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200 کرښې.
"넷플릭스 제공"
오늘 영상에서는 영어를 쓰도록 할게요
외국의 친구들과 팬들을 위해서요
오늘 해드릴 이야기는 제가 최고로 좋아하는 건데
여러분도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저처럼요
옛날 옛적에 뮌헨이라 불리는 아주 먼 곳에…
외국 친구들한텐 아주 먼 곳일 테니까요
그 도시 변두리엔 오래된 벽돌 건물이 있었는데
그곳은 한스 바그너라는 아주 성실하고 훌륭한
열쇠공의 공장이었어요
한스는 근면하고 가정적이었고 지역 사회의 기둥 같은 존재였죠
아내와 자식들이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기 전까지요
한스는 노쇠해 가는 와중에 최고의 걸작을 만들어 내는데
북유럽 신화에 바탕을 둔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 4부작 각각을 주제로 제작한 네 개의 금고입니다
그 금고들은…
'라인골트'
'발퀴레', 다른 말로 '발키리'
'지크프리트'
마지막으로 '괴테르데메룽'이죠
'신들의 황혼'이라고도 하고요
한스 바그너에게 자물쇠와 금고는 퍼즐이었습니다
그 퍼즐을 풀 수 있는 자는
자물쇠가 지키는 비밀을 볼 자격이 있는 자뿐이었죠
전설에 따르면 힘으로 자물쇠를 따려고 하면
내용물이 소각되고
영영 열 수 없게 된대요
하지만 한스의 작업은 그 금고들로 끝나지 않았죠
만들 금고가 하나 더 남아 있었거든요
평생에 걸친 여정의 종착지가 되어줄 금고
자신의 고통과 불행을 모두 넣고
영영 가둬둘 수 있는 금고였죠
사람들은 바그너를 그가 만든 무덤에서 꺼내 보려고 애썼지만
워낙 완벽한 솜씨라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바그너가 죽은 금고는 두 번 다시 열리지 않았고
그대로 그의 무덤이 되어 시신을 담은 채 바다에 던져졌어요
라인골트와
발키리, 지크프리트는
여전히 유통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그 장소는 금고털이들 사이에서 가장 큰 수수께끼로 남아 있습니다
괴테르데메룽은 어떻게 됐는지 아무도 모르죠
오늘은 여기까지예요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금고털이 능력자 제바스티안 슐렌히트 뵈네르트의
금고 이야기였어요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구독'이라고 적힌 버튼도 꼭 눌러주시고요
이상입니다
고맙습니다, 다음에 봐요
좋아, 완벽했어
업로드
"금고털이 - 금고털이 달인 제바스티안이라고 합니다"
그럼…
쳇바퀴나 굴리러 가볼까?
"포츠담"
감사합니다
여기요
"업무 중"
안녕하세요, 어떤 용무로 오셨죠?
잘 들어요, 젊은이!
"생방송, 라스베이거스 뉴스 속보 - 좀비 대재앙"
"부재중"
점심 먹고 올게요
"새 댓글이 달렸습니다 한스 바그너: 금고 장인"
뭐야?
"한스 바그너: 금고 장인 조회수 1회"
세상에
"xxx열쇠공xxx - 1분 전"
'실력을 시험해 볼래?'
'베를린 라이프치거가 끝 집'
'암호: 괴테르데메룽'
"베를린"
안녕하세요, 전…
제대로 찾아왔는지 모르겠는데
아주 비밀스러운 일로 왔거든요
알아들으시겠어요?
모르시겠어요? 영어로 할까요?
알았어요
아주 비밀스러운 일로 왔는데
'괴테르데메룽'이란 암호를 대라고 하더군요
괴테르데메룽
괴테르데메룽
그럼 본행사를 시작해 볼까요?
신사 숙녀 여러분 마지막 참가자를 환영해 주세요
큰 박수로요!
제바스티안 슐렌…
뭔 놈의 성인지 발음도 못 해먹겠네요
지금 제 얘기 하는 거예요?
당연하지, 잘해봐
- 네? - 자리에 서주세요
- 신사 숙녀 여러분 - 안녕하세요, 저기요
- 마지막 베팅을 해주세요 - 전 제바스티안이라고 하는데
대체 여기서 뭣들 하고 있는 거죠?
- 시간 설정됐습니다 - 고마워요
준비… 시작!
준결승엔 네 명의 참가자만 진출한다는 거 잊지 마세요
1번 참가자가 금고를 열었습니다!
이제 세 자리 남았어요
잠깐만요, 두 자리뿐이네요
시간이 없습니다
좋아!
한 자리 남았습니다
끝났습니다
아직 열지 못한 분은 무대에서 나가주세요
준결승을 치를 네 명의 참가자는
파이어볼
밸리언트
니오
그리고 초긴장 씨입니다
조용히 해주세요
시간 설정됐습니다
준비
그럼… 시작!
니오가 두 번째 다이얼로 넘어갑니다
초긴장 씨도 넘어가네요
초긴장 씨가 두 번째로 금고를 열었습니다
혹시 새 챔피언이 탄생하는 거 아닐까요?
베팅해 주세요, 베팅 부탁드립니다
제한 시간은 3분으로 설정됐어요
두 분 다 못 열면 무승부로 하겠습니다
준비
차렷
그럼… 시작!
벌써?
그거 까다롭죠
이런, 어쩌지 1분밖에 안 남았는데
아직 자물쇠에 손도 못 댔네
어떻게 여는지 모르지?
아무래도 내가 질 것 같죠?
- 하나만 확실하게 알면… - 닥쳐
알았어요, 방해 안 할게요
신사 숙녀 여러분 혜성 같은 신인이 등장했군요
사랑해요, 초긴장 씨!
많은 훈련과 연습 덕분이죠
죽여버릴 거야!
너 오늘 죽었어 이리 와, 이 새끼야!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녀를 처음 본 순간이었어
얼마 후 알게 될 그웬돌린이라는 이 여자는
"그웬돌린"
내 인생을 통째로 바꿔놓지
난 나중에 그웬에 대해 많이 알게 돼
6살 때 처음으로 손목시계를 훔쳤다는 것과
16살 때 처음으로 실연을 겪었다는 것
동시에 처음으로 차를 훔쳤다는 것
그리고 17살 때부터 인터폴 적색 수배 명단에 올라있단 것까지
"지명 수배"
하지만 그때 그 지하실에 있던 나는 아무것도 몰랐어
그 순간 내가 알았던 건 그녀가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날 향해 미소 지었단 것뿐이야
고맙습니다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간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바스티안
제기랄!
잠깐만, 누군지 알아요
어젯밤 그 이상한 행사에 왔었잖아요
어젯밤에 당신을 거기로 부른 게 나예요
맙소사
제 영상의 유일한 시청자가 당신이었다고요?
맞아요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죠
완전 고급 정보가 잔뜩 담긴 영상들인데요
고마워요, 그러니까요
근데 질문 좀 해도 될까요?
누구시죠?
당신 인생을 바꿔놓을 여자죠
영원히요
꿀꺽
방금 '꿀꺽'이라고 했어요?
네, 말도 했고 실제로 침도 삼켰어요
내가 누군지 알고 싶죠?
당신이 오늘 이 시간에 이 카페에 있을 거란 사실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도요?
네, 모두 다 알고 싶네요
당신을 지켜봤기 때문이에요
매일 아침, 8시 43분에서 8시 47분 사이에 여기 들러
바나나 너트 머핀과 커피를 사서 혼자 먹고
일하러 갔다가 혼자 집에 돌아간다는 것도 알죠
내 소개를 할게요
이 카페에 들어온 지 아직 7분도 안 됐거든요
내 어깨 너머로 보이는 여자 있죠?
- 네 - 그 여자 결혼반지예요
오른쪽 세 번째 테이블의 남자
그 남자 시계예요
그리고 뒤쪽 코너에 앉은 남자
이 권총을 허벅지 안쪽에 안 보이게 차고 있지 뭐예요?
내가 누군지 알고 싶다고 했죠?
어떻게 말해도 미친 소리처럼 들릴 테니까
그냥 곧이곧대로 말할게요
난 국제 지명 수배 중인 보석 도둑이에요
지금은 국제 은행털이 조직에 속해 있는데
당신을 스카우트하고 싶어요
이건 걱정 안 해도 돼요
원래 주인들한테 돌려줄 테니까요
아니, 총은 빼고요
애들도 오는 곳에 이딴 거 들고 온 놈이 잘못이죠
이거 무슨 물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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