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prime 200 righe.
너는 이 일이 좋냐?
오늘 진짜 이상하시네
아까도 사고 날 뻔하고
과장님은 싫으세요?
나야 그냥 하는 거고
오래 했으니까
일인데요, 뭐 좋고 싫고가 어디 있어요?
저 고등학교도 잘렸잖아요
어디 가서 이만큼 벌어요?
불만 없어요, 저는
위에 말이나 잘해 줘요 월급 좀 제대로 받게
부족해? 지금 받는 거?
에이, 불안정하잖아요
언제 잘릴지도 모르고
야, 너 이제 스무 살이야
네
넌 뭐 되고 싶은 거 없냐고
부자요, 떼부자
한 5년 바짝 벌어 가지고 미국으로 뜨려고요
마이애미, LA 이런 데 가서
백인 여자애들 막 두세 명씩 끼고
과장님은 어땠는데요?
과장님 스무 살 때요
나?
가수 되고 싶었지
왜 안 하셨는데요?
안 하긴, 못 한 거지
가수 별거 없어요
인기 떨어지면 안 한 것만 못하지
꼭 해 본 것처럼 말한다?
아는 사람이 했어요, 가수
그래? 누군데?
아이...
야, 씨, 포장 좀 제대로 해라
우리가 안 하는데요, 포장
너희들이 던지고 지랄을 하니까 이렇지
봤어요?
뭐?
던지고 지랄하는 거요, 봤냐고
아, 이 새끼가
이 어린놈의 새끼가 까불고 있어 이씨, 쯧
웃지 마, 인마
밥 먹었어?
아이, 안전해요, 갑시다
아휴, 어?
야, 김치, 왜 일로 왔어?
뭐야, 저거?
잠깐만요
- 어? - 박 형사
잠깐만요
이 새끼 봐라
야, 벽 보고 서!
박 형사, 글마 뭐야?
아, 이거 또라이 같은데요?
뭐?
아니, 어디 가는 거냐고
야, 너 몇 층, 몇 호 가는 거야, 어?
벽 보라고!
이 새끼가...
야, 막아, 막아!
야, 문 닫아, 문 닫아!
잘못 누르셨습니다
잘못 누르셨습니다
나 정말 증언할 생각이 없...
내려가요, 과장님
왜...
좋게 가, 일이야, 그냥
부탁이 있어요
충성
저 위에서...
늦었네?
2시간 전에 복귀했어야지, 응?
양 주임님 작업할 때 장갑 좀 끼시라고요
자국 남잖아
너 장난감 총 갖고 놀 때부터 닦았어요
권 이사나 잘해
장갑 끼시라니까
응? 왜 늦었어?
죄송합니다
그 말이 아니잖아, 어?
죄송합니다
알바 쓰자고 한 거 자기다
누가 부탁을 했어요
모아 둔 돈이 있는데 전해 달라고
죽은 사람이가?
죽은 사람 소원 들어줘서 뭐 할라꼬?
눈의 독기가 싹 빠진 게 처음 입사했을 때 같네
병원 좀 가 보시라니까요
형도야
딴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버티래이
퇴직금까지 다 받고 나오는 기라
내나 니 같은 월급쟁이는
그기 이기는 기다
회사 그만둔 거 후회하세요?
후회?
회사는 말이다
애증인 기라
떠나면 돌아오고 싶고
돌아올라 카니까네 밉고
니를 와 픽업한 줄 아나?
니는 원래 질문 같은 거 안 한다
타고났다
왜 그만두셨어요?
별일도 아니었다
제가 죄를 지어
참으로 사랑받으셔야 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내가 뭐, 너 나 알아? 난 너 몰라
모르면서
넌 나 못 죽여
네가 날 죽이면
내 말이 틀린 게 되겠지
근데
난 이미 죽었어
알 수가 없잖아, 안 그래?
그렇네
무조건 내 말이 맞아
넌 날 못 죽인다고!
그 개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니까네
퍼뜩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일마 이게 진짜 살고 싶어 하는구나'
니 탈래?
그럴까요?
키 꼽혔다, 타라
어차피 내 가고 나면 다 니 기다
반 부장님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뭘 어떡하노?
일 아이가?
니 말이 맞는 거 같다
총에 소음기에
뭐 하자는 새끼야, 이 새끼는 대체?
일단 빌딩 주변 CCTV부터 밟아
안 가냐, 넌?
안 갔겠죠? 군대도
전과도 없을 거고
지문도 없을 거고요
여기 훈이 집 맞습니까?
동생 맞지?
어머니 계시니?
엄마 죽었는데요?
어머니 계셔?
죽었다잖아, 어?
씨발!
씨발 새끼...
씨발...
엄마 일하는 거 안 보여? 누구냐고
나도 모른다니까?
누구세요?
훈이 어머님 되시죠?
훈이랑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직원입니다
회사요?
우리 훈이가요?
네
부탁을 받아서요
일하면서 모아 둔 거랍니다 급히 해외 출장 가게 됐거든요
훈이 일 잘하나요?
네
열심히 하고 잘하고
회사에서 기대가 큽니다
그래요?
오빠 새끼가 독하긴 해
아빠 죽던 날에도 일 나갔잖아
그만해
그날 아침에 그랬잖아
119 불렀다고, 일 나간다고
그만하라고
일찍 들어온다고, 좀!
일찍 언제? 내일 아침에?
갑자기 왜 지랄이야, 진짜!
뭐?
오늘따라 왜 난리냐고, 짱 나게
너 이제 열일곱 살이야
졸업할 때까지만 좀...
엄마는 가수 했잖아
내 나이에
손님 계신다, 이따 얘기해
들어 볼래요?
엄마 노래요
촌스러워 뒈져요
나가, 그냥
됐거든
아, 죄송해요
괜찮습니다
끄라고!
하, 죄송합니다
제가 급하게 나오느라고
됐어, 일찍 부른 사람이 미안하지, 뭐
사랑합니다
저거 누가 뽑았냐?
권 이사가요
지 과장이 픽업한 애 있잖아
그, 왜, 유리창 닦던
걔는 채용 안 됐나?
저번에 공 의원 건으로...
군대 쪽으로 확실한 족보가 있거나
사회성 지수가 높은 애들 쪽으로 가야 된다고
동네 양아치들 데려다 욱여넣으면
심부름센터랑 뭐가 다르겠어?
그리고 권 이사 좀 도와줘
손에 피 한 방울 안 묻혀 본 놈이 뭘 알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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