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200 کرښې.
자 내 확실히 얘기합니다
이 임주형이가 골랐어
이 사람 이제부터 연리리 사람이야, 알았죠?
알겠습니다!
성태훈! 성태훈!
성태훈! 성태훈!
저기, 그럼 오늘 저 사양 안 하고
마음껏 먹도록 하겠습니다
아이고, 그라면은 내는 미리 가가
상다리 부러지도록 차려봐야겠네
언니!
어? 어!
언니
정말
감사해요
그 기금 아니었으면은
저 정말 어떻게 됐을지 몰라요
- 여... - 됐다, 마
급한 불 껐으면 됐지
덕분에 돈 다 갚았어요
아이고야
아, 근데
그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될지
사실 남편한테도 말 못 하고
혼자서 끙끙 앓았는데
언니가
저희 가족 다 살린 거예요
그라믄 언니가
동생 함 챙겼다 치자, 잉?
언니야
동생아
여보
여보
아, 저기...
지금 그게 무슨 소리야?
무슨 돈을 갚아?
어?
아, 저, 여보
- 그게 아니라... - 이 사람
이 사람 뭘 도와주셨어요?
아, 그게 저...
아니, 당신 무슨
사고 쳤어?
설명해 봐, 어?
빚이라니 이게 다 무슨 소리야, 어?
돈 빌려줬던 엄마들이
여기까지 찾아왔었어
아니...
그걸 왜 왜 나한테 말을 안 했어!
당신이...
좌천이라고 말 안 했어도
솔직히 그래 보였고
가족들 때문에 참고 내려온 사람한테
애들 학비까지 날려 먹었다고 어떻게 말을 하냐고
그래도 말을 했어야지! 마을 기금이라니
그게 어떤 돈인 줄 알고 덜컥 받아!
그거...
부녀회장님이
나 배려해서 주신 거야
핑계 만들어서
갑자기 돈 이천이 와 필요하지?
우리 마누라 보험금인데
아, 당신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그 돈을...
거기에 부녀회장님 돈도 보탠 거야, 어!
아, 그 돈 받아서 갚으면 다 해결되는 거야? 어?
그건 뭐 빚 아니야? 더 무거운 빚이야!
마음의 빚까지 더해져서!
그래, 나 미련한 거 알아!
근데 어떡해
교육은 시켜야 되겠지 돈은 늘 부족하지
그게 사기인 줄 내가 어떻게 알았겠냐고!
성 부장님
사내 대출 신청서 확인됐습니다
씁, 이게 사내 대출이라 이율이 좀 낮아도
상환 기간이 좀 타이트할 거예요
기간이라 하시면?
아!
여기 조항 보면 아시겠지만
퇴직 전 전액 상환이 원칙입니다
들어오게
부르셨습니까? 상무님
어, 왔나, 성 부장
앉지
음...
어...
이제 자네한테도 알려줄 때가 된 것 같군
연리리 부지에
맛스토리 제3공장을 지을 계획이야
아...
공장이라뇨?
스마트 공정이라 인력도 많이 안 들어
연리리 그 땅이 물도 좋고
입지가 딱이거든
배추보다 더 값비싼
수확을 만들어 내야지
성 부장, 자네 손으로
회사는 회사의 방식으로
자네가 할 일을 도울 테니까
성태훈 부장
성태훈 부장!
아, 안 됩니다, 상무님
그 땅에 공장은 안 됩니다
안 된다니 뭐가?
거기 사람들은
대대로 그 흙을 믿고 농사짓고 사는 분들입니다
그분들한테는 그냥 땅이 아니라 삶의 터전입니다
제가 가서 봤습니다 봐서 압니다
공장을 거기 지으면 그분들은...
성 부장!
자네가 참 정이 많은 건 알겠는데
회사 일은 정으로 하는 게 아니야
그리고 무엇보다
마을 사람들이 이미
동의를 다 해 줬는데
아...
이거는 그 비료 무상 지원 명단입니다
제가...
이게... 이럴 리가 없는데
제목이 비료...
연리리 주민 여러분
맛스토리에서 우수 비료를
무상으로 증정하고 있습니다
서명하시면 됩니다 여기, 여기
사람 마음이라는 게 말이야
문턱 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들어가면
그다음부턴 의심을 안 하거든?
아, 주민들 명단 잘 정리해서 올리고
자네가 고생 많았어
마을 사람들 일일이 찾아가서
서명 받아오는 게 보통 일인가?
덕분에 공사가 아주 수월해지겠어
자네는 그냥 내 편에 서서
이 명단이 만든 결과물만 누리면 돼
시골 인심
잘 알지?
입으로는 가족이네 한식구네 떠들어도
성 부장이 지키고 싶어 한 진짜 가족은
따로 있잖나?
아, 일정 문제 없으니까 걱정 마시고
밀어붙이자고
상무님한테 왜 조작된 내용으로 보고 올렸습니까?
나중에 다시 걸죠
제가 제출한 건
비료 무상 지원 대상자 명단입니다
근데 어떻게 공장 설립 동의 명부로
결재 라인에 올라간 거냐고요!
그건 성 부장이 워낙 공사다망하니까
내가 정리했어요
회사 일은 타이밍이니까
이건 명백한 문서 조작입니다!
저는 이거 바로 잡아야겠습니다
그래서 뭐? 내부 고발이라도 하시게?
아이고...
성 부장 말고도
그 자리 탐내는 사람 줄 섰어요
하기 싫으면 자리 비우고 떠나시면 되지
뭐 이렇게 화를 내실까?
협박입니까?
아니요
주제 파악을 좀 도와드리는 거지
아휴...
오늘은 사내 대출도 받았던데?
이제 내 사생활까지 뒤지는 겁니까?
뒤지긴요 아주 우연히 알게 된 건데
아이고, 그놈의 가장이 뭔지
그 이름 하나 지키려고 이렇게 쩔쩔매는 거 보면
아우, 난 막 가끔 눈물겹다니까, 이거, 어우
한 가지만 묻죠
왜 연리리입니까?
뭐요?
공장 부지는 전국에 널렸습니다
근데 왜 하필 심우면 연리리냐고요
하, 그거는 내가...
회사가 판단을 하는 겁니다, 예?
쓸데없는 질문 계속 하지 말고
그 연리리 모종 부적합 검토서
그거나 빨리 가서 서명하세요
벌써 끝날 일을 계속 끌고 있어요, 지금!
진짜...
가세요
가서 빨리 일 보시라고
아, 뭐 하노?
자
아이, 좀! 짠! 어?
- 애써 만들었구만 - 한 입만, 한 입만
음?
음...
엄마, 아빠
이거 뭐로 만들었게?
씁, 글쎄
복분자?
오미자요
아!
짜잔
야, 이게 오미자였나?
몰랐제?
지천 씨가 특별 레시피로 만든 기다
- 어이구야 - 오미자가
다섯 가지 맛을 낸다고 해서 오미자잖아요
달고, 쓰고, 시고, 맵고, 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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