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wsze 200 wierszy.
내가 자란 '캐롤라이나' 해안 섬은
습지고 파도가 넘실거렸다
우리가 살던 작은 하얀 집은
나의 오랜 조상인
'윈스톤 샤드락 윙고'가 말편자 경기에서
이겨 얻은 곳이다
맨 끝에 오는 건 '니니'다!
어서, 이리 와
얘들아! 조심하렴
- 내가 먼저 갈 거야 - 기다려, '루크'
외부 세계와 아무런 관련없이
조용히 사는 가족이 있었는데
빨리 뛰지 마, '탐'!
난 항상 그들이 부러웠다
개를 못살게 굴어선 안 돼
이건 내 개예요!
강아지가 불쌍하지도 않니?
이리 와, 어서!
엄마, 내가 뛰는 거 봤어요?
'사바나', 콩 먹을래?
얘들아, 콩 먹겠니?
사바나, 조용히 좀 해
탐, 네 차례야
엄마는 미인이셨고, 아빠는 멋진 보트를 좋아하는
새우잡이 어부셨다
자꾸 밀지 마
밀지 않았어!
라이라 호
어릴 적에 난 모래톱 사이로
아버지의 배를 타는 게 즐거웠다
아버지인 '헨리 윙고'는 때론 다소 난폭했지만
꽤 괜찮은 아버지였다
난 엄마에게서 언어 구사력과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웠다
섬 주위를 산책하는 건, 마치
절대순수를 위한 순례 같았다
내게 있어 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분이셨고
이에 엄마를 성모 마리아 쯤으로 숭배했다
빌어먹을
이 집구석엔 존경심이라곤 없어
언제부터 부모님이 서로 싸우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마다 불쌍한 건 우리들이었다
잠깐만 기다려 줘 신이 벗겨졌어
어서 와, 사바나
우리들은 불똥을 피해 의식적으로
고통이 없는 침묵과 위안의 세계로 들어갔다
엄마와 아빠가 없는 세계
그 신선하고 생기 있는
물 속에서
원을 만들고 놀았다
숨이 차서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때까지 머물다가
어쩔 수 없이 잔인한 삶의 세계로 떠올라야만 했다
사랑과 추억
이 모든 것은 아주 오래 전 얘기로
이미 기억의 저편으로 퇴색되어 버렸다
아빠
뭐가 물었어요
애들에게 또 약 팔았어요, '브링톤' 씨?
아빤, 또 잔소리
- 잘 가요, 브링톤 아저씨 - 들어가자, 늦었다
소라다
가져오너라 그 녀석을 대학 보내자!
숫놈인지 어떻게 알아요?
확인시켜 줄까?
성의 실태에 대해 들은 적 있지?
또 그 소리
딸아, 사내를 믿지 마라
모두 늑대다 숲에 숨어 너희를 노린단다
말도 안 돼요
너무 심하잖아요
난 남자애들을 경계하진 않을 거예요
좋을대로 해 청개구리 같은 녀석들
엄마, 이거 좀 봐요
학교에서 그러는데 담배 피우면 죽는대요
왜 쓸데없는 것만 가르치지?
아빠가 또 담배 피우세요
뭘 해야 할지 알지? 싱크대에 넣으렴
뽀뽀해 줘
놀러 가야지
피곤해 보이는군 한 잔 만들어 줄게
고마워요 맨날 같은 고난의 연속이에요
그러다 순교자 되는 거 아냐?
전화 받아
냄새 좋은데요
아빠, 빨리 와보세요
나중에
어머니 전화예요
없다고 해
지금 오시는 중이래요
귀양살이 중이라고 그러지
급한 일이래요
같이 안 놀아요
그만 해라, 얘들아
급한 일이랬어요 울고 계셨어요
항상 우는 소린데 뭘 새삼스럽게...
다정하게 대하세요
난 엄마를 증오하는 걸 즐기지
큰 즐거움 하나를 잃을 순 없잖아
다른 얘기해요
- 그래, 뭐? - 우리요
독한 술 먹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군
얘들아?
- 얘들아! - 왜요?
아빠 무릎에 앉을 사람?
- 용돈과 관계있다 - 좋아요
내가 묻는 말에 솔직히
대답해야 해
난 뭔지 알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엄마? 새 전략이 필요하겠는걸?
이제 그만 치워라
씻을 시간이다
또 '라일라'한테 검사 맡아야 하니까
라일라, 라일라... 할머니라고 부르면 안 돼요?
- 할머니가 되면 알게 되겠지 - 그래요?
어서 욕조 안에 들어가라
해물 특식 해먹을까?
그냥 있는 거 먹어요
우리 얘기 좀 해요
지금은 안 돼 이 공포의 공기
냄새 안 나? 엄마가 오고 있어
말 좀 부드럽게 할 수 없어요?
엄마의 행차야 목에다 마늘을 묶어 줘
저녁을 함께 먹자고 할까?
가실 거예요, 아시잖아요
그럼 먹자고 해야지
어머니
잘 있었니?
나무에 물 좀 주렴
그러려고 해요
- 신수가 훤하시네요 - 입에 발린 말 마라
- 저녁 함께 드시겠어요? - 오래 있을 시간 없다
아쉽네요
애들은 어딨니?
목욕하고 있어요, 왜요?
나쁜 소식이 있다
신용카드에 부도가 났나요?
네 누이가 또 자살을 시도했다
이래도 농담이 나오니?
맙소사, 언제요?
나도 확실히 모른다
혼수상태로 발견됐다더라
지금은요?
감사하게도 살아있다
뉴욕에 있는 한 유태인
정신과 의사와 상담했는데
가족이 와달라고 해서 네가 갈 거라고 했다
유태인이라면 직접 가시지요?
그 애가 날 반길지 알 수가 없어
사바나를 알잖니? 내 탓을 하겠지 너희들은 언제나 그러니까
나더러 죄를 정탐하라는 거예요?
날 그만 좀 못살게 굴어라
네 실직 문제까지 포함해서
전부 내 책임이냐?
치사하게 나오시기예요?
네가 시작했다는 걸 잊지 마라
난 못 간다 네 계부 생일이 이번주다
저도 못 가요, 샐리 스타킹을
빨아 줘야 하니까요
개그맨이 되지 그래?
선생질보다 수입이 나을 텐데
관심 없어요
능력이 없겠지
내 능력에 대해 뭘 안다고 그래요?
두 분 다 그만두세요
마음이 아프죠?
할 말 있어?
참을 수 있어요
산책이나 가지
뭘 생각해요?
잘 해보려고 하면 더 엉킬 뿐이야
'브레브스'가 꼴등 할까 봐도 걱정되고
웃을 기분 아니에요
힘내, 여보 힘내라고
우리 관계가 얼마나 뜸했는지 알아요?
내 인생은 엉망이야
우리 인생이 엉망이에요
저기 북두칠성 좀 봐
북두칠성과 우리가 무슨 상관이에요?
우리 얘기 좀 해요
왜 날 피하는 거죠?
참을 수 있다고 한 것 같은데
참으라고요? 루크가 죽은 후 2년이나 참았어요
당신이 그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는 알아요
하지만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 내 마음은 나도 몰라
정말 안됐군요
우릴 탓하지 말아요
어서 저 트럭을 치워요
서둘러
의사와 약속했단 말야
경적만 울리면 다야?
날 이 끔찍한 도시로 다시 불러들인 건 나의 누이였다
이 도시는 언제나 날 삼킬 듯 으르렁거렸으나
그녀는 바로 그걸 즐겼다 죄인들,
부랑자들, 창녀들 거대한 돌들의 신음소리를
어린 시절에 경험 못 한 것이기에 누이는 이런 걸 좋아했다
하지만 같은 이유 때문에 루크와 난 이게 싫었다
혹시...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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