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195 کرښې.
세계는 망가졌다
아주 오래전 강력한 힘을 타고난 남자들이
어둠 그 자체를 가둘 수 있다 믿었다
오만한 자들
결국 바다가 끓어오르고 산은 집어 삼켜졌으며
도시는 불태워졌다
아이즈 세다이 여자들만 남아 잔해를 수습했다
그들은 세상의 파괴를 불러온 남자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드래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드래건은 환생했다
출생지, 부모, 성별조차 모르지만
때가 다가오고 있음은 확실하다
반드시 찾아야 한다
어둠보다 먼저
달려!
멈춰!
멈추라니까!
이렇게 죽을 순 없어
싸워, 힘을 쓰라고
해치지 마세요
이 사람 잘못이 아닙니다
누굴 말하는 건가? 여긴 자네뿐이야
이미 광기에 잠식당했군
우리가 뭘 하러 왔는지 아나?
축복이야
나한테 감사하도록
이 힘은
여자의 것이야 여자만이 가져야 하지
남자가 건드리면
더럽혀져
제발
안 돼요
- 부탁이에요 - 자매들
제발요
제발!
틀렸어
20년 전에 태어났어
예언 속 드래건의 환생과 생일이 비슷해
- 근원에도 닿았고 - 아무튼 아냐
- 다음은 어디야? - 투 리버스
나이가 맞는 타비런이 4명 있다더라
이 산맥에는 고대의 피가 진하게 흘러
준비된 아이들이길 빌어야지
"시간의 수레바퀴"
머리를 땋음으로써 너는 우리의 일부
우리는 너의 일부가 돼
여자는 항상 혼자면서 절대 혼자가 아니야
어둠이 널 감싸고
빛이 보이지 않을 때 땋은 머리를 만져 봐
우리 모두가 거쳤던 길이며
우리 모두가 함께할 테니
투 리버스의 현자로서
여성 서클에 들어온 걸 환영해
강해지렴, 에그웨인
강을 믿어
옛날엔 사슴이나 다니는
굽이굽이 산길이었는데
- 양털을 어떻게 옮겼어요? - 손으로
브랜디는요?
집에서 다 마셨지 네 엄마가 애주가잖니
늑대가 늘었어요
뭔가가 늑대들을 아래로 몰아내고 있어
네가 어릴 땐
숲에 혼자 열매 따라고 보내곤 했지
그러면 꼭 한 바구니를 에그웨인한테 갖다줬어
뭘 몰랐나 보죠
코플린이랑 콩거스가
이번 벨 타인엔 사과 브랜디를 준비 못 할까 봐 걱정하더라
저들 기억을 깡그리 지우려나 보군
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돈을 잃어서 상심이 크겠지만...
- 다음엔 이기겠지, 맷 - 다음? 당장 다시 할까?
- 누구 할 사람? - 판돈도 떨어졌잖아
앉기나 해
- 잘 지내? 동생들은? - 돈 좀 빌려줘
셋이서 한판만 하자, 친구잖아?
- 우리 대화 중이야 - 대화 할 게 있나?
넌 결혼해서 인생 쫑 났고 랜드는 에그웨인 생각에
차디찬 산에서 양이나 끌어안고 울잖아
- 들었어? - 뭘?
지난주에 양털 팔러 타렌 페리에 간 애들이
남쪽으로 가는 병사랑 용병들을 봤대
- 거긴 왜? - 게일던에서 전쟁이 났다나
나거나 말거나
- 캘리 코플린이 그래? - 그랬다면?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애야
우리 내기나 하자
- 싫어? - 응
너도? 좋아
시시한 녀석들
다냐?
- 쟤 오늘 얼마 잃었어? - 세다가 관뒀어
한두 푼이어야지
얘야, 돌아왔구나
네 걱정에 정말...
자, 빈손으로 있으면 손해야
아냐, 우리랑 마셔야지
마린! 당신 딸도 한 잔 줘!
모두 건배
- 건배! - 건배!
의식은 잘 끝났대?
몰라, 얘기 못 했어
- 바쁜가 봐 - 그렇겠지
누구십니까?
랜 만드라고란
그리고 모레인
무슨 일로 오셨나요?
마구간과 하루 묵을 방을 준비해줘요
깨끗한 침대 두 개만 있으면 돼요
알겠습니다, 모레인 세다이
아이즈 세다이야?
이쪽이에요
평범해 보이는데
- 저게... - 조용히 해
들릴 수도 있어
전쟁에 나가려는 걸까?
아이즈 세다이 한 명으로도 전세가 역전된대
어디로 가든 상관없어
빨리 사라져 주면 안심이지
레일라는 어딨어? 대장간이겠네
혼자 하려면 힘들어
에그웨인한테 안부 전해줘
여기서 뭐 해? 다들 여관에 있어
의식에도 안 갔다며?
사랑해
알아
엄마? 뭐 해요?
남들하고 똑같지
아빠는요?
남들 다 보라고 광고를 하는구나
동생들은요?
저 쓰레기!
집에 가요, 엄마
- 내 맘이야! - 이러지 마세요
오빠, 엄마 또 아파?
- 누가 아파, 이것아? - 괜찮아, 걱정 마
네 아빠랑 똑같아
안 봐도 훤하다
쓰레기가 되겠지
얘들아
오늘은 오빠랑 잘까? 엄마, 아빠는 두고
그래, 가자
수많은 전쟁이 산 아래를 휩쓸었어
투 리버스는 지금까지처럼
관여하지 않으면 그만이야
바보들만 멍청한 이유로 서로를 죽이지
아이즈 세다이는 전쟁에 안 나가
화이트 타워에 숨어 세상을 조종할 뿐
하나가 왔다는 건...
축제를 즐기러 온 걸지도 모르지
랜드, 에그웨인 둘이 설거지 끝낼래?
네
날 피했지?
너랑만 있을 때를 기다렸다고 해줘
잘 끝났어?
- 비밀인 거 알잖아 - 뭐야
좋았는지 나빴는지도?
그럼...
좋았어
미안해, 나이니브가 한 말이...
우리 아빠 말이
내가 너한테 열매를 따다 줬대
어릴 때 말이야
강아지가 예뻐해 달라는 듯이
귀엽네
오늘 계속 주머니에 지녔어?
아마
이리 와
미지근하네
- 이것도 감지덕지야 - 미지근해
좀 나아?
훨씬 좋다
왜 그래?
그중에 있었어?
누구야?
잠들었잖아
내가 재운 것처럼 말하네
오늘 어땠길래 그래?
오늘이 아니야
나이니브가 얼마 전에 제자가 되랬거든
언젠가 현자가 되도록 가르쳐준대
- 뭐? 넌... - 제안이었어
아직 대답 안 했고
정말?
제자가 되면 바람의 소리를 알아듣게 될 거래
현자는 외로워
남편이 없고
자식도 못 가져
다시 누울래
랜드
간식 주세요!
즐거운 벨 타인 되렴
안 돼, 간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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