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릴리스 정보

Destined with You S01E07 1080p NF WEB-DL DDP2 0 H 264-Archie
Destined with You S01E07 720p WEB h264-EDITH
Destined with You S01E07 1080p WEB h264-EDITH
다음의 해설 Pati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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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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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자막 미리보기

처음 185줄입니다.

- 내가 정리가 안 됐어 -

- 뭐? - 사랑한대

내가

이홍조 씨를

너 방금 뭐라고 한 거야?

다 들었으면서 왜 또 물어요?

결혼할 여자 두고 딴 여자한테 그딴 소리 지껄이면서

뭐가 이렇게 당당해?

내가 여러 가지 면으로 조금 당당한 편이라

그만해요

지금 이 상황 내일 시장님께 얘기해도 괜찮겠어?

사적인 일을 공적인 영역까지 확대시키진 말죠

그건 보고를 하지 말라는 거고

그건 그만큼

니 마음에 찔리는 구석이 있다는 뜻이잖아

나는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돼요?

선배가 이홍조 씨 보호자라도 되나?

왜 자꾸 남의 일에 참견이지?

자꾸 집 앞에 찾아와서 신경 거슬리게 만들잖아!

시장님 딸이랑 사귀면서

그 시청에 다니는 공무원한테 수작 거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둘 다 그만 좀 하라고요!

제가 다 설명할게요

장신유 씨가 왜 이러는지

말하지 마

미쳤다는 소리 듣기 싫으면

아니?

난 해야겠어요

두 사람 제정신이야?

이런 반응 나올 거 뻔한데 설명을 왜 해?

그러니까

얘가 이홍조 씨를 좋아하는 게

애정수를 먹었기 때문이다?

그걸 풀어 보려고 주술을 또 했는데

그것도 잘못됐다?

두 사람

현실과 판타지 정도는 구분할 수 있는 나이 아니야?

뭐, 타임 슬립이나 평행 우주 같은 거면

과학적 논리라도 있지

주술을 믿는다고?

내가 수차례 이홍조 씨 집을 찾아온 게

바로 그 증거예요

지금도 그래

난 지금 이홍조 씨가 내 옆에 앉아 있어서

- - 되게 좋아

봐요, 장신유 씨 상태

이상해 보이기는 해요

확실히 이상해 보이기는 하는데…

주술서를 쓴 앵초라는 무녀는 실존 인물이었고

그 무녀를 죽인 게 우리 집안 직계 조상이에요

무과에 장원 급제 했고

내금위장까지 지낸 인물

심지어 '조선왕조실록'에도 이름이 여러 번 등장해

우리 집안이 이런 집안이야

그게 주술을 믿는 근거가 돼?

이홍조 씨도 이런 말에 설득당한 거예요?

- - 장 희빈도 짚으로 만든 인형으로

인현 왕후 저주하고 그랬는데

무슨 효과가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닐까요?

왜 일제 강점기 때도

민족정기 끊겠다고 막 여기저기 쇠 말뚝 박고 그랬잖아요

홍조 씨까지 이럴 거예요?

됐어

굳이 우릴 믿지 않는 사람한테까지 설득할 이유는 없잖아?

'우리'?

그래, 우리

주술을 믿는 편

주술을 안 믿는 편

아이, 씨

그래 그렇다면 어디 한번 해 봐

주술이 효과가 있는지 지금 당장 검증을 해 보면 되겠네

주술이라는 게 그렇게 쉽게 되는 게 아니에요

필요조건도 있고 준비물도 구하기 되게 힘들어

게다가 몸도 마음도 정갈해야 하는데

우리 이홍조 씨는 지금 매우 피곤하기 때문에

할게요

아, 진작 해 볼걸

그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장신유 씨가 하도

오두방정을 떨면서 따라다니는 바람에

난 추위에 떨어 본 적은 있어도

평생 오두방정 같은 건 떨어 본 적 없어

만약 내가 그렇게 보였다면

그게 바로 주술 때문인 거야

긴말 필요 없을 거 같은데?

지금 당장 주술 하나를 해 보고

그 결과를 확인한 다음에

주술이 결과가 없다는 게 증명이 되면

이 관계는 싹 다 정리하는 걸로 해

효과가 있다는 게 증명이 되면 어떻게 할 건데요?

그건 해 봐야 알겠지?

시간이 꽤 걸릴 거예요

두 분 집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아니 난 여기서 기다릴 거야

모든 실험은 동일한 조건에서 이뤄져야지

집이 먼 내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도 있잖아

그렇게 해, 그럼 난 안에서 기다릴게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주술 끝나면 전화 줘요

그럴게요

- -

'필득자술'

'아이를 낳기 위한 주술'…

남자가 없어, 패스

- - '재수득술'

'부자 되는 주술'?

'조선에서 제일가는 부호와 악수를 하여'

'그 기운을 받아라'

이 시간에 누구 만나기는 힘들어, 패스

'백옥 미인술'

'미인이 되기 위한 주술'

나쁘지 않아, 일단 킵

'원남 유혹술'

'진정 원하는 남자를 가지는 주술'

오호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주술은 많지 않아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아마

원남 유혹술이겠지

나 대신 권재경을 갖고 싶을 테니까

- -

- -

권재경 씨?

- - 권재경 씨…

- -

밖에서 기다린다며

많이 추웠나 봐?

추워서 들어온 거 아니에요

확인할 게 있어서 들어온 거지

설마 이 계단 2층으로 연결된 계단 아니죠?

어, 2층 침실이랑 바로 통하던데?

의외로 잘 속는 타입이네?

안녕하세요

기사님, 저기 큰길로 가 주시면 제가 다시 설명드릴게요

딴 데로 이사를 가요

주택이라 외풍이 심할 텐데

추위도 많이 탄다면서

난방이 잘돼

그래도 불편하지 않겠어요?

이홍조 씨랑 한집에 사는 걸

누가 보기라도 한다면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상관없어, 적어도 난…

싱글이잖아?

이홍조 씨 입장은 생각 안 합니까?

그러는 넌?

결혼할 여자도 있는 남자가 여기 들락거리는 거 보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신경 쓸 필요 없잖아요?

선배는 단지 1층에 사는 사람인데

신경 쓰이는 게 당연하지 않겠어?

내가 좋다는 사람이잖아

좋다는 마음 이미 거절했잖아요

그렇다면 관심도 끊어야죠

후회하는 중이야 그 마음을 거절했던 나를

게다가 애정 성사술인지 뭔지

너한테 쓰려고 했던 것도 아니잖아

솔직히 말해 봐

넌 먼저 이홍조 씨한테 끌렸던 거고

주술은 핑계인 거 아니야?

아닌데?

그 웃음 뭡니까?

약속 하나 할래?

좀 있다 주술이 없다는 게 증명되면

그땐 니 무모한 장난 그만둔다고?

좋아요, 약속

하지만

주술이 있다는 게 증명이 되면

그땐 선배가 참견을 그만둬요

- - 뭐가 그렇게 초조해?

초조한 거 아니에요

새로 산 시계라 자꾸 보고 싶은 거예요

일주일 전에도 그 시계 봤는데?

무슨 주술을 할지 결과가 어떻게 될지

- - 그게 걱정되는 거야?

장신유

너 로스쿨 출신이야

과학자도 별똥별 보면서 소원 빌 수 있고

에디슨도 손 없는 날 이사할 수 있어요

민속 신앙이란 건 그런 거예요

자기도 모르는 새 자연스럽게 다들 믿고 있는 거

그래, 뭐, 그렇다 쳐

근데 넌 왜 하필 이홍조 씨랑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로 엮이게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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