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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작년, 뮤턴트 수장이 전 안보국 요원인
헨리 가이릭에게 살해당한 뒤로
뮤턴트를 동정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팀은 우리에게 영원한 가족이겠지만
이제 아이가 생기니까
엑스맨이 아닌 삶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너 같은 쓰레기가 어떻게 센티넬 기술을 손에 넣었지?
우리 인간은 진화하지 못할 줄 알았나?
트래스크를 찾으려면 누굴 찾아가야 할지 알아
찰스 자비에 교수님을 죽인 장본인
너희가 온다고 가이릭이 예고했다
찰스 자비에의 유언장이다
찰스가 이룬 모든 업적은
이제 내 소유다 나의 엑스맨
"매그니토"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
"스톰"
"울버린"
"모프"
"로그"
"비스트"
"갬빗"
"주빌리"
"비숍"
"엑스맨 '97" 시즌1-2
"뮤턴트 해방의 시작"
한 명을 제외한 전원이 대피했고
코니아일랜드는 악몽의 현장이 됐습니다
작은 충격에도 기구가 무너질 수 있죠
괜찮아
천천히 이리 오렴
아주 천천히
여러분, 지금...
아트?
제가 생각하는 그자 맞아요?
인간을 구하다니요
최근 사건이 뮤턴트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긴 이르지만
한 가지 사실은 분명합니다
이해가 안 돼
교수님이 날 못 믿었나?
우리가 잘못 생각하는 걸지 몰라
우릴 위해 그러셨을 거야
전 세계에서 제보가 쇄도합니다
뮤턴트와 인간을 구조한 인물은
테러 전적이 있는 뮤턴트로
반란을 꾸미다 실패하고 종적을 감췄습니다
작년 찰스 자비에가 살해당한 뒤의 일입니다
국제 사회가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일부는 의외의 영웅에게
과거 범죄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긴 우리 집이야
우리한텐 이것뿐이라고
네놈들이 죄다 뺏어갔잖아
사람들이 밤에 잠이 오겠어?
너희 같은 악마가 이 아래 숨어있는데
리치를 살려주세요
너희 인간들은 정도를 모르지
이깟 오물조차 이들에게 아까웠나?
전기와 자력은 아주 밀접하다
안타깝게도
이 몸은 자력의 제왕이지
역겨운 돌연변이!
반드시 대가를...
그분 맞죠?
- 당신은... - 매그니토다
약속하마, 꼬마야 이젠 겁내지 않아도 돼
교수가 대체 왜 그랬을까?
'확실하고 안전하게 적을 없애려면'
'친구로 만들어라'
마크 트웨인
비스트 말이 맞아 교수님은 계획이 있었어
미래를 여러 번 봤지만 매그니토가 엑스맨을 이끈다고?
그건 처음인데
과거로 돌아가서 바꿀까?
우리 중 누가 매그니토에게
침을 뱉을 수 있겠어?
교수님 뜻을 따라
에릭한테 기회를 줘보자
몰록 종족을
뮤턴트 국가인 제노샤섬으로 보냈다
자비에든 너희든 그 많은 자금을
이렇게 쓸 생각을 못 했다니 유감이군
이건 뮤턴트 문제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나머지도 우리가 해결할 거다, 나의 엑스맨
그렇다면
- 하수구 놈들은... - 살아있지만 멀쩡하진 않아
그놈들의 숨통을 끊어놓지 않은 걸로
내 의지를 볼 수 있겠지
찰스가 꿈꾸던 뮤턴트와 인간의
공존을 향한 의지
그럼 증명해 봐
진이 마음을 읽어서 진짜 계획을 보게 해줘
스콧, 안 돼
가이릭한테는 잘만 했잖아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지
거짓을 가려내려고 능력을 쓸 순 없어
매그니토의 계획이 진심이라 느껴져도
그건 오늘 이 순간에 불과해
그럼 매 순간 확인하면 돼
내가 듣기론
아내랑 팀을 떠난다던데
꿈 깨 계속 지켜볼 테니
스콧, 유언장을 다시 읽어봐
좋든 싫든 이건 교수님의 뜻이야
진정해
갈등이나 불화를 일으킬 생각은 없어
이해해 줘, 수년간 서로 치열하게 싸웠잖아
당신 의도를 당연히 확인하고 싶지
스톰
세상에서 제일 여신에 가까운 존재 아닌가
고로 네 요청을 무조건 거부하거나
신뢰를 강요할 생각은 없다
자비에가 바란 일이야
교수님이 틀렸다면?
주거니 받거니 하는 동안
내가 오래전 깨달은 걸 이제야 깨우쳤나 보군
찰스 자비에도 실수할 수 있어
이 오래된 옷은
블루 에어리어 전투에서 마지막으로 입었어
우주의 사악한 존재에게 홀려서
모든 존재를 집어삼키려고 했지
하지만 스콧은
내 옆에서 싸워줬어
스콧이 매그니토 때문에
떠나지 않을까 봐 걱정이구나
뭐 하나 털어놔도 돼?
꼭 얘기하고 싶어
너무 심하게 비난하진 말아줘
스콧한테도 비밀이고
약속할게, 진
가끔 아이의 미래를
떠올리는데...
뮤턴트로 태어나면
남들과 다르다고 어떻게 설명해?
세상은 그 사실을 매일 일깨워 주겠지
항상 조심하고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
인간으로 태어나길 바라는구나
인간으로 살면 어떨지 궁금하긴 했어
꽤 근사한 몽상이잖아
하지만 내 능력이 날 이곳으로 이끌었고
여기서 가족과
자매를 얻었지
고마워, 스톰
가이릭의 마음속에 들어간 뒤로
불길한 예감이 자꾸 들어
바보 같지?
아니
엄마니까 당연하지
사기를 북돋으려 했다면
아주 제대로 망쳐버렸네
혼자 있고 싶어, 로그
괜히 불안하게
옛날 헬멧 들고 뭐 해?
우리가 친구였을 때
내 마음속에는 항상 찰스가 느껴졌어
침범이라기보다 함께하는 느낌이었지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 있었어
우리가 갈라섰을 때
찰스의 능력으로부터 날 보호하려면
헬멧이 필요하겠다 생각했지
교수님의 사랑을 계속 느끼다 보면
반란을 일으키기 힘들까 봐 두려웠군
그런데도 제 발로 왔네
고양이 앞에 쥐처럼
자비에의 희생으로
세상은 뮤턴트에게 더 관대해졌어
그러니 유언을 들어줘야지
엑스맨이 날 신뢰하지 않더라도
그럴 만도 해
과거에 실수를 많이 범했으니
나도 마찬가지야
그래도 엑스맨은 날 받아줬어
다만 난 신뢰를 요구하지 않았어
노력해서 얻었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랑 단둘이 있길 피할 거라 생각했어
사실을 알고도 동료들이 널 신뢰할까?
다 옛날 일이야
입 밖에 꺼내면 절대 안 돼, 알겠어?
준비하라 나의 엑스맨
우린 같은 편한테 힘 빼지 않아
같은 편이라더니?
매그니토를 잡으러 왔다
신중하게 생각해
네 전자기 능력은 우리 무기엔 안 통하니까
신중해야 할 건 그쪽 같은데?
UN 초인활동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반인류 범죄 혐의로 널 체포한다
UN 본부에서 재판을 받게 될 거야
재판이 공정하게 진행된다 치고
내가 무죄를 입증한다면
날 신뢰하겠나?
그게 합당한 절차지
그렇다면
항복하겠다
이는 매그니토의 유죄를 확실히 증명할 뿐 아니라
매그니토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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