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baris pertama.
"나마스테"
안 돼
하지 마세요
- 세상에 - 이봐, 집중해
이봐
두 사람, 앉아
어서, 앉아
난 당신을 배신한 적 없어요 절대로 안 그랬어요
사막에서도 당신이 시키는 대로 했고
내내 당신 편이었다고요
상관없어
두 사람... 세상에
두 사람 입놀림은 진짜... 세상에나
이제 잘 들어
아래층에 내 차가 있어 리모컨을 눌러서 어디 있는지 찾아
여기가 당신이 갈 곳이야
과속하지 말고 갈지자로 주행하지 말고
무턱대고 끼어들지 말고 그냥 얌전하게 운전해
여기서부터, 이 시간대라면
40번 고속도로 동쪽 방면을 타고 칼라일로 빠져서 3번째에서 좌회전
나머지는 그 뒤에 약도를 그려 놨으니 어렵지 않을 거야
크고 하얀 벽돌집에 검정 일색의 문이라
눈에 안 띌 수가 없어 T자형 골목 끝에 있지
집 앞 말고 길에 주차해
조용한 동네니까 주차할 곳은 많을 거야
당연한 얘기지만 시동을 꺼야겠지?
조수석 사물함에 선물을 넣어뒀어
카메라랑 총이 있는데 둘 다 필요할 거야
총요?
그래, 근데 걱정 마, 아주 쉽거든
리볼버인데 이미 장전돼 있고 안전장치는 없어
바보라도 쓸 수 있다니까
그걸 가지고 집으로 가서 까만 문까지 걸어가
뛰지 말고 산책하는 듯이 자연스럽게
총은 안 보이게 등 뒤로 감추고 말이야
초인종을 누르고 셋을 센 다음
뒤로 물러나 안에서 구멍을 통해 내다보면
당신은 더할 나위 없이 선량해 보이겠지
문이 열리면
총을 갖다 대고 손가락으로 방아쇠를 눌러
탄창이 빌 때까지 방아쇠를 계속 당겨
간단해
그러니까 나보고...
알아
당신은 변호사지, 킬러가 아니라
근데 당신도 할 수 있어
그 인간은 그냥 집고양이거든
흑인이고, 키는 중간 짧은 머리, 안경을 썼지
도서관 사서처럼 생겼어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야 집고양이라도 할퀼 줄 아니까
아무튼, 그러고 나면 어려운 부분은 끝났어
이제 카메라를 꺼내 원칙은 총과 똑같아
갖다 대고 버튼을 누르면 돼
사진을 찍어 얼굴이 잘 보이게 말이야
그러고는 이리 가져오는 거지
나랑 굿맨 부인이 기다리는 곳으로
그럼 끝이야
거기까지 가는 데 약 20분
돌아오는 데 20분 총 쏘고 사진 찍는 데 10분쯤
다 합쳐서 1시간이면 되겠네
그러니 1시간 안에 이리 와서...
킴을 보내요
- 뭐라고? - 이런 건 킴이 해야죠
지미
왜지?
이러지 마
- 이러지 마 - 그 남자, 그러니까 집고양이요
지미, 부탁이야
한밤중에 밖을 내다봤는데 내가 서 있다
'이 자식 누구지? 용건이 뭐야?'
총을 꺼내 들지도 몰라요 신고할 수도 있고요
어느 경우든 문을 안 열 겁니다
그런데 여자가 보이고
- 어려움에 처한 것 같다면 - 안 돼
혹시 차가 고장 났나?
당신이라면 문을 열지 않겠어요?
그만해, 제발
그래, 근데 아주 영리한 여자라 계획대로 할지 모르겠어
- 할 겁니다 - 아니
신고하면 안 돼, 해낼 걸 알잖아요
아니, 이봐요 말도 안 되는 얘기예요, 난...
난 총을 쏴본 적이 없어요 잡아본 적도 없다고요
- 나는 해봤고? - 지미, 무슨 짓이야?
- 이쪽이 최선인 거 알잖아요 - 그렇지 않아
- 난 못 해요, 못 한다고요 - 할 수 있어요
- 할 수 있는 거 알잖아요 - 지미, 난 안 가, 그만해
- 이봐요 - 그만하라고!
- 닥쳐! - 맙소사, 알았어, 여자를 보내
열쇠랑 주소를 주라고, 어서
안 돼, 제발
당신이 가야 해
안 돼, 이러지 마
울지 마, 이봐
어서 가
잠깐
신발 신어야 하잖아?
그렇지
좋아, 1시간이야, 지금부터 시작
시간 없어, 굿맨 부인
당신 같은 개뼈다귀가 어떻게 저런 여자를 낚았지?
이제...
당신을 어쩔까?
손 줘봐
앉아
지난번에 당신을 만나고 나서
집에 갔어
우리 집
무슨 일이 있었게?
사내들이 왔어
무장한 사내들
한밤중에
우리 집에 와서
날 죽이려 했지
놈들이 어쨌는지 알아?
나한테 소중한 사람들을 죽였어
우리 집 요리사, 정원사
꼬맹이 때부터 봐온, 파리 한 마리 못 죽이는 17살짜리 애까지
도륙했지
우리 집 가정부 욜란다는
등에 총을 맞았어
유감이에요
그 자식들이
우리 집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알아?
모르겠는데요
이그나시오 바르가
그놈이 들여보내 줬어
이그나시오를 나한테 소개한 게 누구게?
당신이야
이그나시오? 나초요?
난 이그나시오를 잘 몰라요
그자가 뭘 했든 혼자 한 거지 난 상관없다고요
이봐요, 믿어줘요 맹세코 난 관여 안 했어요
난 상관없다니까요, 이그...
이그나시오 짓이에요!
난 아니라고요!
내 말 좀 들어봐요!
조용히 해
갔다 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할 기회를 줄게
안녕
어서 와요, 해리 당신 얘기를 하던 참이에요
그래요? 그러라고 돈 주는 거 아닌데, 날 알 만큼 아는 여자요
포드 토러스?
회갈색?
- 톰 페인에 대해 뭘 알아냈어요? - 대단한 사람이던데요
- 태어난 곳은요? 기억해요? - 런던인가 영국인가, 그런 데예요
런던인가 영국인가라니? 그게 그거잖아
- 그래요? - 런던은 영국에 있어
런던은 도시고 영국은 나라라고
- 깜빡했어요 - 인내심이 장난 아니네요
- 진정하세요 - 어쩌면 이렇게 멍청할 수 있죠?
뭐든지 알 수는 없잖아요
가령, 톰 페인이 누구예요?
- 뭐? - 들었잖아요, 톰 페인요
- 그자가 나랑 무슨 상관인데? - 난 알거든요
그게 뭐? 내가 관심 있으면 알아보겠지만, 관심이 없어
계속해요, 난 신경 쓰지 말고
그분 책 중 어떤 게 가장 좋았죠?
그 사람에 관해서만 알지 책은 안 읽었어요
- 그래도 목록은 만들었죠 - 래빗 머랜빌이 누구야?
- 누구요? - 래빗 머랜빌
- 난 래빗은 몰라요 - 당신이 영리한 줄 알지?
브레이브스팀 유격수 말씀이세요?
당신이 무슨 천재라도 돼요?
- 아뇨 - 난 매일 천재를...
정신 차려
정신 차려
"경찰"
젠장
그래
바람 통하는 거, 맞아
REI에 있어
- 2차 모기지 받으면 가능해 - 그래, 아무렴
제발요, 당신은 이해 못 해요 돌아가야 해요
뭐... 뭐 하는 거죠? 가야 해요
가야 한다고요, 잠깐만요!
웩슬러 씨, 앉으세요
그자가 그 사람을 죽일 거예요!
- 당신은... 아뇨, 보내줘요 - 앉아서 마음을 가라앉혀요
돌아가야 해요
- 잘 들어요 - 돌아가야 한다고요!
앉아서 마음을 진정시켜요
심호흡해요, 크게
진정하기 전까진 아무것도 못 해요, 알겠어요?
좋아요, 누가 누구를 죽인다는 건데요?
랄로 살라만카요
랄로가 지미를 죽일 거예요
지금 와 있어요 지미랑 같이 있다고요
- 살라만카가 당신 집에 있어요? - 그래요, 날 보냈어요
원래는 지미를 보내려 했는데 날 대신 보냈죠
정확히 뭘 하라고요?
웩슬러 씨, 집중해요
여기 와서 뭘 하기로 했어요?
저 사람을 쏘랬어요
저 사람을 쏘기로 돼 있었어요
그러고는 사진을 찍어 오랬죠 그게 다예요
20분밖에 안 남았어요, 제발...
- 그이가 그자와 있다고요 - 네, 여기 있어요
우리가 할게요 우리가 알아서 할게요
타이러스한테 연락해서 당장 콘도에 가보라고 해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