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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에는 자극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시청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등장인물들과 프로그램 속 내용은"
"공개수사 기간에 2년 넘게 촬영한 것입니다"
모건은 돌아오지 못했다
"1부 손쓸 수 없게 뒤틀리다"
"크로퍼드 카운티 법률 센터"
이곳 C 블록은 보호 구치소예요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들이 있죠
성인이나 아동을 상대로 강간을 저지른 이들을 포함해
"론 브라운 크로퍼드 카운티 보안관"
성범죄자들이 수감돼 있어요
유죄 판결받고
아칸소 교정국에 보내지기 전 대기하는 겁니다
"론 브라운은 알마 경찰서에서"
"범죄 수사부 책임자였다"
일반 범죄자들과 분리해 놓는 거죠
왜냐하면…
교도소 내에서도 상호 존중이란 게 있는데
이런 류의 범죄자들은 거기서도 환영받지 못하거든요
전 성범죄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특히 아동을 상대로 한 범죄요
어떻게 어린애한테 성적으로 끌리는지 모르겠어요
저들은 구제 불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도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교화 프로그램이 있지만
어린이에게 성적으로 끌린다면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뒤틀린 인간일 겁니다
- 그게 뭐야, 모건? - 자전거
"1995년 아칸소주 오자크"
- 자전거? - 응
- 네 첫 자전거야? - 새 자전거야
월마트에서 샀어 큰 자전거로
그래, 보조 바퀴도 달렸네
응
지금 타볼까?
기다려, 너 죽기 전에 사진 한 방 더 찍자
저희는 군대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전역한 후 1993년에 아칸소로 왔죠
우리 가족이 여기 살았어요
남편 가족, 제 가족 다요
전부 여기 사니까 고향으로 돌아오고 싶었죠
거의 10년을 나가 있었으니까
"콜린 닉 모건의 엄마"
그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고 싶었던 거예요
- 자전거 맘에 들어? - 응
좋네
결국 오자크에 정착했어요
우리 가족은 알마, 다이어 포트스미스에 살았고요
전 전업주부가 되고 싶었어요
집에 있으면서 애들 삶에 투자하고 싶었죠
저희 애들은 어린이집에 보내기 싫어서
인가를 받아 우리 집을 어린이집으로 만들었어요
가계 수입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들과 집에 있을 수 있으니
인가를 받았죠
아이들이 매일 우리 집을 들락거렸어요
나 좀 봐
한 바퀴 돌아봐, 브랜든 농장 소년 같네
주말은 물론 저녁에도 운영하려니
너무 벅차더군요
그래서 1995년 5월
야간과 주말 운영은 전부 중단했어요
제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거든요
그거 머리에 얹고 싶어?
나 얼마나 사랑해?
너무너무 사랑하지
얼마나 많이?
- 아주 예쁘네 - 이랴!
웃음이 아주 많은 아이였어요
모건이 1학년 때
육상부 신청서를 들고 집에 왔더군요
우린 그 신청서에 서명해서 학교에 제출했죠
그러고는 육상부의 첫 연습이 있었어요
그런데 집에 와 화가 잔뜩 나선 그랬어요
'나한테 뭐를 시키는지 알아?'
'밖에 나가서 뛰라고 해서 땀이 많이 났어'
모건이 싫어하는 두 가지가 달리기와 땀이었거든요
그래서 육상부는 그만두고 걸스카우트에 들어갔죠
실내에서 뭔가를 만들 수 있을 거라면서요
- 엄마 - 왜?
안녕
이제 펜 갖고 놀아도 돼?
- 잘 봐 - 생쥐 소녀, 쥐 같다
안녕
희망은 마음가짐에 달렸죠
그래서 저도 믿고 싶어요
모건이 살아서 안전하게 돌아올 거라고요
"러셀 화이트 알마 경찰서 서장"
하지만 제 동료들이 그렇듯 현실주의자이기도 하죠
콜린도 저랑 비슷해요
우리가 찾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걸 알고 있죠
그런 확률은 주기적으로 조금씩 변하지만
실패할 확률이 꽤 높아요 하지만 성공할 수도 있죠
불가능한 건 아니에요 그래서 희망을 버릴 순 없죠
그리고 또 하나 염두에 둬야 할 게 있어요
안전하게 살아 있는 모건을 찾게 된다면
그 이후를 생각해야죠
그 일이 미친 결과에 대해서요
우리가 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탓에
아마 또 다른 피해자들이 있을 겁니다
더 생길지도 모르고요
그게 가장 우선순위가 되죠
그건…
우리 관할이건 아니건 다른 희생자가 없게 하는 겁니다
- 잡았다 - 가자, 1루로
"홈비디오"
스윙!
잡아! 어서!
모든 건 금요일 밤 야구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알마 시내에 있는 곳이었죠
사실 경찰서에서 한 블록 혹은 한 블록 반쯤 떨어져 있어요
여느 날과 다름없었죠 금요일이었고요
"사랑해"
아침에 일어나 다 같이 아침을 먹었고
어린이집 아이들이 등원했죠
만들기 놀이 같은 활동이 계획돼 있었고요
특별히 기억나는 건
그날 먹은 저녁 메뉴가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였어요
저희 애들이 아주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친구들을 만날 계획이었어요
'리틀 리그 베이스볼' 경기에 친구네 아이가 출전해서
야구 경기를 보러 알마로 가야 했거든요
아이들이 저녁 먹을 때 특별히 기억나는 건…
모건이 샌드위치를 하나 더 먹고 싶어 했는데
만들어줄 시간이 없었어요
평소에 많이 먹는 애가 아니라 생각지도 못했거든요
그걸 못 만들어줬네요
그게 지금도 맘에 걸려요
아이들은 아마 5시쯤 돌아왔을 거예요
전 애들을 전부 씻겼죠
모건과 전 외출 준비를 끝냈고
모건의 두 동생은 할머니한테 갈 예정이었어요
경기장에 아이들을 다 데려가는 건 힘들 것 같아서
두 아이는 할머니 집에 맡기고
친구들과 함께 경기장에 가기로 했어요
재경기였어요
일주일 전에 비가 온 탓에 재경기 날을 잡은 거죠
그래서 그 또래 아이들 경기치곤 좀 늦은 시각에 치러졌어요
이중 펜스가 주변 전체를 둘러싼
작은 경기장이었어요
협소한 관중석이 두 세트 있었는데
하나는 1루, 또 하나는 3루 라인에 있었죠
두 개의 작은 주차 구역에 만든 경기장이라
매점은 물론 화장실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냥 주차장 위편에서
경기가 끝나기만을 기다렸죠
경기가 끝나자 우린 아래로 내려와
1루 쪽 관중석에 앉았어요
그 당시 콜린은
모건과 함께 친구 자녀의 경기를 관람했죠
모건은 낯을 심하게 가린다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성격이 그런 터라 자기 엄마와 앉아있었는데
다른 아이들이 와서 같이 놀고 싶어 했죠
모건은 저랑 앉아있었어요
모건은 여섯 살이었는데
부끄러움도 좀 타고 조용한 성격이라
애들이랑 놀기보단 저랑 있고 싶어 했어요
계속 제 신발 끈을 풀어놔서 놀란 척해야 했죠
'맙소사, 뭔 일이야? 끈이 어쩌다 풀어졌지?'
그걸 보고 모건은 막 웃었죠
그게 그렇게나 웃겼나 봐요
애들이 계속 왔다 갔다 했죠
두 명이 그랬는데
어느 순간 콜린은 모건이 그 애들과 놀도록 했어요
경기 끝나기 직전 그 애들이 다시 와서
같이 놀자고 했어요
반딧불이를 잡으러 가자고요
모건도 가고 싶어 하더라고요
밤에 놀러 가겠다고 한 건 처음이라
전 허락하지 않았죠
너무 늦은 밤인 데다 너무 어둡다고요
그래도 계속 조르더군요
사람들이 저더러 애들을 너무 과보호한다고 한 적 있는데
그 말을 들었을 때가 떠오르더군요
아이들이 좀 더 자유롭게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찾아야 한다고요
매일 버스 정류장까지 애들을 데려다주고
올 때도 제가 나가서 데려오곤 했거든요
겨우 한 블록 거리인데도요
그래도 저는 그게 옳다고 생각했어요
그런 생각이 떠오르자 제가 애들을 과보호하나 싶었고
친구들 말로는 아이들이 거기서 자주 논다는 거예요
전적으로 안전하다고요
이리저리 뛰면서 밤새워 논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이중 펜스까지 있잖아요
매점도 없고 화장실도 없고
평평한 공간 맨 위에 차들만 줄지어 있었죠
그리고 모든 걸…
"사건 현장 사진"
왼편의 모든 걸 똑똑히 볼 수 있었어요
좌측에 주차장이 보인 채로 경기장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 들었죠
뭔가 이상하다고요
그 느낌은 마치…
전 자신을 타일렀어요
'말도 안 돼 이건 과잉보호하는 거야'
말도 안 되지만 그 순간의 느낌은
정말이지 뭔가 이상했어요
모건은 반딧불이를 잡고 싶어서 안달했단 말이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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