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200 کرښې.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멀리 보는 자: 심령 스파이의 은밀한 역사"
진짜 굉장하네
영국에서 소위 마녀를 마지막으로 감옥에 보낸 건
2차대전 때였는데
침몰한 배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래
배에 탔었던 것처럼 훤히 알더란 거야
심령술 같은 거 믿을 사람으로는
전혀 안 보이는데
엄마가 워낙 좋아하셨어
자식은 부모를 닮으니까
아침부터 소름 끼치는 소리네
아침부터 소름 끼치는 얼굴이네
벤딕스 요원님 정말 안 반갑네요
- 아마니타 카플란 - 미리 대답할까요?
모르는데요, 글쎄요 기억 안 나요, 호주요
그런데...
난 당신 안 믿어
난 부자는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고 믿는데
원래 믿는 거랑 현실은 다른 거거든요
헛소리는 그만두기로 하지 막스랑 연락하는 거 알아
- 전에 했다고 말했잖아요 - 최근에 말이야
댁이 불법으로 우리 문자 읽고 있을 거라고 하던데
중범죄 수배자인 경우엔 얘기가 좀 달라지지
난 중범죄 수배자 아닌데 댁은 노미 번호 모르잖아요
불법으로 내 문자를 봤다는 뜻이겠죠
중범죄를 돕는 것도 죄야
내가 돕고 있다는 걸 알려면 댁도 중범죄를 저지른 건데요
말장난하러 온 거 아니야
확실히 전하려고 왔지
막스를 못 잡아넣으면 널 잡아넣을 거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한 가지만 말해주지
난 약속은 꼭 지켜
재수 없는 새끼
- 그러게 말이야 - 괜찮아?
집에 가서 샤워하고 싶네
'미션 차이니즈'도 곁들일까?
뭐야?
우리 위치 노출될 얘긴 하지 말라며
그건 호주 신호로 위장한 휴대폰일 때 얘기지
이건 폐쇄망이라 안전해
안전? 요즘은 그 말의 뜻이 바뀐 것 같아
경찰 말이 틀렸어
아버지는 자살한 게 아니야
수치심...
수치심이 아버지를 죽였어
그래도 우리에겐 서로가 있잖아
이봐!
그거 정부 재산이야
2주 더 거기 있고 싶나?
2주 더야
벽을 상대로 싸우는 기분이야
이번엔 진짜 엉망이 됐네
모르겠다
다 바로잡으려던 건데
되려 다 망친 것 같아
넌 아마 그럴 거야 '네가 하는 짓이 그렇지'
그런 것 같아
내가 하는 짓이 다 그런 것 같아
그런데 이번엔
내가 유일하게 원했던 걸 잃고 말았어
카피우스!
생각해봤는데 우리도 이번엔 모제 같은 실력자 고용해서
장 끌로드 그리면 어때?
너무 비싸잖아
그래도 전설적인 컴백 한번 해봐야지
더 거칠어진 반담의 귀환! 확 사로잡아야 한다고
고바마 봤냐?
진짜 미쳤더라 완전 똑같잖아
다들 그걸 보거든 얼굴이 중요해
- 그럴까? - 그래
난 모르겠어
장 끌로드도 요즘은 한물갔더라고
오바마도 마찬가지야
고바마는 포스터 속 오바마지 현실의 오바마가 아니야
맞아, 반백에 주름진 얼굴을 버스에 그리긴 좀 그렇지
그러니까
얼굴은 변하지만 마음은 달라
맞아, 진짜야
전설이 되려면
장 끌로드나 오바마의 얼굴보단 그들의 마음을 닮아야지
좋아, 다음 정류장은 전설입니다!
얼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너 요즘 좀 달라 보여
이발소 바꿨어
- 멋져, 아주 좋아 - 고마워
예술은 물질적이다
현실과 예술을 묶어놓는 것이 바로 물질이거든
예술은 정치적이다
정치적이 아니라고 주장하면 주장할수록 더 정치적이지
예술은 변증법적이다
나누고, 결핍될수록 풍요로워지니까
소유와 매매를 통해서지
예술은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의 언어다
뭐가 그리 재밌는지 나도 좀 보여주겠나?
얼마든지요
"대애박! 액션 스타의 액션!"
이것도 예술인가요 푸엔테스 교수님?
이것도 예술이냐고 물었나?
어떻게 생각하지?
이게 뭔지 말해보겠나?
호모 포르노 같은데요
호모 포르노라...
아주 흥미롭군
네
주체와 객체의 관계 반전을 보여주는 상황이로군
입장이 바뀐다고나 할까
뭔가를 보여주면, 그것을 보는 이에 대해 알 수 있지
그 눈은 아름다움에 머물지 않고
천박함과 추함, 혼란... 그리고 선입견으로 향하거든
다시 말하면 보는 이가 보고 싶은 게 보이는 거지
그렇다면 발레스 학생이 보고 싶은 건
바로... 호모 포르노라는 거야
반면 누군가는
사회적 관습 이상의 것 편견을 넘어선 것을
볼 수 있는 자의 눈에는...
그런 이들의 눈에는
기쁨을 만끽하는 두 남자가 보이겠지
에로틱하면서도 약한 모습이지
카메라의 존재를 모른 채
지금 이 순간에 서로에게, 사랑에...
빠져 있는 모습
수업 시작할 때 얘기했듯이
예술은... 대중 앞에서 나누는 사랑이야
호아킨이 진짜 저질렀어
지금...
인터넷에 쫙 깔렸어
미안해
- 아니야 - 전부 다...
네 설명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었어
그럼...
이렇게 됐네
이렇게 됐네
경찰이었어?
경찰이에요
난 생태학자였어
세상의 수많은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사람이었는데
이젠 그가 보는 것밖에 볼 수가 없어
여긴 안전한 줄 알았는데
그가 날 찾았어
너도 찾아낼 거야
걱정 마
내게 비결이 있거든
빠져나갈 비결
아무도 찾지 못할 곳으로 갈 수 있어
왜 그래? 왜 그래?
그자야?
- 그자야? - 그 여자였어
- 안젤리카? - 안젤리카
괜찮아
안전해
이제 안전해
박선 씨, 안녕하십니까 앉으시죠
- 누구시죠? - 리입니다
첸 변호사가 맡을 수 없다고 죄송하다고 전해 달랍니다
왜요?
이해 충돌이라고 하죠
협박받은 건가요?
그런데... 댁은 왜 온 거죠?
전 법을 믿는데, 그 법이 박선 씨를 돕지 못했으니까요
여기 계실 이유가 없으니 내보내 드릴게요
법원에서 재심 승인했나요?
아뇨
부친께서 새 서류의 진위를 증언해주실 수 없어서
항소 요청은 기각됐습니다
그런 법을 믿는단 건가요?
동생분을 소환할 겁니다
중기한테 접근하지 마요
당신 생각보다 위험한 애예요
그리고 중기는 내가 나갔을 때 내 손 닿는 곳에 있어야 해요
니츠, 왔어?
- 출근해요? - 저녁 근무야
벤딕스가 또 왔었어
진짜 너무하네
혈세를 수십억이나 꿀꺽한 은행원은 못 잡으면서
우리만 쫓아다니네요
미국이잖아
좀 어때요?
아주 잘 견디고 있어
종일 갇혀 있으면 미쳐버릴 만도 한데
나라도 미칠걸요
다 들리거든?
젠장 끈 줄 알았어
계속 켜놓는 게 좋겠어 너도 내 심정 알아야지
자기 하난 감당하겠는데 그 많은 목소리가 들리면
난 벌써 수술받았을 거야
익숙해지고 있어
리토는 좀 감당하기 힘들 때도 있지
오버 작렬?
맞아
나도 다 들리거든?
젠장
- 리토가 나타났어? - 응
금방 만나
안녕
난 왜 두려워질 때마다 널 만나게 되지?
모르겠어
다른 친구들에 비하면 난 완전 겁쟁인데
네가 걱정돼
박물관에서 내가 한 얘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한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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