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200 کرښې.
나 홀로 집에: 크리스마스 소동
좋았어! 17단계 깼어요!
핀, 그것 좀 그만하지 않을래?
- 하지만 이제 끝판왕인데요 - 저기 쌓인 눈 좀 봐
캘리포니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지
얘들아, 아빠도 많은 크리스마스를 겪었지만
이런 게 진정한 크리스마스지
용과 전사의 얼어붙은 툰드라 지대에는
서리 독을 뿜는 얼음 뱀이 살아요
우리 되도록 현실 세계 얘기만 하자꾸나
너희 모두 정말 마음에 들 거야, 장담하지
핀, 새집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이제 게임 그만해, 진심이야
끄라고 했지!
도착했다, 얘들아
- 우리의 새로운 집이야 - 너무 추워요
어때?
세상에
- 아빠? - 어떠냐?
너무 으스스해요
그게 무슨 소리야 으스스하긴, 멋지기만 한데
너무 멋져, 여보
들어가자, 안이 기대되네
얘들아, 어서 오렴
여보, 집 정말 잘 구했어
가구를 들여놓으면 정말 아늑해지겠는걸
이 넓은 공간을 보라고
무슨 돈으로 이런 집을 샀어요? 사람이라도 죽은 집이에요?
- 알렉시스 - 아니, 정말요
지하실에서 시체 같은 게 나오면 싸게 처분하는 집이 있대요
아무도 안 죽었지만 싸게 산 건 맞아
타이밍이 좋았지
저주받은 집일 수도 있어요
원주민을 매장한 장소 위에 지어진 집일 수도 있고요
뒷마당을 파보면 분명 사람 뼈가 나올걸요
- 어떡하니, 핀 - 알렉시스, 그만
누나가 그냥 널 놀리려고 그러는 거야
엄마, 방금 뭐였어요? 들었어요? 유령이에요?
부동산 중개업자야
- 어서 와요, 백스터 가족 여러분! - 안녕하세요
입주 기념 선물을 드리려고 마무리하고 있었답니다
고마워요
- 너희가 그 아가들이구나 - 맞아요
- 저희 애들입니다 - 메인주에 온 걸 환영해
진짜 사람과는 낯을 좀 가리거든요
우주 로봇이나 휴대폰 같은 것과는 잘 지내지만요
너희도 여길 좋아하게 될 거란다 내가 장담할게
그럼 우리가 마음에 안 들어 하면 환불해 줄 건가요?
- 정말 깜찍한 아이들이네요 - 그러게 말이에요
- 캐서린, 여기 열쇠 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 궁금한 게 있으면 연락 주세요 - 알겠어요
저 궁금한 게 있어요
뭐가 궁금하니?
이 집 혹시 저주받았나요?
저주? 그럴 리가 없잖니 그냥 좀 개성 있는 집이란다
저게 대체 무슨 뜻이지?
- 어서 오게, 휴스 - 좋은 차네요
무슨 무도회라도 가는 것 같은데요
이게 최선이거든요
휴스, 이쪽은 제시카라네 보안과 감시를 맡고 있지
반가워요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까?
이곳이 바로 다음 목표라네
이 기분 나쁜 낡은 집이요?
그냥 기분 나쁜 낡은 집이 아니란다, 얘야
이 집은 한때 유명한 밀주업자인 지미 그라바노의 소유였지
- 고맙구나 - 신발을 훔치는 건가요?
밀주업자라고
법으로 금지됐던 1920년대에 술을 밀반입했지
신발이든 술이든 상관없습니다 돈만 받을 수 있다면요
지미 '절름발이' 그라바노는 두 가지로 유명세를 탔지
첫 번째는 그의 밀주인 문샤인 덕분이었고
두 번째는 그가 값을 매길 수 없는 미술품의 전 소유주였다는 거지
에드바르 뭉크의 '미망인'
싱클레어, 또 그거예요?
드디어 그녀를 찾았어
항상 그 작품 얘기만 하잖아요
보스턴 박물관을 털었을 때도 런던 은행을 털었을 때도
페루의 라마 농장을 턴 것도 다 그것 때문이었잖아요
아무래도 부질없는 시도처럼 들리는군요
- 전 그만두겠습니다 - 8천 5백만 달러짜리네
하겠습니다, 제가 하려던 말은 하겠다는 말이었어요
좋아, 그럼 금고를 딸 사람은 구해진 것 같군
물론이죠
- 제발, 좀 - 제가 뭘 못 들었나요?
내 조언은 듣지도 않고 전에 같이 일하던 금고 전문가랑
눈이 맞았다네 당연히 예상대로 헤어졌고
잘 들어, 지금 이 집이 마침 매물로 나왔으니
서두르면 누군가 이사 오기 전에 내부로 들어갈 수 있어
캐서린 백스터 씨
우편배달부가 뭘 가져왔는지 좀 보시죠
누가 호그와트라도 입학하는 건가?
우리 새 사장님 집에서 이번 주말에 하는 파티 초대장이네
사장님 집이라고 하면 개인 소유의 산을 말해
세상에, 이것 좀 봐
에그노그, 요정, 산타까지 애들이 진짜 좋아하겠는걸
뭐 하고 있니?
아빠가 뭘 찾았는지 봐라
네 장난감 노래방 기계잖아 기억나지?
어렸을 때 이후로는 갖고 논 적 없어요
사랑해요, 아빠
정말 짜증 나게 하네요
내 방에서 좀 나가요!
그럼...
내려와서 엄마랑 아빠가 짐 푸는 것 좀 도와주지 않을래?
- 차라리 죽어 버릴래요 - 그렇구나
그럼 좋은 시간 보내렴
해치워, 오버킬!
그래, 그거지!
우리 아들
벌써 게임 하니?
혹시 아빠랑 같이 새집을 탐사하고 싶지 않을까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니?
캡틴 오버킬이랑 노는 중인데요
다른 친구랑 같이 하는 거야?
네, 온라인으로요 항상 같이 놀아요
괜찮은 녀석이에요, 제 친구예요
그럼 이 친구랑 실제로도 만난 적이 있는 거니?
아뇨
친구라면서? 얘에 대해 뭘 아는데?
- 펄스 폭탄을 좋아해요 - 그건 누구나 좋아하지
혹시 현실에서도 친구를 만들어 볼 생각은 없니?
- 왜요? - 이런
너도 가끔은 집 밖으로 나가야지
알아들어? 새로운 것도 시도해 봐야지
머리만 쓰지 말고 가끔은 몸도 써야 해
이런, 또 펄스 폭탄에 당했네 어떻게 항상 이러는 거지?
좋아, 거기까지
짐 푸는 걸 돕기 전까지는 게임 금지야
- 알았어요 - 가자
가요!
다 했다! 유리잔도 제가 해요?
절대로 안 돼
- 공기 좋지? - 네
캘리포니아에선 맡을 수 없지 이런 게 진짜 공기야
여긴 어디에나 깔려 있지
좋긴 하네요
- 여기 텐트가 있네 - 그러네요
짐 정리가 끝나면 아빠랑 단둘이 캠핑 갈까?
남자 둘이서 위대한 대자연으로, 어때?
아빠 캠핑 싫어하잖아요
그렇긴 하지만 우리 둘 다 가끔은 편안한 곳을 벗어날 필요도 있어
이것 좀 지하실로 옮겨 줄래?
그리고...
이것도 지하실이네 아빠랑 같이 가자
지하실에서 시체 같은 게 나오면 싸게 처분하는 집이 있대요
'드래건스 앤 워리어스'에서 지하실은
유령들로 가득 찬 감옥인데
현실 세계에서의 지하실은
그냥 평범한 지하실이란다
할 수 있지?
"고급 금고"
'절름발이가 지켜보고 있다'
지하실 불이 갑자기 나갔어요!
- 그리고 거기에 어떤... - 진정해, 짐 정리하는 중이잖아
- 엄마, 그렇지만... - 핀, 그냥 밖에서 놀고 있으렴
앞집에 네 또래도 살던데 같이 노는 게 어때?
새로운 친구 같은 건 필요 없어요
그냥 방에 가서 게임하면 안 돼요?
핀, 지금 고작 마당을 건너서 친구를 사귀는 게
- 무섭다는 거니? - 가서 무슨 얘기를 해요?
걔는 뭐 하고 노는지 한번 물어보렴
이런, 정말 죄송해요
그러니까...
이 동네에서는 주로 뭐 하고 놀아?
엄청 많지
예를 들면?
뭐, 눈사람 만들기나 눈덩이 굴리기
눈썰매 타기, 눈 요새 만들기 눈 위에서 스키 타기
눈으로 천사 만들기 눈사태 일으키기
눈 신발 만들기
눈 속에서 숨바꼭질하기
내가 눈덩이 굴리기도 말했나?
그렇구나, 근데 혹시 눈이랑 상관없는 것도 있어?
눈으로 빙수 만들기도 있어!
그것도 눈이구나
아니면 우리 집에 가서 비디오 게임 할래?
'로보 인팬트리 3' 있거든 둘이서 같이 할 수 있어
넌 스트라이크 로봇 하면 돼
- 절대 안 돼 - 어째서?
저주받은 집이잖아, 그래서 전에 살던 사람들이 이사 간 거야
- 저주받았다고? - 응
문이 삐걱거리며 저절로 열리고 전구가 혼자 깜빡거리지
그 집에서 죽은 조폭의 유령이 그러는 거야
자고 있을 때 목 졸려서 죽었대
말도 안 돼, 지어낸 얘기지?
아니, 정말이야
우리 엄마가 옛날에 실제로 일어난 일이랬어
그런데 아직도 한밤중이 되면 유령이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린대
불편한 다리를 이렇게 바닥에 끌고 다니면서
잠이 들려는 사람을 찾아 복수하려고 한대
나도 너랑 같이 놀고 싶지만 난 아직 죽기엔 너무 어려
'절름발이가 지켜보고 있다'
자, 이제 게임 그만하고 자야지
한 판만 더 하면 안 돼요?
우리 딸, 새 방은 마음에 들어?
응?
헤드폰 좀 벗어
이어폰이거든요
이렇게 이사 온 게 힘들다는 거 알아
그럼 대체 왜 이사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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