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200 کرښې.
새?
위대한 칭기즈 칸께서 새를 진상 받으세요?
그냥 새가 아냐, 쿠빌라이
중국 제비 1만 마리란다
할애비의 뜻을 의심하는 것이냐?
아뇨, 할아버지 그냥 궁금해서요
잘 길들인 새와 잘 먹인 개는
주인의 품으로 돌아오는 법이다
넌 이해하지, 카이두?
푸른 하늘의 법에 따라 살거라
내 뒤를 따르는 네 아비의 뒤를 이어
언젠가 네가 몽골의 칸이 될 게다
놔줘라
“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
마음에 들어, 둥근 눈 백주를 잘도 마시는군
하지만 백주 주량은 학다리가 최고지
학다리의 말을 들으셨는가?
자네의 허여멀건 몸은 곧 쓰러질 것이라는군
극동에 미스터리가 하나 있다 들었소
어찌 저 몸으로 별명이 학다리가 됐는지
내 생각 말해드려?
- 얼른 말해보쇼 - 댁은 둥근 눈의 악마요
몽골이 여길 점령했다지만 댁 같은 라틴 쓰레기까지
대체 뭔 권리로 여기 있는 거요?
시간 됐으니 갑시다
“항저우”
“남중국”
칸의 병사들에게 쫓기고 있소
대도의 친구 덕에 탈출했죠
여긴 못 있습니다 우리까지 위험해요
- 안전한 길을 찾는 거요 - 어딜 가시게?
꼬마 황제 조현에게
나를 알 텐데
- 오라비께선 영웅이셨소 - 그랬지
충성을 끌어내는 이름이시죠
그래서 황제를 찾아 지키려는 거요
송 왕조가 일어나 번영할 수 있도록
송 황실에 계셨으니 그 일도 아시겠군요
슬픔이 얼마나 크면 눈물의 강을 이뤘는지
폐하는 그런 슬픔에서 비켜 계시게 했습니다
활짝 핀 연꽃과 비둘기 떼만 보시도록
폐하를 찾아올 사람이었으면
오라비에게서 들은 정보가 있을 겁니다
찾을 수 있게 도와줘요
태어날 때부터 내가 곁에서 모신 분이오
너무 위험합니다
몽골군이다!
당신
갑시다
- 찾았어요? - 거의요
- 이럴 필요 없어요 - 알아요
내 가슴이 충만하오
저도 그래요
“카라코룸 옛 수도”
“대도 현 수도”
상징적인 행사를 죽기 살기로 하네요
쉬우면 절 우습게 보실까 봐요
나중에도 이럴 건 아니겠죠?
본받아야 할 분 기대엔 부응해야죠
어머니를 본받는다면 내가 힘들겠군요
비얌바
왔네요
와야죠
말해보거라
폐하, 이제 남북의 분열은 없습니다
폐하께서 중국을 통일하셨습니다
백성들도 폐하를 존경합니다
무엇이 문제냐?
자유롭게 말하라
새 왕조의 지폐는 환영해 마땅한 일이며
폐하의 초상화도 아주 근사합니다
허나 한 장이 중국 지폐 50장에 달하는 가치라
제 성의 백성들이 걱정이 많습니다
- 어느 성이지? - 우지입니다
그곳 백성들은 가사도 밑에 사는 게 더 좋았다던가?
그 썩어빠진 자에게서 내가 구해줬는데
백성들은 새 황제를 아끼고 숭배합니다
다만 관세를 걱정하는 것입니다
은화에 대한 세금 인상도요
추수 직전에 메뚜기 떼에 습격당한 성 아니더냐?
맞습니다
우리가 농부들 먹일 곡식을 보냈을 텐데
백성들과 아이들 가난한 자들에게도
- 그러셨습니다 - 혼란스럽구나
우리가 그것에 세금을 물렸는가?
- 아닙니다 - 그럼 가봐라
그 행복한 성으로 돌아가서
칸의 선의만 전하도록 하라
알겠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먹고 마시고 즐겨
내 후계자의 혼례에 참석해줘서 고맙네
탄원은 전달되었습니다
50장의 가치?
동서로 영토를 확장하고자 하시면
제국의 금고 역시 늘어나야 합니다
서방이라
저 제후 말대로 날 존경할까?
- 다음은? - 호라즘의 술탄입니다
- 그자는 안 돼 - 무역 문제랍니다
신부 잡기도 못 봤잖아
활쏘기까지 놓치긴 싫어
사내가 술을 먹고 이야기를 나눌 땐
마구간에 숨곤 하죠 이유가 뭘까요?
말똥이 놓인 장소인데 말이죠
어떤 지혜의 말을 전해주시려는 건가?
이렇게 좋은 날에
우당 권법도 전수해드렸고
팔괘장으로 오적과 싸우는 방법도
전수해드렸지만
4명의 부인을 다룰 방법은 모릅니다
이 문제에 관해선 행운을 바랄 뿐입니다
저쪽을 보고 들어보세요
전하의 것이 될 제국이 번영하고 있습니다
전하 가문의 문장이 퍼져나가고 있어요
그럴수록 왕좌를 노리는 자들도 늘겠죠
혼인날 내 사기를 꺾으려는 건가?
의지를 돋우려는 겁니다
전하 12살 때 그랬던 것처럼요
개 오줌 맛이로군요
남부에서 난 매실주를 드세요
한 그릇 다 비웠잖소
그렇습니다
- 형제여, 어서 오세요 - 뜻밖의 방문이군요
아버지를 뵈러 왔어요
형제의 혼인날에요?
- 바쁘십니다 - 수도의 전갈이 있어요
여기가 수도죠 여기선 전갈이 없고요
- 아들이 왔다고 전해요 - 어느 쪽입니까?
수도에서의 전갈? 아들로서의 방문?
말이나 전해요
목욕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 기다리고 있어요 - 여기서 기다리죠
- 아름다운 신부세요 - 고마워
행복하세요
사내들은 술로 긴장을 떨친다만
우린 말짱하게 버티고 있어야지
다른 사람들은 속일 수 있겠지
내 아들은 원하는 걸 보고 남편은 명령만을 볼 테니
하지만 내 눈엔 날것 그대로가 보여
가장 불행한 여인의 용감한 얼굴이구나
감사합니다, 전 됐어요
네 의사를 묻는 게 아니다
네가 라틴에 대해서 잘 생각하면 좋겠다
애비가 타국 땅에 버리고 간 아이야
- 저도 압니다 - 기회도 없었고
이 위험한 땅에서 미래도 없던 자야
내 남편 아니었으면 아무것도 없었다
쿠빌라이에겐 대적할 수 없어
라틴에게는 너보다
자신의 미래를 쥔 사람이 중요하지
네가 붙들고 있는 건 깨진 영혼의 조각이다
내 남편의 명에 따라 그자의 사기가 결정되고
행동도 결정돼
네가 어찌하든 달라질 건 없다
넌 대단한 축복을 받았어
오늘 해가 지면 신들의 아내이자 어머니가 된다
칸들의 어머니가
내 어머니가 그러셨지 ‘평민은 사랑으로 혼인하며’
‘왕족은 위대한 대의로 혼인한다’
왕족의 피로 축복과 저주를 받은 청공주여
대의를 위한 날을 잘 만들어보자꾸나
알겠니?
네, 어머니
- 술이 저급이네 - 가는 곳마다요?
그런 것 같더군요
명령은 명령이오
착한 심부름꾼처럼 착실히 따르시는군
배가 뒤집히면 날 구하실 건가?
당신이 문제가 아니죠
당신이 딴 맘 먹으면 누가 날 구하겠소?
저들은 아니겠지
활짝 핀 연꽃과 비둘기 떼?
그게 무슨 뜻이죠?
비둘기 떼는 야자섬 강바닥에서 자라는 나무죠
내 오라비가 그곳에 돈과 무기를 숨겨
상양에서 달아날 날을 대비했어요
이제 쓸 일은 없겠네요
내 오라비의 끝을 지켜봤을 텐데
끝까지 싸우던가요?
그랬어요
그건 높이 살 일이에요
무척 싫어했던 사이로 아는데
내 오라비였어요
어쨌든 싫어했잖아요
지금 항저우에 가서
그 아름다운 곳이 짓밟힌 걸 보니
내 오라비가 옳았구나 싶더군요
칸께서 그른 것을 바로잡으실 겁니다
- 애나 사냥하면서? - ‘천자’로 추앙받는 애지
칸과 아이가 나란히 걷는 걸 보면
백성들도 새 왕조를 받아들일 겁니다
- 확신에 차셨군 - 맞아요
그럼 잘 봐요, 심부름꾼
새 왕조를 인정할 준비가 어찌나 잘 됐는지
백성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니
뱃사공, 가던 대로 가요
성지 순례는 언제 떠나세요?
2주 후에 떠난다네
부섭정, 좌상 자네가 받은 칭호가
- 칸의 후궁보다 많겠네 - 덕분에 잠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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