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wsze 123 wierszy.
2화
개황 20년, 서기 600년
황태자 양용은 황제와 독고황후의 신임을 잃어
수제국 황제 양견은 태자를 폐위했고
그 해 11월 양광이 황태자로 책봉된다
인수 4년, 서기 604년 황제의 와병 중
수문제 양견
재상 양소가 양광과 황제의 사후를 논한 서신이
실수로 황제에게 전해져
황태자 양광
궁이 발칵 뒤집히니
사서에서는 이를 인수의 난이라 한다
전하, 양소의 비밀 서신이 궁으로 전해졌다 하오니
이미 폐하의 손에 있을 것이옵니다
좌효기위를 출동시켜
우문술
양용의 거처를 포위하고
대기하라
양소는 어디 있나?
대보전에서 전하를 기다리고 있나이다
- 화급은? - 전하
화급은 다른 임무 중인 줄 알았습니다만
화급...
여기는 무슨 일이지?
우문지급
귀한 분이 올 만한 부두가 아닌데
네가 한 짓 알고 있어
양광이 찾을 텐데 얼른 동궁으로 돌아가
지급
이야기 좀 하자
서신이 황제의 손에 들어간 게 우연일 리 없지
누군가 풍파를 일으켜 정세를 어지럽히고 있어
여기까지 온 건
내 소행이라고 말하려는 건가?
네 짓이야?
설마 우리 가문을 박살내려는 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하나는 분명해
우문가를 박살내려는 게 누구인지
양소
태자전하 대보전을 확보하였나이다
양소...
서신에 뭐라 적혀 있었나?
폐하께서 의식불명이니
사흘을 못 넘길 듯 하다
내 즉위를 준비하고
장안을 장악하라
그 서신이...
어째서 폐하의 손에 들어갔나?
서신을...
저의 가장 가까운 심복이 폐하께 전하였고...
폐하께서 그걸 읽으시자
이 두 죄인이
심상이 흐려진 폐하께 중상을 아뢰어
전하의 폐위와 양용의 복권을
칙서로 만들던 것을
신이 사전에 막았사옵니다!
전하, 태우시옵소서
- 보통? - 예!
이 칙서를 효기위에게 전하고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
나를 섬길 것인지
형님을 섬길 것인지
좌효기위, 주목!
황태자 전하의 명이다
배세주
폐태자 양용이 반역을 꾀하였다
이제 너희 열둘도 선택하라
황태자 전하인지
폐태자인지
좌효기위 쟁, 압어, 조풍, 두우
전하께서 말씀하시기를
좌효기위 패하
이번에 전하를 돕는 자에게는
좌효기위 후
좌효기위 치미
좌효기위 초도
즉위 후 각자 원하는 것을 상으로 준다 하셨다
좌효기위 금예
제청, 무엇을 원하나?
삼계교의 금지를 풀어 주시고
신행대사의 명예를 회복해 주십시오
좋다
도마, 넌 뭘 원하나?
나는...
폐태자 양용
결국 양광의 인내심이 바닥났군
좌효기위는 황제를 섬기지만
양광은 아직 황제가 아니거늘!
지금이라도 충성을 맹세하면 내가 보위에 오른 후
대대손손 부귀영화를 누릴...
넌 황제가 되지 못 하고
내가 원하는 것도 줄 수 없다
모두 죽여라!
모두 나를 보호하라!
나으리
어디 가시게?
태자 전하가 찾으시는데
이게 반역이라는 걸 모르나?
멸문에 처하는 중죄다!
양광이 뭘 준다던가?
뭐든 내가 열배, 백배로 주마!
혹시...
내가 찾는 사람을 본 적...
좋다...
이번에는...
네 거 내 거?
전하의 명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죽여!
안 돼, 어찌 감히...
황실의 핏줄을 해한단 말이냐!
부황을 뵙겠다!
가서 보고해
경례하고 절하기도 질리니까
소칠?
이 앞 도시로 가면 더 안 싸워도 돼?
그럼, 장안은 영원한 평화라는 뜻이거든
그럼 이제 안 굶어?
물론이지
고깃국도 먹을 수 있고?
응, 고깃국도 먹고 호병도 먹고!
못 먹어본 다른 것도 다 먹어
전부 다 먹게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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