상, 영국인?"
- 고향이 어딘지 기억나요? - 신문하는 건가요?
속임수도 써보시죠 독일어 하게 시켜봐요
- 참고로 할 줄 알아요 - 왜요?
- 독일인이에요? - 아뇨
아무것도 기억 안 나는데 독일인이 아닌 건 어떻게 알죠?
물 좀 마실 수 있을까요?
- 고마워요 - 천만에요
기억나는 건 많아요
바다로 뚝 떨어지는 그녀의 정원도 생각나요
거기서 프랑스까진 아무것도 없죠
- 당신 정원인가요? - 아니면 아내의 정원이겠죠
- 그럼 유부남이군요? - 그런 것 같아요
독일인 중에도 유부남이 많긴 하겠죠
이봐요
난 숨도 겨우 쉬고
다른 장기도 신통찮은 판인데
내가 투탕카멘이라 한들 뭐가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어차피
바짝 구워진 몸인데요
도움이 안 돼 미안하군요
괜찮으세요?
이동하기 괴로울 텐데 미안해요
해나!
- 잰? - 해나!
해나!
다음 마을에서 레이스를 파는데 남자들이 데려다준대
- 돈 가진 거 없지? - 없어
- 싸게 팔지도 모르잖아 - 없다니까
꼬불쳐 둔 거 다 알아
- 없어! - 그러지 마
맹세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마음이 약하다니까, 날 사랑하거든
나중에 갚을게, 약속해!
바느질은 안 해줄 거니까 그렇게 알아
사랑해!
피엔차로 가요!
여기 물 좀 가져와!
잰!
안 돼!
어디 가요?
- 물러서요! - 멈춰요, 해나!
물러…
안 돼!
안 돼
- 이봐요! 이봐! - 움직이지 말아요!
- 멈춰요! 움직이지 마요! - 그대로 있어요!
꼼짝 마요!
거긴 지뢰밭이라고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거기 그대로 있어요
그럼 괜찮을 거예요
무슨 짓이에요?
지금 무슨 짓 하는지 알아요?
잰 거예요
아파요? 뭐 좀 놔줄까요?
- 네 - 알았어요
괜찮아? 너랑 잰은…
이 사람 트럭에 실었다 내렸다 왜 그러는 거야?
죽어가잖아, 무슨 소용이람?
놔두고 갈 순 없잖아 내버려두라고?
아니, 그런 말이 아니야
덜 아플 거예요
난 저주받았나 봐요
날 사랑하는 사람은…
나와 가까워지는 사람은 누구든…
분명히 저주받은 거예요
어디에 놓을까요?
- 저 사람 죽으면 따라갈게요 - 위험하다고요
사방에 도둑놈과 독일 놈이 들끓고 또 뭐가 있을지 알 게 뭡니까
- 미친 짓이에요, 허락 못 해요 - 전쟁은 끝났어요
그게 어떻게 탈영이에요?
다 끝나진 않았어요 진짜 그런 뜻은 아니었고요
해나 마음도 이해는 해요 우리 모두 충격받았으니까
모르핀이 많이 필요해요 총 한 자루하고요
당신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나 자신을 용서 못 할 거예요
우린 레그혼으로 가요
이탈리아 사람들은 리보르노라고 하죠
기다릴게요
됐어요
그래요
- 고마워요 - 별말씀을요
- 해나… - 난 괜찮을 거야
따라갈게
그래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리던데요
쥐하고 씨름해요? 아니면 독일군 전부하고요?
아뇨
계단을 수리했어요
도서관을 찾았는데
책이 무척 쓸모 있더라고요
책을 다 써버리기 전에
내게 책 좀 읽어줘요
전부 이탈리아어일 텐데 찾아보죠
- 당신 책은 어때요? - 내 책이요?
그렇죠, 헤로도토스 말이군요
좋아요, 그걸 읽어줘도 되고요
자두를 발견했어요 과수원에 자두가 있더라고요
- 자요, 과수원이 있어요 - 그렇군요
헤로도토스는
역사의 아버지인데
- 알고 있었어요? - 전 아는 게 없어요
이건…
무척…
자두네요, 자두예요
여인의 등 형상을 한 산이라…
좋아요
- 안녕하세요, 제프리! - 어서 와요
- 매덕스! - 안녕하세요!
탐험대에 잘 왔어요
반가워요, 제프리 클리프턴이에요 드디어 만나 뵙네요
이쪽은 단테 다고스티노와 고고학자 디기 버먼이에요
- 아름다운 비행기네요 - 이집트학자 샤리프 알 푸아드죠
- 내 아내 캐서린이에요 - 반가워요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우리가 새 실습생이네요 - 국제 사막 클럽에 잘 오셨어요
- 국제 사막 클럽을 위해 - 잔을 가져오죠
- 대단한 비행기야, 봤어? - 그래
그렇죠? 장인, 장모의 결혼 선물이에요
우린 루퍼트 곰이라고 부르죠
- 제프리 클리프턴이에요 - 얼마시예요
드디어 내 고물 비행기를 버려도 되겠는데
클리프턴 부인 얼마시 백작을 소개하죠
안녕하세요?
제프리가 백작님 논문을 줘서 사막에서 읽었어요
-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 고마워요
그토록 긴 글을 수식어도 없이 쓰는 분이 누군가 궁금했어요
무엇으로 꾸미건 간에 사물은 사물일 뿐이니까요
큰 차, 느린 차
- 기사가 운전하는 차 - 고장 난 차?
- 그것도 차죠 - 쓸모는 없잖아요
사랑은요?
낭만적 사랑, 정신적 사랑 자식 사랑
- 큰 차이가 있죠 - 아내 사랑
난 그 사랑이 제일 좋더라 아내에 대한 넘치는 사랑
제가 졌네요
- 관광객이야 - 말도 안 되는 소리
왕립지리학회에서 강력하게 추천하더라고
부인은 매력 있는 책벌레고 남편은 끝내주는 조종사야
조종사는 더 필요 없어
경로 전체의 항공 지도를 만들 수 있잖아
공중에서는 탐험 못 해, 매덕스
공중에서 탐험할 수 있다면 인생도 수월해질걸
콘택트
콘택트
침대를 옮겨야겠어요
밖이 보이게 말이에요
수도원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멋지거든요
지금도 보여요
어떻게요?
- 어떻게 보인다는 거죠? - 아뇨, 창문으로가 아니에요
어차피 밝은 빛은 못 견뎌요
난 사막으로 가는 길은 훤해요
돌려 눕힐게요
전쟁 전에 탐험하며 지도를 만들었죠
내 눈에 모래가 끼었어요?
- 귀에서 모래를 털어줄래요? - 모래는 없어요
모르핀 때문이에요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