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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이런, 젠장
구급차 불러
뒤쪽도 확인해!
저 여자가 왔어
누구?
제기랄
"국민배우 야스민" 시즌1-6화
"강간으로 유죄 판결"
"야스민 데린"
"이스탄불 화재"
"이스탄불에서 끔찍한 화재"
"야스민 데린 네팔에 가다!"
지금 장난해?
몇 달이나 줬잖아! 그거면 됐지!
놈이 만화를 봤으면? 미키 마우스를 체포할 텐가?
증거가 이것뿐인 줄 아세요?
행사에 지각한 거? 참 대단하시군!
그자를 죽이느라 늦었다?
그 여자는 네팔에 있었어! 그건 어쩔 건데?
내 사촌도 네팔에 있었는데
역시 용의자로 소환해야겠네?
이스탄불에서 큰 화재로
마즈하르 에게멘과 두 딸이 죽었는데
그 애들 이름이 야스민과 데린이죠
그래서?
모든 기록을 뒤져 봤어요
야스민 데린 얘기는 전부 가짜라고요
18세 전에는 기록이 전혀 없어요
마치 그날 태어난 것처럼
두 딸은 마즈하르한테 입양됐는데
놈 때문에 신고가 많이 들어왔대요
애들을 괴롭혔는지 모르지만 사건은 전부 종결됐죠
그래서? 요점이 뭐야?
어린 야스민은 화재 때 죽지 않았다고요
파티흐, 그 어느 것도 증거로 채택할 수 없어
그 여자는 흔한 용의자와는 달라
자네 능력은 인정해 전엔 틀리는 법이 없었지만
까딱하면 이번 일로 우린 웃음거리가 될걸
그러니 확실한 증거를 가져와 봐
두 달만 주세요 카페를 빌려서
직접 그 여자한테 접근해 보죠
아무것도 안 나오면 서장님 뜻대로 하세요
아무도 모르게 진행하고?
구네스만 알 겁니다
좋아
한 달 주지
어떻게든 해 봐
한 달 뒤에도 빈손이면 이번 건은 종결이야
내 허가 없이는 그 여자 영화도 못 볼걸
꼴도 보기 싫으니 한 달간 자료실로 보내겠어
알았나?
이제 나가 봐!
"이스탄불에서 화재로 성인 한 명과 두 아이 사망"
카페 운영만 요청하다니 참 다행이야
넘치는 자신감에 배우가 되겠다고 했어 봐
사인한 사진이라도 받아 와야 해
괜히 경력 망치지 말고
그만 놀려, 구네스!
- 안녕, 아빠 - 어서 와, 아들
금요일에 학부모 면담 있어요, 엄마
알았어
아빠는 학부모 아니야, 아들?
아빠 없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줄 알아?
"현재"
감옥에 있었다는 개소리는 다 거짓말이야, 가짜지
3년 전에 사람을 죽게 한 건 맞아
작전 중에 용의자가 주머니에 손을 넣자
총을 꺼내는 줄 알고 즉시 사살했지
모든 게 잽싸게 무마됐는데
한동안 그 충격으로 괴로웠대
이혼, 심한 우울증까지 엄청 힘들었다는군
전 부인이 라시데 구네스 일마즈
역시 형사지
가장 황당한 건 같은 부서에서 근무한대
옛날엔 현금을 한 트럭씩 압수했는데
요새는 이딴 금속 나부랭이가 훨씬 더 값나가다니
- 이게 뭐? 비트코인? - 네
그래도 유수프가 죽은 게 더 큰 타격이죠
당연하지 은행이 무너진 거니까
조직범죄 전담반과 계속 공조해
이대로 가면 헌터가 나오겠어
그 여자 집에서 단서는 좀 찾았나?
안타깝게도 없었습니다
유수프가 묵는 호텔에서 야스민이 사진 촬영을 했는데
그날 밤 놈이 살해당했어
피해자 특성도 일치하고
원래 유명인들이 자주 와서 촬영한대요
플래카가 발견된 현장에 있던 남자도
야스민의 사진을 가리켰어
얼마 전까진 동네 미치광이랬잖아
왜 달라진 거지?
대체 뭐야? 작전에 끌어들여 놓고서
- 인제 태세가 다르잖아 - 됐어, 나가서 싸워
파티흐
앞으로 일주일 남았어
대체 왜 그래?
바보같이 그 여자를 감싸고돌아?
난 당신 문제가 뭔지 알고 싶군
카페에 나타나서 그 여자랑 친해졌잖아
아테슈를 이용해 만난 주제에 젠장, 진짜 돌겠어
살인마 여자를 꼬시려고 아들까지 이용하고
수십 번 말했잖아 그럴 의도는 없었어
- 어쩌다 그렇게 됐지 - 어떻게 됐는데?
또 아테슈를 끌어들였다간 가만 안 있어
너도 마찬가지야 야스민에게 접근하지 마
사랑이라도 해?
무슨 헛소리야?
어이없이 싸고도니까!
저번엔 사랑에 빠진 십 대처럼 끝없이 수다를 떨던데
내가 그 여자랑 술집에 가라고 떠밀었나?
파티흐, 속내가 뭔지는 몰라도
본분을 잊으면 나도 안 참아
세미흐 서장님께 다 말씀드리겠어
웃기는 건 당신이야
우린 수년 전에 끝났어
누구랑 뭘 하든 상관없잖아 내가 할 일만 한다면
그래, 할 일을 해야지
- 오셨어요, 반장님! - 별일 없지, 뮈조?
- 네, 잘 지내셨죠? - 그래, 부탁 좀 하자
네, 말씀하세요
이 약을 분석해 줘 성분이 뭔지
그러죠 무슨 건인데요?
별거 아니야 기록은 남기지 마
네, 그러죠
"우리 곧 만날 거야! 예감이 그래, 기대되는걸!"
사과 영상이라니 대체 뭐야, 야스민?
시시한 방송이 어쩌고저쩌고
내가 네 얘기를 SNS로 알아야겠어?
광고 계약에서 잘렸다고 해서 말이야
너도 열받잖아
그게 내 탓이야? 잘못은 누가 했는데?
저기, 오후에 최종 리허설이 있어
내일 패션쇼 리허설
명예를 회복할 마지막 기회야
데니즈 씨 초청으로 가는 귀한 자리니까
제발 망치지 마
아내가 8번쯤 전화했더라 연락해 봐
응, 알았어
유부남이야?
나쁜 놈!
"구네스 반장님"
일하는 데 방해했네요 나 때문에 꽤 귀찮죠?
호루라기 멋진데요
어찌나 다정한지
파티흐가 줬어요
저번엔 뭔가 수상하다면서요
그쪽 조언을 받아들였죠
뭔가 이유가 있을 거랬잖아요
화해했군요, 그래도 둘이 연인 같지는 않은데
연인?
연인이란 게 뭔데요?
그게 무슨 뜻이지? 연인이라
나도 모르겠어요
연인들이 하는 건 다 하니까 맞겠죠
잘됐네요
다시 말하라
파티흐, 아티칼리 지역
12번지에서 사건 발생 지원 바란다
여기는 4532 근처다, 바로 가겠다
리자가 있는 곳인데 젠장!
중요한 사람인가 봐요
간밤에 한 놈의 위치를 넘겼죠 오랫동안 쫓던 자인데
유수프 라민이라는 사업가요
나도 가도 돼요? 차에 있을게요
메모만 하면서 얌전히 있을게요
안전띠 매요
여기 꼼짝 말고 있어요
방엔 없군! 샅샅이 수색해!
이쪽입니다, 반장님
여기도 없습니다
이런!
"미안해요, 리허설 때문에 급히 가야겠어요! 몸조심해요!"
"야스민도요!"
젠장! 리허설이 있었지
멋져! 아주 좋아!
분위기를 느껴 리듬 타며 워킹해
- 꾸물대지 말고 - 자, 나와 봐
- 정면 보고 - 의상이 돋보이게
제대로 보여 줘 아주 좋아! 그렇지!
어디 있다 와?
이게 무슨 냄새야? 오물 냄새나잖아
- 무슨 일 있었어? - 아무 일 없어
- 대체... - 스타가 오셨네!
어서 와요
안녕하세요
- 잘 지냈죠? - 그럼요, 디자이너님은요?
아주 좋죠
좋답니다
시간이 촉박하니 이렇게 하죠
의상 입지 말고 무대에서 리허설해요
전에 입어 봤는데 다 잘 맞잖아요
입고 벗느라 고생하지 않아도 되고
- 좋습니다 - 좋아요, 그렇게 하죠
네, 마저 리허설하러 갈게요 이따 봐요
그래요
내 꼴 엉망이야?
엉망이냐고? 악취가 장난 아니야
당장 샤워부터 하자 어서 가!
더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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