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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충성!
어어
도준아!
가만히 있어, 이 개새끼야
도준아, 괜찮아?
괜찮아?
- (도준 모) 도준아, 너 피 난다 - (미선) 도준아!
- (도준) 아씨, 엄마는 들어가 - (도준 모) 어디야, 도대체
- 아줌마! - 도준아, 너 피 나잖아
- (도준 모) 도준아! - (미선) 어우, 아줌마! 잠깐
아줌마 손!
- (도준 모) 쟤 피 나잖아 - (미선) 아이고
내 이럴 줄 알았어 이거 아줌마 피잖아
아이, 참
아저씨, 골프장! 로얄팰리스 칸츄리
- 거기로 갔어? - 새끼야
이 동네에서 벤츠가 갈 데가 거기뿐이 더 있어?
손님, 뺑소니 사고입니까?
사람 치고 액셀 밟는 새끼들은
면상부터 밟아야 돼 이 개 같은 새끼들
으어, 피여!
- 피! - 알았어, 알았어
5362... 5362, 흰 벤츠, 흰 벤츠
5293, 새끼야 까만 벤츠
아, 까만 벤츠 까만색... 까만색
이야, 넌 어떻게 까만색하고 흰색을
뭐 헷갈릴 수도 있겠다, 너라면
정말 특이한 새끼
어! 저기... 저거다, 저기
아프겠다
따라와, 새끼야
아오 궁디야, 아~
- (도준 모) 대충해요, 대충 - (약사) 아이, 시끄러워
당신이 약사야?
어어이, 움직이지 마, 손가락 어어이, 이게 뭐야, 에이
어, 정말 미치겠네
어딜 간 거야, 대체
여기... 골프장
그래, 골프장이지
근데 너 우리 여기 왜 왔는지 생각 안 나지?
우와, 또!
앗싸! 12개
네 어디가 그렇게 좋으실까 너희 엄마는
아 맞다, 엄마
자동차 부우~웅, 퍽
내 피, 찍
복... 복순데
그래, 이 새끼야 복수
아이고
근데 벤츠 이 씹새들은 왜 안 와 슬슬 지나갈 때도 됐는데
어?
우와, 되게 많다
골프공은 뭐에 쓰려 그러냐?
어?
여자한테 선물
줄 여자는 있냐?
어, 응
너 여자랑 자봤어?
아휴, 병신아 얼굴은 이쁘장하게 생겨가지고
나 여자랑 잤어
여자 누구?
엄마
얘네들은 왜 안 오니 이 씨발, 아휴
나와, 나와, 나와! 왔어, 왔어!
복수, 복수 복수, 복수, 나와!
쟤 왜 저래?
뭐 하는 거야, 저거, 어어어?
- (진태) 뭘 봐, 이 씨발 놈들아 - (중년 남자들) 어어어?
거기 서! 벤츠 세워! 거기 서!
왜 그러세요?
당신 뭐 하는 사람이야!
왜 그러세요?
야, 이 개새들아!
왜 그래, 저리 안 가!
사람을 쳤으면 운전 누구야? 너야?
누구야, 어?
에라, 이씨
- (중년 남1) 넌 뭐야 - (진태) 누구냐, 너냐?
운전한 새끼 너야?
이 사람아
- (진태) 끝까지 안 놔 - (중년 남2) 이 새끼야
저기요 이런 데 계시면 안 되는 분인데
저기 그러니까 합의 보시는 게 서로 좋아요
어차피 그 점잖으신 교수님들께서
뺑소니다 뭐다 이런 거 영 안 좋잖아요
그리고 얘들 뭐 자해 공갈 이런 게 아니고
동네 그냥 백수들이야
아무튼 그럼
여기서 그냥 정리하는 겁니다? 예?
뺑소니랑 폭행이랑
쌤쌤 쳐서 가리하고 공갈 협박 성립 안 되고
아니... 학장님 아까 그 차
내 차 백미러를 뽀개버렸어요, 주차장에서
벤츠 280
우와, 씨발 진짜! 너는 그거 왜 뽀겠어, 쓸데없이
어휴, 돈 좀 깨지겠네
그렇죠?
아이씨, 내가 왜 그랬지
얘, 그거 얼마짜린지 알고 부쉈니? 이 바보 새끼야
바보?
- (중년 남2) 뭐 하는 새끼야? - (사람들) 에헤~
이 자식이 정말!
- (중년 남4) 놔봐, 이거 - (중년 남2) 여기가 어디라고
- (제문) 조용! 아저씨 앉아 - (중년 남4) 짜식이
새끼 말이야
- 그... 벤츠 백미러니까 - (중년 남4) 놔봐, 놔봐!
- 가격이... - 세지
한 뭐... 150? 200?
아이고 마침 오셨네
이거 먹어, 이거
이거 먹어~ 원래 관가에
저기 경찰서에 들어갔다 나오면 몸보신부터 하는 거야
아이 씨 나 알아서 먹거든
이게 더덕이랑 구기자까지 넣고 푹~ 곤 거야
심지어 정력에도 좋아
오, 정력! 진짜?
정력 어디다 쓰게, 울 아들?
여자
요새 누구 만나?
만나지! 만나 자야지!
잤단 봐, 누구야 누구!
자야 돼, 여자랑
으이고
너 벤츠인지 뭔지 알고나 부순 거야?
그렇게 비싼 건지, 백미러?
퍽! 찼지 뭐 그냥
복수지, 복수
잘했다 근데 돈이 없다
어딜 파야 돈이 나오니
뉘 집 마당을 파야 돈이 나와
마당을 왜 파 힘들게
- 진태한테 꾸면 되지 - 진...
걔하고 놀지 마 진태 걘 근본부터가 틀려먹은 애야
종자부터가 날 샌 종자야
알았어
- 밥 먹다 말고 어디가? - (도준) 진태 만나러
아니 밥을 마저 먹고 나가야...
그러면 약 먹어 약은 거르면 안 돼
야, 여기 좀 남았잖아
빨리 와!
늦지 마
안 아프지?
네, 괜찮아요
내가 침 안 아프게 놓고 돈도 안 받을 테니까
나 돈 좀 꿔 줘봐
얼마나요?
급하게 좀 필요해서
대신 내가 약 지어줄게 이자 대신
- (미선) 약요? - (도준 모) 그래
애 들어서는 약
최고 신통한 거로다
- 정말 그런 약 있어요? - 진짜 효과 있어
나도 그 약 지어 먹고 나서 우리 도준이 가졌잖아
자기도 그런 미남 아들 생겨
도준이는요 눈이 진~짜 예술이야
- 사슴 같아요 - (도준 모) 나같이?
네~ 아줌마 눈이랑 똑같아
진~짜 이뻐
쓰읍~ 아무래도
누님이 더 섹시한 게 요즘 들어 결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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