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200 کرښې.
불공평해
베이비, 콩쿠르는 허가할 수 없어
우리 떨어져서 지내자
선배, 이사하는 거예요?
노다메!
왜 갑자기…
노다메가 싫어진 거예요?
지금은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어
남자 친구와 잠시 거리를 두는 게 좋을 것 같아
알았어요
1년 반 동안의 이곳 생활은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즐거운 추억이 많아
발이 잘 안 떨어진다
내가 쓰던 방 열쇠야
외갓집에 연락해서 네가 지내게 해뒀어
너무 부러워!
어지르는 범위가 넓어지는 것뿐이야
선배 요리 이제 못 먹겠네요
'돌격! 옆방 저녁밥' 맛있었는데
밥이야 언제든 먹을 수 있어
멀지도 않은데 보고 싶으면 오면 되지
선배 연주회도 다 갈 거예요
이사 가도 우린 변함없겠죠?
이제 갈까요
운전 조심해요
치아키, 잘 가
조심해서 가
가버렸네
노다메에겐 미안하지만
조용한 곳에서 음악에 몰두하고 싶다
떨어져 있어도 괜찮다고 나는 믿고 있었다
이때만 해도…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 상자 여기 둘게요 - 네
- 여보세요 - 좋은 아침
굿 뉴스야, 일 의뢰가 왔어
엘리제 씨?
네가 유럽 데뷔했던 빌토르 교향악단과
치아키와 루이가 공연하게 됐어!
루이와 같이? 빌토르하고?
빌토르 오케스트라?
루이는 연주 활동 쉰다고 들었는데요
그건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럭키지
너와의 협연으로 활동을 재개하는 거야
당연히 할 거지?
해야죠, 당연히!
'여러분! 매번 송구스럽지만'
'최종악장도 외국어를 일본어로 보내드리고…' 악!
대체 어디야? 잠시만요, 죄송합니다!
찾았다!
나가요!
선배 왔어요?
치아키 선배!
으악! 잠깐만, 잠깐…
치아키 님!
그렇게 우리 아버지가 모아둔 적금으로
키요라의 콩쿠르를 응원하러 온 거야
아버지란 정말 대단하지!
내 새빨간 루비!
사람 얘기 좀 들어
간만에 만났는데 감동도 없냐?
좀 전 일로 감동 다 깨졌어요
우리 치아키 님 어디 숨겼어?
빨리 내놔! 호빵 볼아!
일하러 갔어? 언제 오는데?
얘기 못 들었어요?
선배는 이 아파트에서 나갔어요
치아키 님이 없다고?
이제 여긴 '노다메의 성'이에요
어쩐지 더럽다 했어
둘이 헤어졌어?
그럴 리 있나요?
선배는 잠시 독립한 거고
오늘도 나 보러 곧 올 거예요
'곧'이라니?
해 질 무렵에나?
아직 시간 많네!
개선문! 나폴레옹! 에로이카!
올라가게요? 돈 내야 하는데
내가 쏜다, 따라와!
사진이나 찍을까
- 진짜 올라가요? - 당연하지!
"기다려요! 나 죽어"
"바보"
후딱 와요 남자 맞아요?
시끄러워!
"눈부셔, 파리…"
내가 왔다! 파리, 반가워!
"진짜 눈이 부심"
파리, 잘 부탁합니다!
"땀 삐질"
에펠탑! 가자!
또 올라가요?
"안 질리나?"
천천히 가…
노트르담 대성당!
"아버지 선물 사 갈게요!"
"이거로 나도 파리지앵"
"배고파"
높은 데만 가고!
"쟤네 뭐야?"
노다메에게 잘 얘기해야겠다
루이에 대해 오해 없도록…
이 방도 역시 이 꼴이 났군…
키요라?
"키요라 응원단 비밀 투어"
설마, 여기?
너무 피곤해요!
몽마르뜨 언덕 최고였어!
기념품도 사고 초상화도 그리고!
치아키 올 시간 다 됐는데?
- 연습해야지 - 그렇네요
- 치아키 역 맡아 - 전문이죠!
나 왔어, 허니!
뭐야, 혼자 자?
치아키 님이 오셨는데!
빨리 안 일어나면 덮쳐버린다!
아이, 선배! 난 자기 꺼!
닮았어! 완전 똑같아!
- 잘못했어요, 다신 안 할게요 - 잘못했어요, 다신 안 할게요
왜 왔어? 키요라 콩쿠르 보러?
그렇습니다
여기서 공짜 숙박하며 관광도 할 셈이겠지?
- 젓갈 먹읍시다, 염분 취합시다 - 젓갈 먹읍시다, 염분 취합시다
-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만지지 마!
- 마스미는 파리지앵 - 마스미는 파리지앵
- 미네도 파리지앵 - 미네도 파리지앵
놀라운 친화력이야
여친이 칸토나 콩쿠르 결선에 나간다고?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죠
2년 전부터 빈에 와있어요
키요라는 만났어?
안 만날 거야
콩쿠르 끝날 때까진! 방해하면 안 되니까
진짜 멋져
날 보면 좋아서 미쳐버릴 수 있거든
그거 농담이냐?
진담이죠 늘 진심 120%잖아요
사실 키요라 정도면 응원도 필요 없지
너무 자랑하네요!
다들 콩쿠르 안 나가? 피아노 부문도 있잖아
난 지금은 출전할 수 없으니
학교 과제곡에 매진할 거예요
난 요즘 실내악으로 바빠요
타냐는 슬슬 진로 결정 해야지?
이대로 러시아에 돌아갈 순 없잖아
타냐는 올해 졸업해?
졸업이나 할지…
누가 할 소리! 너희들도 놀 때 아냐!
노다메는 학년이 낮아도 이제 23살이라고!
그랬던가요?
나와 루이가 공연하는 걸 알면
저 녀석 어떻게 생각할까?
- 왜 이래요, 치아키 님? - 오오, 키요라
노다메
나 당분간 바쁠 거야
말레 공연 준비도 해야 하고
그리고 또…
나 루이와 공연해 빌토르 오케스트라하고
나가요!
노다메, 늦었어!
- 벌써 시간이! - 서둘러!
잠깐만요
미안해요 시간이 없어서
선배, 잘 지내요
잠깐만!
기다려, 가볼게요!
어디서 이상한 냄새 나지 않아?
그거 뭐야?
선배는 바보야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
노다메?
오랜만이야!
2년만인가? 치아키와 쿠로키는 잘 있어?
깜짝 놀랐어요
류타로에게 콩쿠르 얘길 어제 들었는데
어제? 류타로가?
전화 통화로요! 국제전화!
결선 진출 축하해요
알았으면 예선 때 응원하러 갔을 텐데
무슨 일 있어요?
콩쿠르 준비 정말 열심히 했거든
그래서 다들 오길 바랐는데
작년엔 두 번 콩쿠르에 나가서
첫 콩쿠르에선 3위 입상은 했지만
그거론 다카하시를 못 이기잖아
다음 콩쿠르 땐 준결선에서 탈락
그 후 계속 슬럼프였어
우승해서 빨리 귀국하고 싶어
넌 치아키가 바빠서 외롭지 않아?
무슨 일 있었니?
아무 일 없어요
부러워라
우리도 음악 안 했으면 늘 함께 지냈을까?
꼭 그렇진 않겠죠
난 유치원 선생님 됐을 테니까
하긴 나도…
어서 오세요!
꼭 그렇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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