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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olden Spoon S01E13 1080p DSNP WEB-DL AAC2 0 H 264-ECLi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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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ublikowano: 202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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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rwsze 200 wierszy.

승천아

아유

아유, 마침 회장님도 계셨어요?

아, 태용이 생일이라고 승천이 엄마가 만두를 줬는데

너 이거 두고 가면 어떡해?

자, 승천아

우리 태용이까지 이렇게 신경 써 주시고 감사하네요

살펴 가시죠

태용이 지금 나 좀 보자

이리 줘

어허, 음식을 이렇게 함부로 다루면 어떡해? 쯧

아유, 예

아버지가

아니, 회장님이 물적 분할 한다고 하실 거야

무조건 알겠다고만 해 그게 좋을 거야

가자, 승천아

네, 아빠

야, 승천아, 너

이 옷 뭐야? 이거 아까 그 옷 아니잖아

그럴 리가요 아빠가 착각한 거겠죠

내가? 하긴 요샌

뭐든 돌아서면 기억이 안 나

아빠, 죄송한데 나머지 배달은 혼자 가셔야 될 거 같아요

제가 급한 일이 좀 생겨서 죄송해요, 아빠

야, 야, 승, 승, 승천아!

미안해

승천아!

아이고, 쯧

생일상은 받아야 되는데

에이, 참…

- 저, 잠시만요! - 예

저, 공 집사님이 따로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십니다

아, 예

도신하이텍은 물적 분할 하기로 결정했다

네 의견은 알지만

회사 이익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내린 결정이야

이해할 수 있지?

제 이해가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그래도 우리 도신그룹이

취준생들이 가장 들어오고 싶어 하는 기업인데

이렇게 재벌들 잇속만 차리는 거

좀 창피하지 않아요?

뭐?

저도 명색이 회사 대표잖아요

우리 회사의 이익을 위해

저는 무슨 결정을 할 수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 손가락 까딱까딱하는 거 있잖아요

그거 좀 안 하면 안 될까요?

되게 신경 쓰이네요

나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

아버지한테 왜 그런 거지?

아직 안 가셨어요?

어, 아니, 공 집사님이 추가 주문 할 거 있다고 해서

이거 제, 제가 도와드릴게요

괘, 괘, 괜찮아, 괜찮아

도련님은 이런 거 하는 거 아닙니다

아들 친구한테 도련님이라니요, 아저…

아저씨

아, 승천이하고 생일이 똑같다며

축하해

감사합니다, 아버님

어?

친구 아버지한테 아저씨라고 하긴 좀 그렇잖아요

어, 그, 그래 그, 그럼, 그렇지

야, 야, 간다

- 네, 들어가세요 - 어, 어

대표님

회사 갈 준비 안 하고 뭐 하세요?

회사?

긴급회의 소집하셨잖아요

내가?

아, 저, 죄송한데 여기서 물건 팔던 할머니 못 보셨어요?

- 아니요, 못 봤는데요? - 못 봤어요

아, 저, 혹시 여기서 할머니 못 보셨어요?

- 아니요 - 감사합니다

아, 저, 아저씨

혹시 여기 계시던 할머니 못 보셨어요?

승천아

엄마

승천아

너 왜 여기 있어?

아빠랑 배달 간 거 아니었어?

어, 나 잠깐 일이 있어서

근데

엄마는?

방앗간 갔다 왔어 네 생일인데 수수팥떡 해 줘야지

이거 먹으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잖아

애도 아니고 그런 걸 왜…

그러게

이거 안 해 준다고 뭔 일 나겠냐마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팥 삶고 떡 빚으면 엄마 맘이 편해

우리 아들 안 아프고 건강하게

한 해 또 잘 살겠구나 싶어서

뭐 잘난 아들이라고 이렇게까지 해? 뭘 잘했다고!

승천아

쟤가 왜 저래?

아들!

아들, 같이 가!

그거 무거워, 이리 줘

내가 이상한 거겠지?

태용이를 승천이라고 생각하는 내가

쯧, 내가 이상한 거야

주희야!

어? 아저씨

아이고, 어

잘 있었어?

- 네 - 아이고, 오랜만이다

아이, 근데

꼬박꼬박 우리 승천이 생일 챙겨 줘서 고맙다, 주희야

고맙긴요

덕분에 매년 아줌마 미역국도 얻어먹고 얼마나 좋은데요

맛있어

아, 근데 주인공 없이 우리끼리 먹을 수도 있어

승천이 오늘 급한 일이 생겼나 봐

무슨 일인데요?

글쎄 아저씨도 잘 모르겠다, 어휴

비밀번호가…

어?

야, 너, 너 이거, 이거 봤어?

이거, 이거 비밀인데, 이거

우리 승아하고 우리 승천이 생일

합쳐 가지고 뒤집어 놓은 거야

바꿔야 되는데 귀찮아 가지고 십수 년째 이거만 쓰고…

이거 바꿔야 돼, 바꿔야 돼

아저씨, 저, 죄송한데요

오늘은 밥 못 먹을 거 같아요 죄송해요

주희야!

주희야!

도신 타워로 가 주세요

보상하라!

보상하라, 보상하라!

누굴 위한 분산인가 경영진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

물적 분할 결사반대!

황태용 대표님 왜 갑자기 결정을 번복하신 겁니까

황현도 회장님 결정입니까?

지난번의 물적 분할은 절대 없다던 발언은 취소하신 겁니까?

- 가시죠 - 한 말씀만 해 주시죠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어디 가, 이 나쁜 새끼야!

우리 돈 내놔 이 나쁜 새끼야!

괜찮으세요?

괜찮아

가시죠

오여진

아침부터 네가 웬일이야?

생일 선물 주려고 왔지

너 어떻게 날 호텔에 버려두고 갈 수가 있어?

날 도대체 뭘로 본 거야?

혼자 남겨진 내 기분 생각은 해 봤어?

호텔?

내가, 내가 너랑?

내가 너랑 호텔 같은 데를 왜 가?

기억 안 나?

너 지금 나랑 장난해?

내가 너랑 그런 데를 왜…

어? 잠깐만

갔었네?

갔어

내가 미쳤나? 내가 왜 그랬지?

황태용?

응?

너 태용이구나?

- 승천아, 생일 축하해 - 생일 축하해

생일 축하해

아, 뭐 해? 빨리 소원 빌고 촛불 꺼

아…

생일 축하한다 어유, 어유, 어유, 배고파

빨리빨리, 빨리 밥 먹자, 맛있겠다

승천아 승천이 소원 뭐 빌었어?

어?

엄마 아빠한테 귀띔을 해 줘야 우리 아들 선물을 사 주지

어? 씁, 이거 못 보던 건데?

누가 선물해 준 거야?

질 좋다

- 진품 같다, 야 - 에이

그럴 리가 있겠어?

승천아

집에 있으라니까 왜 다시 왔어?

- 엄마 - 응?

그 옷 나 고3 때 입던 거 아니야?

글쎄 이걸 내가 너 고3 때 샀나?

아니야, 훨씬 더 전에 샀지

이거 그, 나 중3 때 영등포 시장 갔다가 산 거잖아

그런가?

맞네

저 식탁도 옛날부터 쓰던 거 맞지?

이 그릇들도 이것도 TV도 냉장고도 다

다 옛날부터 쓰던 거네?

너 새삼스럽게 왜 그러냐?

아빠가 저거 색칠해 주니까 새것보다 좋다고 네가 그랬잖아

허, 난 전혀 아님 난 새거가 좋아

지지리 궁상 딱 질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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