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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stic Bag
어딘가에 있다고 들었다
'태평양의 소용돌이'라는 낙원이
누군가는 말하겠지
"닥치고 햇살이나 즐겨 이 멍청아"
다른 사람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이제 여기선 아무도 내가 필요없다
나의 창조주조차도
나의 창조주를 혹시 아는가?
그녀를 본 적 있는가?
나의 첫 번째 숨
난 내 창조주를 만났다
난 용도가 있었다
그녀는 곧장 날 집에 데려갔고
날 그녀 인생의 일부로 만들었다
하지만 또한 나에게 독립된 시간도 주었다
난 그녀의 친구들을 만났고 그녀는 날 믿었다
그녀가 아는 세상을 내게 보여주었다
그녀가 뭘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항상 그녀를 응원했다
이건 충격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그녀와 밀착됐다
내 피부와 그녀의 피부가 맞닿았다
나의 냉기와 그녀의 온기가
우리는 서로를 기쁘게 했다
난 우리가 영원히 함께일 줄 알았다
그녀의 괴물을 만나기 전까지는
이 짐승을 보라
어떻게 이런 놈을 나보다 좋아할 수 있지?
나한테 침 묻히는 거 말고 할 줄 아는 게 없는 놈을
그녀가 나와 보내는 시간이 점점 줄었다
그래도 난 그녀를 위해 전부 다 했다
뭔가 실수가 있었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날 몹시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어디로 갔지?'라면서 울고 있을 것이다
무엇도 날 파괴할 수 없었다
날아다니는 괴물들이 날 쪼았다
어둠이 시작됐다
얼마가 지났을까 몰라도 그게 중요할까
세상은 썩었다 괴물들에게 먹혀버렸다
어떤 것들은 너무 작아서 보이지도 않았다
난 아니다 난 살아남았다
난 강하고 영리하다 내 창조주를 찾을 것이다!
구멍이 생겼지만
난 구멍을 이용해 바람을 조종해서
나는 법을 배웠다
나는 자유로웠다
아니면 그냥 생각뿐이었을까
가끔 난 기다리고
기다려야했다
그녀를 찾기를 희망하며
난 우리의 집을 찾아 모든 곳을 헤맸다
파괴
황량함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는 오지 않았다
이게 그녀인 줄 알았다
하지만 남은 이가 없었다
이제 더 이상 그녀를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날 잊었고
나도 그녀를 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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