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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파이드: 원시 도시' 지난 이야기
저기 있는 건 뭐죠?
스탠리 갈릭 그림이야 누가 가로챘어
떠나보내서 가슴이 아파요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 데려오지 않았어요?
아프간 수의사 대럴드 우즈요?
이 사람이 아니라 맨셀 짓인 거 알잖아요
그놈을 원하면 빨리 찾아 그놈이 죽기 전에
스위턴과 맨셀이
가이 판사의 수첩을 손에 넣게 됐고
그 안에 있는 인물들을 갈취하고 있다고요?
사건을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할 기회가 있어요
내 이름이 거기에 있어요
서로 돕자고요, 아니면 언론을 통해 모두 알게 될 테니까
그 페이지를 없애려면 비용이 얼마나 들지?
그건 그쪽에게 달렸어
그놈 이름은 클레멘트 맨셀이야 보내버려야 해
- 맨셀을 죽여 - 수첩은 가져왔나?
- 나 줄 돈은 가져왔어? - 행동 개시
돌아버리겠다, 보안관 우리가 연인 사이인 줄 알겠어
- 아무것도 없어요 - 뭐라고요?
담배, 라이터랑 민트 사탕 몇 개가 다예요
저놈이 그냥 가는 걸 두고 보라고요?
나더러 흰둥이 닭 비계 새끼의 커버곡 따위를 들으며 죽으라고?
"미시간 디트로이트"
"1988년"
돈을 하나도 못 벌었다니 그게 무슨 소리야?
그런 소리 마
사람으로 꽉 찼던데!
아니야, 얼굴이 시뻘거네
피가 까까머리 끝까지 솟아오르고 있구먼
내가 사기꾼이라고 부르는 게 싫은가 봐
내가 말했어
'네 버러지 같은 변명 지긋지긋해'
눈을 똑똑히 보면서 덧붙였지
'내 손 보여? 주머니 속에서 뭘 하는지?'
'내가 좆이라도 갖고 노는 줄 아냐?'
'22구경짜리가 네 좆을 겨누고 있다고'
- 그래서 있었어? - 뭐가?
- 총 있었냐고 - 그럴 리가
그래서 오늘 밤에 데려온 꼬마 공주님은 누구셔?
- 누구? 캐럴린? - 딸이야?
아냐, 쟤 엄마가 오늘 나갔어 종종 돌봐주곤 해
쟤 아빠한테 얘기했거든
어린 딸 내가 돌봐주겠다고
아빠는 어떻게 됐길래?
제너럴 모터스 생산직이었어 공장이 문을 닫자…
어렵게 살다가 갔지
마음이 아프네
정직하게 사는 놈들은 죄다 바보라니까
왔니, 캐럴린?
내가 분장실에서 기다리라고 하지 않았나?
다들 뭐 하나 볼래?
애나 빨리 데려다주자고 인디고에나 가게
그러니까
캐럴린이 결정하게 둬
내가 지금까지 한 거 볼래?
발밑 조심해
그래서…
어때?
미쳤다, 마커스 이게 다 뭐야?
내 바야
내 바가 될 거야
계약금도 냈어
지금은 별것 아니지만…
이 벽 따라 바를 설치하고
저쪽 어딘가에는 당구대를 놓을까 해
이쪽에는 벽을 따라 술을 진열하고
그리고 저쪽 구석에 다른 문 옆에는
존나게 큰 주크박스를 둘 거야
여기서 트는 음악은
내가 연주하고 싶은 것만 틀 거고 받고 싶은 손님만 받을 거야
더 늦기 전에 하고 말 거라고
진짜 죽일 것 같은데요?
그래, 맞아
진짜 죽이겠지?
"검시관"
연락할 사람 있어요?
유감이에요
운도 더럽게 없지
뉴멕시코 화이트록에 형제가 하나 있어
아무것도 없는 동네지만…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떠다니고
사람이 별로 없어
지금 상황에서는 좋게 들리네
짐 가지러 가시기 전에…
확실히 써먹을 수 있는 거죠?
확실합니다
저스티파이드: 원시 도시
늦게 돌아왔더라?
- 뭐야? 뭐 태웠어? - 샌디, 보이는 걸 말해봐
열대 지방의 바다도 백사장도 아니야
그건 확실해
빠진 거 없어?
없는데?
그림은 어디 갔어?
내가 팔았어
디트로이트를 떠나야 해
디트로이트는 내가 떠나자고 할 때 떠날 거야
그 멍청한 그림 때문에 화내는 거야?
원하는 사람도 없어서
- 내가… - 내가 원했잖아
내 운동화가 그것보다 가격이 더 나가
네가 갖다 버린 거 스탠리 갈릭 그림이야
스탠리 갈릭 그림이 대체 뭐가 중요한데?
스위티스가 전소됐다면서요?
스위티도 안에 있었나 보더군요 시간 잠깐 돼요?
네
- 내가 생각하는 그거예요? - 그걸 알아봐 줘야겠어요
조용히 하면 좋고 빠르게 하면 더 좋아요
판사 살해 무기 같다고 하면 탄도학 팀에서
최우선 순위로 해줄 거예요 24시간만 줘요
뭐 하자는 거야, 새끼야 열쇠 잃어버렸어?
안녕하세요, 샌디
안녕하세요
우리 둘뿐인가요?
클레멘트 있냐고요? 없어요
델이 연락했는데 이번 주말에 돌아온다네요
스켄더 봤어요
남은 평생 불구로 살겠던데요
이제 이렇게 얘기하면 돼요 '세상에, 뭔 일이래요?'
그러고 나서 그 얘기로 몇 마디 나누거나
기분이 어떤지 말해주면 되겠죠
당신에게 말할 이유는 없으니 말 안 할 거예요
나한테 그 총 있어요, 샌디
또 시작이네요
내가 클레멘트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것 같아요?
클레멘트가 목 아래로 마비돼서 몸을 가눌 수 없고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먹여야 하고 당신이 저번에 말한 것처럼
클레멘트를 영원히 감방에 처넣겠다고 맹세한대도
난 증언 안 해요 그러길 천만다행이죠
- 클레멘트가 빠져나왔잖아요? - 이번에는 못 빠져나와요
개소리 마요
뭘 안다고 그래요?
지금 말해두겠지만 방법은 하나밖에 없어요
클레멘트가 심장에 말뚝이라도 꽂혀서
죽어 묻히면 증언하겠죠 그때도 불안해할걸요
날 감옥에 보내려면 보내요 한마디도 안 할 거니까
그놈이랑 왜 같이 지내요?
재밌으니까요
들어주기만 하면 돼요 증언해 달라는 거 아니에요
요점을 모르는군요, 샌디 클레멘트가 총을 샌디에게 줬을 땐
내 손으로 들어오게 두라는 건 아니었을 텐데요
- 아이, 씨 - 그래요
내 손에 있는 걸 알면 클레멘트가 어떻겠어요?
클레멘트가 앨빈 가이 판사와 로즈 도일을 죽인 총이에요
어젯밤엔 마커스 스위턴도 죽였어요
스위티가 죽었다고요?
바는 잿더미가 됐죠
이런, 세상에
기분 괜찮아요?
진짜 큰일 난 것 같아요
오클라호마 얘기 당신한테 해줬나?
평소와 다름없는 날이었어
그러다 모든 게 바뀌었지
하늘이 어둑해졌고
엄마는…
몸이 안 좋았어
사람이란 다 그렇거든 늘 기대를 저버리지
난 그놈이 떠나기를 참고 기다렸어 그놈 이름이 돌턴이었던가…
뭐 그런 거였어
글렌풀 들판에서 트럭을 몰던 놈이지
글렌풀에서 엄마 침대로 온 첫 번째 새끼는 아니었어
하지만 마지막이었지
먼지 쌓인 길을 따라 그놈 차가 자취를 감추자…
난 22구경 총을 들어서…
엄마 목구멍에 총열을 7cm 정도 처넣었어
엄마한테 눈을 꼭 감으라고 하고 방아쇠를 당기기 전에
엄마가 마지막으로 봤으면 하고 내가 바랐던 게…
아들의 얼굴이었거든
그러고 옆 카운티로 차를 몰고 가 엄마를 묻었어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혹은…
모든 얘기가 개소리였을 수도 있어
토네이도가 엄마를 데리고 가버린 거야
넌 내가 아버지로 여겼던 유일한 사람을 앗아 갔어
네 어머니 엿 드시라고 해
너도 엿이나 먹어
난 너 변호 안…
당신이 내 사정을 이해할 줄 알고 온 건데
난 내가 원하면 언제든 돌아올 수 있어
안녕, 자기야
안녕, 자기야
목소리가 그렇게 슬프지는 않네
다 자기 덕이지
간호사가 그러는데 곧 퇴원해서 집으로 간다며?
비너스로
여긴 자기가 올 곳이 아니야
내가 다 망친 거 맞아
하지만 바로잡고 싶어
그래, 내가 자기 뒤통수친 거 맞아
자기한테 작업 걸어서 이것저것에 돈 쓰게 했냐고?
다 맞지만 이 말은 믿어줘 자기가 다칠 줄은 정말 몰랐어
- 이 정도로 심각하게… - 아니
당신은 할 말 없어
당신은 내 마음을 산산조각 냈고
내 다리도 산산조각 냈어
알아
나도 알아
내가 진짜로 전부 다 망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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