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baris pertama.
“이 드라마는 재미를 위해 각색된 이야기로”
“부도덕한 성적 가치관을 조장하거나”
“그 어떤 편견을 조장할 의도가 없습니다”
“실수가 있다면 양해 부탁드립니다”
“수완나품 공항”
탑승객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저 사람, 윈 파위 아냐?
윈 파위인지 내가 어떻게 알아?
윈 파위 맞지?
- 맞는 거 같지? - 진짜 윈이야?
윈 파위인가? 아니면…
- 윈 파위 맞지? - 정말?
빨리, 저기 간다! 빨리!
진짜 윈 파위네!
완전 팬이에요!
그동안 어디 있었어요?
같이 사진 찍어주시면 안 돼요?
죄송하지만 가봐야 해서요 감사합니다
윈 파위! 윈!
여기 좀 봐주세요!
너무 당당하고 멋져요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 윈 - 톰
죄송합니다
실례해요
윈, 윈!
윈
이만 가보겠습니다
윈
윈
여전히 팬이 엄청나게 많네
팬 맞아? 사생팬이 아니라?
그래서, 이제 집으로 갈 거야?
아니, 배고파
안녕, 팬 여러분!
완능이에요!
사진 한 장만 찍어주세요!
가게가 A동 앞이라고 했지, 톰?
건물을 잘못 찾았어
알았어, 금방 갈게
연예인인가?
저기요
제가 좀 바빠서요 사생활 좀 존중해 주시죠
그쪽 지갑을 주웠거든요
감사합니다
윈 파위!
언제 태국으로 돌아오셨어요?
이거 그쪽 거 맞죠?
제가 지갑을 주웠어요
내가 슈퍼스타의 지갑을 줍다니
- 윈 - 윈!
윈!
윈 파위!
너무 떨려
윈 파위의 지갑이라니
손이 다 굳어버렸네
지갑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윈 파위가 나한테 고맙대!
맙소사!
사진 한 장만 찍어주시면 안 돼요?
셀카 딱 한 장만요!
어?
- 여보세요 - 완능 씨 맞죠?
오늘 촬영 있는 거 안 잊었죠?
안 잊었어요, 지금 가고 있어요
- 대역은 겨드랑이만 찍을 거예요 - 네
제가 다섯 세면 움직이세요, 알겠죠?
- 알겠습니다 - 셋, 둘, 하나, 액션
촬영 시작
왼쪽 팔 들어요
저기요
감독님 어디 계세요?
감독님이요? 세트장 앞에서 설명 중이신데요
그럼 완능이 도착했다고 말 좀 전해주세요
설명하실 거 있으면 바로 해달라고요
네
그리고 물 좀 갖다줄래요?
미온수 미네랄워터로 부탁해요
오늘 제가 목을 좀 써야 하거든요
- 네 - 고마워요
댁은 누구신데?
안녕하세요, 광고 촬영하러 온 배우 완능이에요
- 겨드랑이 대역 맞죠? - 네
한참 찾았잖아요, 여기서 뭐 해요?
제 대본은 어디 있어요?
대본?
대본 없어요 그냥 겨드랑이 대역이잖아요
아, 온 김에
감독님 보시게 팔 좀 들어봐요
- 네 - 그래
지우 선배, 겨드랑이 좀 봐줘요
- 내가 보라고? - 네
매끈한 편이긴 하죠?
파우더만 좀 바르면 되겠어
알았어요
- 인서트 촬영 빨리 준비해 - 인서트부터 간다고요?
- 인서트 먼저 - 인서트요
- 서둘러, 웃 - 이봐요, 빨리 와요
아, 네
- 네 - 빨리
실장님
대역 겨드랑이 꼼꼼하게 챙겨주세요
- 알았어 - 아주 매끄럽게 부탁해요
- 네 - 죄송합니다, 메이 씨
촬영 순서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스태프들이 인서트를 먼저 찍어야 해서요
괜찮아요, 대역 구하느라 고생시켜서 미안해요
제가 겨드랑이 촬영에 좀 자신이 없어서요
전혀 문제없습니다 편하게 생각하세요
그럼 전 그동안 리뷰 영상 좀 찍고 올게요
영상 올릴 시간이 다 돼서요
알겠습니다, 편히 다녀오세요
안녕하세요, 메이 선배…
그럼 자기야, 앉아
여기 앉아, 시간이 촉박해
- 안녕하세요 - 빨리 끝내자고
얼굴은 왜 들이밀어?
겨드랑이만 찍을 거라 화장 안 해도 돼
실장님
메이 선배님은 부모님 장례식이 막 끝나지 않았어요?
어떻게 벌써 일하러 왔대요?
그게 바로 프로라는 거야
그러니까 톱스타 자리에 있는 거지
그래서 지금은 돌싱이래요?
사람들이 떠드는 소문 들었는데
남편이 장례식에 코빼기도 안 비쳤다던데요
- 진짜 헤어진 거 맞죠? - 쉿!
가만히 있어
다 됐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톱스타가 되려면 저렇게까지 프로여야 하나?
대체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첫 만남을 우연이라 부른다면’
‘두 번째 만남은 인연일 거예요’
주차 다 했지, 톰?
만날 때마다 당당하게
다 됐어, 3층 태국 식당에서 봐
알았어
음식 먼저 주문해도 돼, 금방 갈게
메이
윈
왜 그래?
아무것도 아냐, 끊어
메이 씨
이제 옷 갈아입으셔도 됩니다
이쪽으로 오세요
- 대역 준비됐나? - 네!
카메라 스탠바이
- 지우 선배, 준비됐어요? - 오케이
- 대역! - 네!
- 시킨 대로 해 - 알겠습니다
웃, 좋아, 가자
- 스탠바이 - 테이크 원
준비, 액션
- 컷! - 컷
왜 펄쩍 뛰어?
가만히 좀 있어 겨드랑이만 찍는다고 했잖아
- 알았어? - 아, 네
- 웃, 테이크 투 - 테이크 투
처음 위치로 돌아가
그래, 좋아
컷!
손은 왜 흔들어? 가만히 있어
겨드랑이만 찍을 거라니까
제발 가만히 좀 있어
- 가만히요? - 그래
- 네 - 다시 가자, 테이크 쓰리
자, 테이크 쓰리!
준비
액션
가만히 있어, 가만히
움직이지 마
- 우리가 만나면… - 컷, 오케이, 통과
- 오케이 - 끝났어요?
- 메이 씨 불러 - 그게 다예요?
대사 반도 못 끝냈는데요
잠시만요 아직 대사도 못 쳤다고요!
저기요, 다들 어디 가세요?
아직 대사 덜 쳤는데
첫 만남을 우연이라 부른다면
두 번째 만남은 인연이고
세 번째 만남은 필시 운명일 거예요
완벽해, 컷, 오케이
- 다음 신 갑시다 - 오케이라고요?
- 네 - 벌써 오케이라고요?
방금 선배님 감정이 좀 부족해 보였는데요
- 완벽했어, 통과야 - 메이 씨
한 번 더 가야 하지 않을까요?
제가 볼 때는
방금 팔 드는 동작이 덜 매끄러웠거든요
그렇게 잘났으면 네가 직접 감독을 하든가
아니면 메이처럼 톱스타가 되든가
- 감사합니다 - 그럼…
단역 주제에 건방지게 말이 많아
윈, 이거 좀 봐
너 태국 돌아왔다는 소식이 트렌드 1위야
짜증 나네 조용히 지내려고 했는데
더 조심할 걸 그랬어 다들 잊은 줄 알았는데
윈, 너무 신경 쓰지 마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