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200 کرښې.
유성은
광활하고 무심한 밤하늘을 가로지릅니다
어쩌면 유성이
우리의 오랜 의문에 답을 줄지도 모르죠
'이 우주엔 정말 우리뿐일까?'
이 단순한 기계에 녹음된
피와 죽음으로 얼룩진 이야기가 말합니다
그 답은
너무나도 소름 끼치게
'아니'라고요
이번 이야기는 '부검'으로
감독은 데이비드 프라이어입니다
'기예르모 델토로의 호기심의 방' 시즌1-3화
뭔 짓이야?
조, 너 이 새끼 거기서 뭐 해?
까딱하면 다 죽어!
제정신이야?
뭐 잘못 먹었냐?
다 골로 보낼 작정이야?
어라, 저건 또 뭐야?
"밀브룩 우체국"
"사람을 찾습니다 로널드 핸리"
"사람을 찾습니다 샤론 스타커"
"마이클 셰이의 단편 소설 원작"
"난관 중에도 빛난 베일리의 치안"
비쩍 말랐구만
꼬챙이로 써도 되겠어
비결이 뭔가?
생물학 공부
칼, 다시 보니 좋구만
그러게, 얼마 만이야?
이리 줘
피곤하겠어
식사는 했나? 뭐라도 사 오라고 할까?
괜찮아, 커피면 돼
에마는 어때?
잘 있지
애들은?
요즘은 집에 붙어 있질 않아
나야 좋지
신디는 연애하느라 바쁘고
네이트 주니어는 이제 변호사가 되겠다나
요기 안 해도 되겠어?
어떻게 된 건지나 말해봐
몬터규에선 뭐라던가?
자세한 건 못 들었어
10명이 죽었다고
9명하고
인간이라고 할 수도 없는 괴물 하나였지
자네라면 어떻게 부를 텐가? 그런…
그 정도로 끔찍해?
워들턴은 어쩔 생각이지?
검시관실의 입장은 이래
근로자 보상법이 명시하다시피
피부양자에게 사망 보험금이 지급되려면
근로자가 업무 관련 장소에서 업무 중에 사망했을 뿐 아니라
사인이 업무와 관련된 것이어야 하네
웬 미친놈 때문에 죽은 건 해당이 안 돼
안 그래도 워들턴은 나더러
시에서 2차 부검을 해서 사인을 밝히라고 지시했지
보험사인 포덤 뮤추얼도 그렇게 말하고 있어
물론 그렇겠지
워들턴이 출마할 때마다 돈을 뿌린 데니까
그쪽 뜻대로 되면
유족들은 장례비 한 푼 못 받을 걸세
부당해
어떻게 된 건가, 네이트?
폭탄이 있었나?
수사관들은 폭탄의 존재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정황증거가 있다고 결론 내렸어
그게 다야?
자네 생각은?
내가 저주받았다고 생각해
저주?
응, 태만한 죄로
또 무능한 죄로
벌은 무고한 사람들이 받고 다 먼지에 덮이겠지
난 주님의 저주를 받은 게 확실해
네이트, 자네의 40년 지기로서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자네는 그 정도로 특출나지 않아
자의식 과잉일세
자네가 우리랑 뭐가 다르다고 그런 죄를 지을 깜냥이 되겠나?
자네가 저주받았다면
우리도 다 그래야지
내 딴엔 최대한 완곡하게 말한 거야
자네 말이 맞아
괜한 넋두리였어
칼
살다 살다 이런 악몽은 처음이야
아무리 몸부림쳐도 헤어날 수가 없지
어떻게 된 건지 말해봐
두 달 전이었어
한 사내가 실종됐지
로널드 핸리
제분소에서 일하는 가장이었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네
그 일주일 후
세탁소를 하는 여자가 또 실종됐어
여섯 명이
한 달 남짓한 사이에 사라진 거야
이쪽이에요
나랑 우리 부보안관들은
발 닦고 잠이나 자는 게 나을 뻔했다네
보안관님, 자원자들까지 동원해 봤는데
좌측 지역엔 아무것도…
여기요, 뭘 찾았대요
결국
시신이 발견됐지
얼른 안 풀고 뭐 해?
짐승한테 당한 게 아니었어
칼질에 당한 거였지
모서리를 자로 잰 듯 도려냈더군
하지만 아무리 피를 빼도 조금은 남기 마련이거든
근데 피가 단 한 방울도 없었어
생선 살마냥 핏기가 하나도 없었지
따로 저장한 거였을까?
맞아, 그거야
고기 먹다 남으면
샌드위치 만들려고 냉장고에 넣어 놓듯 말이지
한 장 더
이쪽 팔은 내려놓고
그래
됐어, 다시 싸
도로 묶어서 나무에 올려놔
네
엽사들이라고요?
- 네 - 맞아요
좋아요, 둘이 지금부터 민병대가 되는 겁니다
누군진 몰라도 분명 다시 올 거예요
둘 중 하나가…
짐 다지라고 합니다
- 다지? - 네
저쪽 등성이를 맡아요
할 수 있죠?
- 그리고… - 오언스예요
- 오언스 - 네
오언스 씨는 저 남쪽을 맡아 살피고요, 알겠죠?
네, 저쪽에 있으면 되겠네요 길이 훤히 보이거든요
그래요, 믿고 맡겨도 되겠어요
둘이서 1차로 보초를 서요
로런스, 데이비스
밤 되면 추울 테니 이 양반들한테 재킷 줘
무전기도 챙겨 주고
사진은 인화해서
소피한테 주고
우리 주 모든 카운티에 전송하라고 했지
자, 우린 일단 시내로 가자고
무슨 일 생겨도 허튼짓 말고 그냥 지켜만 봐
알았지?
5시간 후에 올게
일은 잽싸게 처리하고 바로 현장으로 돌아갔어
오언스
다지?
다지
다지, 들려요?
대답해요, 다지
이런 염병할
흔적이 전혀 없었다고?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지
다음 날 아침 레이크헬 보안관서에서 연락했더군
시신이 에이블 도허티 같다는 거야
콘우드의 제분소 직원이래
도허티도 실종 상태였어
마지막으로 목격된 건
지난번 봄눈 오던 날 트러커스 태번이란 술집이었대
매기스팜 한 잔 부탁해
- 얼음 넣어서 - 알았어
- 햄스도 같이 - 금방 줄게
트러커스입니다
트래비스, 전화 왔어
사이크스?
- 뭐? - 에디 사이크스 맞지?
여긴 웬일이야?
다른 사람이랑 헛갈렸나 보네 난 조 앨런이야
왜 이래, 에디 사이크스 맞잖아
예전에 콘우드에서 같이 일했잖아
그동안 어딨었어?
술을 더 먹든가, 깨고 오든가
두 달 전에 같이 송어 낚시 가기로 해놓고
안 나타났잖아
송어라면 무조건 갔을 텐데
근데 안 왔어
아까 나더러 누구랬지?
우리 친구 아니었어?
누가 친구 아니래?
에디, 대체 어디 갔었어? 말도 없이…
말했잖아
난 조 앨런이라니까
착각한 거야
왜 이러는데?
말해줄게
여기 말고
좀 조용한 데서
촌뜨기들 다 듣는 데서 할 얘기는 아니잖아
비밀이거든
우리 친구 맞지?
좋아
친구
네가 친구라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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