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rime 200 righe.
"미성년자가 나오는 폭력과 마약 남용 장면이 있습니다"
"약물 남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은 주변인 또는"
"약물 남용 지원 단체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실존 인물과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이야기"
"리우데자네이루 1999년"
"트라바자라스 빈민촌 - 코파카바나"
- 우린 잘 어울릴걸 - 뭐?
잘 어울릴 거라고
괜찮아?
정신 차려
"실화를 바탕으로 함"
응급실입니다, 말씀하세요
안녕하세요
아들이 응급실에 실려 왔는지 알고 싶어서요
확인 좀 해줄래요?
18살이고 키는 178cm 금발에 파란 눈이에요
제길
아들이 응급실에 실려 왔는지 알고 싶어서요
이름은 페드루 단타스예요
거기 없는지 어떻게 알아요?
찾아보지도 않고선!
또 이런 일이 생기다니
일리제치 아줌마랑 얘기했어요
페드루가 타바자라스 빈민촌으로 갔대요
빈민촌?
내일 아침에 데려와요
- 그땐 시체가 되어 있을걸 - 무슨 소리예요?
거기 간 게 처음도 아니잖아요
미쳤어요?
제발요, 아빠
이 시간엔 안 돼요 총까지 들면 더 위험하다고요
- 제발요 - 라우라, 가야 해
- 이러지 마세요 - 날 막지 마
저 좀 보세요 저 여기 있잖아요!
그만! 페드루를 데려와야 해 걘 내가 필요해
- 제길, 멈춰요! - 세워요, 젠장!
손 들어요
- 지나가야 해요 - 진정해요
사고 치려는 게 아니라
- 아들을 찾아야 해요 - 무슨 일이죠?
손 들어요!
빅토르 단타스, 경찰이에요
아들을 찾으러 가야 해요
놀랐잖아요 죽으려고 작정했어요?
자식 있어요?
야, 괜찮아?
페드루!
페드루!
페드루!
괜찮아? 나 좀 봐
괜찮아?
페드루!
웬 소란이야?
난 경찰이다
- 총 버려! - 체포하러 온 게 아니라
- 아들을 찾으러 왔다! - 망할 총 버리라고!
- 뒈지고 싶어? - 내 아들만 찾으면 된다!
페드루!
- 뭐야? - 젠장, 페드루!
너희 아빠가 난리 치고 있어!
- 빨리 나와! - 뭐?
가자, 저러다 죽겠어
너희 아빠가 미쳐서 널 찾고 있다고!
아빠가?
- 죽여버리겠어 - 총 내려
경찰인 거 모르겠어?
다 뒈지는 꼴 보고 싶어?
내일이면 짭새가 깔릴걸?
저놈이 총을 쏴서 파티를 망쳤어요
닥치고 있어
끝내버려요
개자식아, 원하는 게 뭐야?
내 아들 페드루를 찾으러 왔다!
저놈 아들이 누군데?
아들을 찾으면 데리고 떠나겠다
- 꺼져, 새끼야! - 잠깐만요, 기다려요!
우리 아빠예요 진정해요, 제가 해결할게요
- 네가 해결한다고? - 네, 총 내려요
- 저한테 맡겨요 - 빨리 해결해
- 괜찮아요 - 뭐야?
- 왜 왔어요, 아빠? - 내려와
- 집에 가세요, 전 괜찮아요! - 혼자선 안 가!
- 전 안 가요! - 당장 내려와!
젠장, 좀 가라고요! 쏘지 마세요
제가 해결할게요 잠깐만요, 괜찮아요
당장 해결 안 하면 둘 다 쏴버릴 거야
- 저놈 데리고 꺼져 - 알았어요, 걱정 마세요
제정신이에요? 여긴 왜 왔어요? 이러다 죽어요
- 상관없어! - 무슨 소리예요?
- 집에 가요, 전 괜찮아요 - 어서 타
- 괜찮다고요, 젠장 - 어서 타라니까
전 안 가요, 아빠
- 제길, 괜찮다니까요 - 당장 타지 못해?
안 갈래요
제기랄, 어서 타!
대체 왜 이래요? 제길
부모를 영웅으로 만드는 아이들의 말이 있다
'사랑해요, 아빠'
아이들은 부모가 다 안다고 생각하고
우린 늘 정의의 편에 서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말은 쉽지만
동전엔 양면이 있는 법
난 매번 지는 비밀 전쟁을 몇 년간 해왔다
이 전쟁은 내 집과 가족
내 아이한테까지 마수를 뻗쳤다
동
빈민촌에서 데려오는 것도 마지막인 줄 알아
누가 데리러 오랬어요? 잘 놀고 있었다고요
잘 놀아? 네 꼴을 봐 만신창이가 됐잖아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 그런 거야?
- 저 좀 놔둬요 - 네가 하는 짓을 봐
- 쪽팔렸다고요 - 그게 걱정이야?
네 꼴을 봐! 죽고 싶어 환장했잖아!
- 다 같이 죽자고... - 내버려 둬요!
죽고 싶으면 죽게!
- 그만 못 해? - 제기랄!
혼자 죽게 놔두라고요!
- 이리 와! - 제길!
누가 데리러 오랬어요?
- 나가요! - 널 죽게 놔두라고?
헛소리 집어치워!
나가라고요!
- 나가요! - 그렇겐 못 해!
진짜 쪽팔렸어요! 짐승 취급했잖아요!
- 뭐? - 저도 다 컸어요!
- 넌 내 아들이야! - 전 애가 아니에요!
짐승도 아니고 환자도 아니라고요!
아니란 말이에요!
아빠가 불행하니까 남이 행복한 꼴을 못 보죠!
맞잖아요!
이거 놔요! 제기랄!
- 놔요! - 그만!
놓으라고요!
- 놔요! - 괜찮아
도와주세요, 아빠
넌 내 아들이야
내 일부지
널 포기하지 않아
절대로
나 믿지, 페드루?
아빠 좀 봐
나 믿지?
팔 이리 줘
어서, 아들아
아빠
사랑한다
페드루
정신 나갔구나
- 우리가 얼마나 찾았는데 - 알아
나한테 전화하랬잖아
- 내가 있는데! - 어쩌려고 했어?
- 데리러 갔겠지 - 진짜?
- 어떻게? - 방법을 찾았을 거야
늘 그러니까
미안해
괜찮아
난 엄마 집에서 잘게
둘만 있는 게 나을 테니까
엄마한테 별일 없다고 전해줘
이 얘긴 하지 말고
이게 뭐야
내 인생을 정의했던 그 많은 진실 중에
온전히 남은 것은 없다
말도 안 되는 대의명분이란 핑계로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씩 무너졌다
오늘은 아들을 침대에 수갑으로 채웠다
녀석은 나와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
우리의 차이를
이해하려고 애써 보지만
글로 표현하는 것 말고는 마음을 달랠 길이 없다
"리우데자네이루 1970년"
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내 선택이 가치 있을까?
내 이름은 빅토르 단타스다
내 이야기는
코파카바나 바닷속에서 시작됐다
젠장, 빅토르 장난해?
- 너무 깊이 들어갔잖아 - 흥분했거든
- 어이가 없네 - 깊이 갈수록 좋지
- 그러다 못 올라온다 - 아빠처럼 잔소리하긴
됐다
저 아래에 이상한 게 있어
확인하고 올게
- 뭐 하는 거야? - 시체를 봤어
- 시체가 있다고 - 빅토르!
깜짝이야!
저게 뭐야?
마갈량이스 대위
군인이야 왜 건드렸어?
그럼 어떡할까? 시체를 그냥 둬?
제정신이야? 우리가 죽였다고 생각할걸
안 그랬잖아
지금 나라 꼴이 어떤지 알기나 해?
그놈들이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 잊었어?
- 난 정의로운 일을 한 거야 - 정의는 없어
- 독재 정권이잖아 - 누구였든 구했을 거야
네가 알아서 해 난 빠질래
잘해봐
"브라질 마갈량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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