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200 کرښې.
"NETFLIX 제공"
이런, 젠장
"나를 봐"
맙소사
설마
뭐지?
누구세요?
에런이구나
데이브, 너 괜찮아? 몰골이 말이 아닌데
미안, 그게 있잖아...
일단 좀 앉는 게 낫겠다
무슨 일이야?
자꾸 이상한 전화 온다고 했던 거 기억하지?
이번엔 DVD가 도착했어
이런
또 시작이야?
그래
- 세상에 - 끝난 줄 알았는데...
방금 택배가 도착했어
- 방금? - 응, 저게 들었더라
새끼 늑대 인형을 보냈다고?
- 대체 무슨... - 이게 대체 뭐야
이 DVD도 들어 있었어
그게 왜?
데이브, 이거...
너희 집이잖아
- 데이브! - 나도 알아, 안다고
심각한 문제잖아!
누가 찍었는지 몰라도 어젯밤에 찍힌 거야
저건 어젯밤의 나고
경찰한테 연락하자
경찰 불러야 한다고 진짜 심각한 문제라니까
안 돼
저번에 신고했는데 아무 도움도 안 됐단 말이야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그건 말도 안 돼
- 말도 안 된다고 - 심지어 순찰차도 안 보냈어
- 칼은 있어? - 실제 사건은 없었으니까
총 어디 있어?
진심이야?
- 적어도 자기 몸은... - 총 같은 거 없어
- 뭐라도 있어야지 - 그런 문제가 아니야
데이브, 지금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잖아
괜히 놀라게 해서 미안해 나는 괜찮으니까
- 아냐, 괜찮아 - 아니
맥주 마실래?
- 맥주 좋지, 고마워 - 그래?
- 나도 술이 필요해 - 알았어
그래
정말 이상해, 데이브
괜찮다니까
안녕, 아가
안녕
넌 별일 없었어?
진심으로 하는 소리야? 별일 없었냐고?
그래
넌 진짜 대단한 놈이야
너한테 스토커가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인 판에
내 기분 따위를 신경 쓰고 있다니
더럽게 사랑한다, 친구
- 건배 - 건배
이거 참 괜찮지?
- 그래 - 남자끼리 시간 보내고
시원한 맥주도 마시고
이런 말 꺼낼 필요가 없기를 진심으로 바랐건만
무슨 말?
우리 사이가 걱정돼
- 그래? - 넌 안 그래?
우리 사이 괜찮은데? 좋은 친구잖아
가끔 어울리는...
왜 이래, 데이브
우리 사이가 그 정도는 아니란 거 알면서
- 저기... - 같은 커피숍에서 만나서
화요일 아침에
같은 날 출판된 '무한한 흥미'를 읽다니
그게 운명이 아니라면 뭐겠어
우린 최고의 친구나 소울메이트가 될 운명이었다고
그렇게 뜨겁게 시작해서는
맥주나 마신다고?
실망스럽네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
우리 관계가 만약 위대해지지 못할 거라면
지금 끝내는 게 나을지도
오늘 밤에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데이브, 내가 질문하면 솔직하게 답해 줄래?
그럼, 당연하지
혹시 생각해 본 적 있어?
네가 첫 DVD를 받았을 때쯤 우리가 만났다는 거 알아?
지금 생각해 봤지?
- 안 했어 - 데이브, 생각했잖아
- 맹세코 안 했어 - 데이브, 괜찮다니까?
오늘 밤 여기서 너한테 일어날 모든 일들 있잖아
다 괜찮아, 네 잘못은 없어
알겠어?
- 아니, 모르겠는데 - 그럼 잘 들어
이 늑대 안에 카메라가 있어
우리가 만난 이후로
어떻게든 널 찍어 왔어
얘는 새끼 늑대 피치 퍼즈야, 인사해
난 우리 관계를 전부 찍어서
80분짜리 영화로 만들어 기념할 생각이었어
너한테 그 정도 가치는 있으니까
그럴 자격 있어, 왜냐하면
넌 아름다운 사람이니까
정말 그렇게 해 주고 싶은데
그게 안 돼
40살을 넘긴 후로
내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 나도 모르겠어, 데이브
영감이 떠오르지도 않고
일을 해도 기쁘지가 않아
계속 이런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빌어먹을
내가 어떻게 된 거지?
"수다 떨 여자 구함"
"남자 화장 도와줄 여자 구함"
"똑똑한 대답 원함 산책하실 분"
"여성 친구 구함 간지럼 탈 여자"
"집 정리 도와줄 여자 구함"
안녕하세요, 세라예요 '조우' 시작합니다
"조우"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광고라는 기묘한 세계 너머의
감춰진 인간성을 파헤칩니다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전 세라예요
반가워요, 세라
카메라 들고 왔는데 괜찮으셨으면 좋겠어요
벽에 메릴린 먼로가 사는데 괜찮으셨으면 좋겠네요
그러네요, 저기 있네요
아까 도자기를 만든다고 하셨잖아요
- 네 - 그 얘기 좀 해 주세요
이런 광고는 누가 올리는 걸까요?
이 사람들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여기 음기가 고여 있어요
제가 만드는 영혼 도자기는 대부분은
음기를 흩트리기 위해 만든 겁니다
꼬마 상어, '죠스 2'예요
- 꼬마 죠스처럼 생겼네요 - 그렇죠
우리는 모두 자기 생각보다 살짝 이상할지도 모릅니다
"얘기할 친구 찾는 여자 있어요?"
- 들어가도 될까요? - 네, 들어오세요
광고를 올리신 의도가 뭔가요?
글쎄요
- 인생은 외롭잖아요 - 그렇군요
얘기할 사람 있으면 좋죠
"26살 남자입니다 애처럼 다뤄 주실 여성분"
제 여행에 동행하고 싶다면 영상을 구독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 어서 오세요
또 누구를 만나게 될까요?
- 괜찮나요? - 네
다음번 '조우'에서는요
"'조우' 1화 '조우' 2화"
아무 말도 하지 마렴 우리 아가
엄마가 앵무새 사 줄게
안 돼!
앵무새가 노래를 안 하면
조회 수 아홉 명
쩌네
다이아몬드 반지가 빛나지 않으면
안녕하세요, 세라예요 '조우' 시작합니다
아무도 신경 안 쓰는 인터넷 영상 시리즈죠
왜 아무도 안 보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요
쓰레기 같으니까!
저 숫염소가 끌어 주지 않으면
나한테 재능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세상에
한때는 사람들한테서
이상하거나 금기시되는 일이나 비밀 같은 걸 끌어내는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의 외로움을 감지해서
공감할 수 있다고 말이죠
그런 순간들이 가끔 오기는 해요
그럴 때면 정말 신나죠
거의 다 왔다는 느낌이 들죠
그런데 한 번도 제대로 해내지는 못해요
이제 노력하는 것도 지겹고
실패하는 것도 지겨워요 수치스러워요
이 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한 적 없어요
적어도 이상한 사람들을 만나서
특별한 일 정도는 해 줄 수 있을 줄 알았죠
어쨌든 전 세라고
'조우' 시작합니다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모든 시즌의 최종회죠
제 실패를 함께 봐 주세요
재밌게 보시길
어젯밤에는 미안했어요 너무 감정적이었죠
지금은 기분 풀렸어요 우선 커피도 마셨고
이런 걸 발견했거든요
"비디오그래퍼 구함 하루에 천 달러"
'비디오그래퍼 구함'
'하루에 천 달러 솔직하고 용감해야 함'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팬이면 가산점'
'같이 끝까지 가 봅시다'
흥미로운데요
"관심 있어요"
"쉽게 겁먹는 편인가요?"
"아뇨"
"이름이 뭐죠?"
될 대로 되라지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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