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200 کرښې.
"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1-4화
블랙헤이븐의 성벽은 현무암으로 돼 있어
적이 오를 수 없습니다
그리고 깊은 해자가 성 주위를 감싸고 있어서
도르네가 아무리 쳐들어와도 견딜 만큼 견고하죠
비록 영지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아주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도르네 변경은 아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해
알리산느 왕비께서 친히 제 부친과 저를...
궁금하네요, 돈다리온 공
공이 보기에도 제 증조모님이 아름다우시던가요?
반세기도 더 지난 일입니다만
그러니까요
부적절한 말씀이셨습니다 공주님
아버지보다도 나이가 많으면서
내게 구혼하려고 나선 게 더 부적절하지 않나요?
다음!
이제 어린애인가요?
블랙우드 가문은 역사가 깊고 막강한 군사력을 지녔습니다
과거 왕으로서 리버랜드를 다스렸으며
최초인의 피가 흐르고 있죠
시작하시게
공주님
우리 두 가문은 오래전부터 동맹이었습니다
제 고조부님 루카스 블랙우드께선
정복 전쟁 때 타르가르옌을 지원했습니다
그렇지, 블랙우드가 큰 도움이 됐고말고
저희 가문은 최초인의 혈통이자
타르가르옌 가문이 정착한 이 땅과
역사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저를 배우자로 선택하시면
낮에는 공주님을 보좌하고
밤에는 안전하게 지켜 드리겠습니다
지켜 드려?
공주님께는 드래곤이 있는데 네놈 따위가 필요하겠어?
브라켄!
볼수록 귀엽네요
다음 사람까지 보고
저녁 식사나 하러 가죠
쪼다 자식
더는 못 있겠네요
여기가 어디라고 검을 뽑고 지랄이야?
항구의 오스윈 선장에게 배를 준비하라고 해요
사흘 뒤 비터브리지에 가셔야 합니다
이 촌극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혼자 노를 저어서라도 가겠어요
그냥 가시죠, 공주님
한 시간 내에 도착할 듯합니다
아버지께서 노하실까요?
전하께서 소개하신 구혼자들을 다 퇴짜 놔서요?
아니면 순방을 두 달이나 일찍 끝내서요?
엄폐하라!
공주님!
공주님, 괜찮으십니까?
- 학사를 불러와라 - 됐어요
- 다에몬 왕제가 오다니 - 왕제가 왔네요
징검돌 군도에서 전투 중이라더니
다에몬 왕제예요
- 누군데요? - 다에몬 왕제요
이것도 왕좌에 붙이시죠
왕관을 쓰고 있군
너 역시 왕을 자칭하는 건가?
삼두정을 격파하자 이렇게 부르더군요
'협해의 왕'이라고
하지만 이 땅의 진정한 왕은 오직 전하뿐입니다
징검돌 군도의 왕관을 전하께 바칩니다
코를리스 공은?
드리프트마크로 돌아갔습니다
군도에는 누굴 남겨 뒀지?
조수와 게들
그리고 삼두정 해적의 시체 2천 구를 남겨 뒀습니다
경고의 의미로 해변에 말뚝으로 박아 뒀죠
일어나라
덕분에 왕국이 큰 도움을 받았다, 아우야
가자
어릴 때부터 그랬지
다에몬은 모험을 좋아했어
- 마상 시합도 밥 먹듯 우승했지 - 과장이 심하네요, 형님
안 되지, 또 시치미 뗄 셈이냐
어머니는 널 더 아끼셨어
공공연한 사실이었지 널 애지중지하셨어
어머니는 전통이나 규칙에 얽매이는 분이 아니셨지
내가 전사의 자질이 없기도 했고
승전을 축하드려요
고맙구나, 공주
전시실을 안내해 드리면 어때요?
노르보스와 코호르에서 보낸 태피스트리도 못 보셨잖아요
태피스트리를 구경하겠느냐?
녀석은 그딴 거에 관심 없어
전 보고 싶네요
보고 싶으면 보셔야지
혼자 갈게요
잔이 비었구나
아까 내가 한 말들 전부 사실 아니냐
부정하지 마라 어머니는 널 제일 아끼셨어
순방에서 금방 돌아왔네
난 버틸 만큼 버텼어
칠왕국의 젊은 기사와 영주들의 구애를 한 몸에 받는데
뭐가 불만이야?
신랑감을 고를 수 있는 것만도 복받은 일인데
넌 수십 명이나 줄을 섰잖아
다 내가 좋아서 그러겠어?
내 가문과 발리리아 혈통 때문이지
낭만적인데, 왜?
성에 갇혀서 애만 낳을 텐데 퍽이나 낭만적이겠다
미안
아버지 화 많이 나셨어?
네 순방을 준비하느라 골머리를 꽤 앓으셨으니까
많이 언짢아하시지만
난 네가 돌아와서 기뻐
요즘 친구가 얼마 없거든
레이디 알리센트로 계속 남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은 나를 왕비로 보니까
나도 언니가 그리웠어
드래곤스톤에서 만족하며 지내시는 줄 알았는데
왜 돌아오셨어요?
아버지를 자극하려는 것 말고도 분명 다른 이유가 있겠죠
말씀해 보세요
목적이 뭔가요?
집이 그리웠을 뿐이야
딱히 여기를 집이라고 생각 안 하셨잖아요
밖에 계신 동안 좀 바뀌신 듯하긴 하네요
더 차분해졌달까요
너야말로 지난 4년 동안 어른스러워졌구나
관심엔 곧 익숙해질 거야
관심은 괜찮은데 나머지를 못 견디겠어요
아버지는 즐거워하시던데요 사윗감 성 크기나 비교하며
그 정도면 양호한 편이지
결혼은 정치적 수단에 불과해
식만 올리면 네 마음대로 살 수 있지
남자들은 그럴지도 모르죠
여자에게는 사형 선고예요
정말 사형 선고였다면
나도 그 청동 계집을 오래전에 치워 버렸을 텐데
그분은 운이 좋은 편이죠
아이는 안 낳았잖아요
그런 험한 곳에서 과연 애가 잘 자랄 수 있을까?
어머니는 아이만 낳다가 돌아가셨어요
왕비의 의무 때문에요
전 그렇게 살지 않겠어요
형수님 일은 비극이라고밖에 할 수 없지만
이 세상은 비극으로 가득하지
평생을 두려움에 떨며 살 수는 없어
그런 인생은
반쪽짜리일 뿐이지
저는 두려움에 떨며 살 생각 없어요
고독을 즐길 뿐이죠
외로운 삶이 되겠구나
징검돌 군도가 왕국에 복속될 줄 알았지만
바다뱀을 대가로 게 먹이꾼을 처리한 꼴이 됐습니다
레이디 라에나를 무시한 것에 대한 시위가 분명합니다
그 이후로 수년이 지났는데
설마 아직도 못 잊었을까?
그 누구보다 자존심이 강한 바다뱀이
굴욕을 당했으니까요
이제 달래 주는 게 어떻겠습니까?
코를리스 공의 자존심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많습니다
근심을 더해 드리는 듯해 송구하지만
올드타운의 가형이 우려되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코를리스 공이 브라보스 바다군주와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라에나를 바다군주의 아들과 혼인시키려 한다더군요
벨라리온 가문이 자유도시와 손을 잡으면
저희 역시
혼약 동맹을 추진해야 합니다
수고해요, 크리스톤 경
안녕히 주무십시오, 공주님
어디 가는 거예요?
비켜, 이 자식아
남자인 줄 알았나 봐요
네가 어떻게 죽을지 알고 싶니, 꼬마야?
이리 줘
전부 나가 있거라
저들보다 손길이 훨씬 부드럽군
다정한 말이네요, 여보
이제 남은 문제가 있죠
과연 어떤 인간이 철왕좌에
궁둥이를 붙일지 말입니다
훌륭하신 국왕께서는 본인의 딸을 후계로 정했습니다
여자를 말이죠
- 꺼져라! - 말도 안 돼!
어림도 없지!
- 계집이 후계라니! - 그때 왕에게
자식이 하나 더 생깁니다
왕자님이에요!
과연 누가 왕좌에 앉을까요?
누구일까요?
왕제? 딸? 아니면 세 살배기 아들?
라에니라
왕국의 기쁨
가냘픈 어린 소녀
모든 백성이 사랑하지만
과연 강력한 여왕이 될 수 있을까요?
- 아니면 나약할까요? - 뻔하지!
아에곤 왕자도 왕좌를 노릴지 모릅니다
왕자는 공주에게 없는 두 가지가 있죠
정복왕의 이름과
고추 말입니다
아이고!
헛소리!
넌 비웃겠지만
백성 대부분은 아들인 아에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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