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138 کرښې.
“원작, 야마다 카네히토 아베 츠카사”
“대륙의 가장 북쪽 오레올에 도착했다”
“혼이 잠드는 곳”
“이 세상 사람들이 천국이라 칭하는 곳”
“수많은 혼이 모인 그곳에서”
“예전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대마법사 플람메”
프리렌
왕도가 보이기 시작했어
우린 금의환향하는 개선 용사 파티고
다들 격하게 반겨주겠네요
돌아가면 일자리를 찾아야겠어
벌써 그런 생각을 하는구나
중요한 일이야
마왕을 쓰러뜨렸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고
남은 인생이 더 많으니까
- 일이라 - 술 마셔도 되는 일로 찾죠
넌 성직자잖아
그도 그렇네
프리렌
앞으로 네게 남은 인생은 우리는 상상도 못 할 만큼
긴 인생이 되겠지
그럴지도
용사 힘멜
전사 아이젠, 성직자 하이터
마법사 프리렌
마왕을 쓰러뜨리는 큰 공을 세웠구나
이제 이 세상에 평화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야
“챕터0: 모험의 끝”
왕이 광장에 우리의 동상을 세워 주겠대
그래봤자 꽃미남인 나를 충실히 재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
좀생이 같은 왕
여행 떠날 때는 금화 10닢만 준 주제에
자자, 프리렌
이렇게 공짜 술도 마실 수 있잖아요
그거면 된 거 아닌가요?
타락한 성직자
끝나 버렸군
그래
우리의 모험은 이걸로 끝이야
10년입니까?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여행을 떠나던 날
힘멜과 아이젠이
왕에게 깐죽대다 처형당할 뻔했죠
자칫했으면 거기서 모험이 끝났을 거야
하이터가 숙취 때문에 방해만 됐던 적도 있어
안색이 언데드인데 괜찮아?
- 전 틀렸어요 - 틀렸냐?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그랬지
그런 면에서 난 우수했어
미믹한테 먹힐 뻔했을 때 그냥 두고 갈까 했지
딱 봐도 함정이라고 몇 번을 말했는데, 정말...
이 엘프 그냥 두고 갈까?
정말이지
바보 같은 추억밖에 없어
그래도 즐거웠어
너희와 모험할 수 있어 참 다행이었어
그렇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말이야
짧아? 무슨 소리야? 10년이라고
하이터를 봐 완전히 아저씨가 됐어
- 무례하군요 - 원래 이랬는데
무례해요
슬슬 때가 됐나
에라 유성인가요?
50년에 한 번 있는 유성군이야
평화 시대의 막을 올리기 딱 좋은 타이밍이네
예쁘다
거리에서 보는 거라 잘 안 보여
다들 감동하고 있잖아 분위기 파악 좀 해
그럼 다음에
더 잘 보이는 장소를 아니까 50년 뒤 거기로 안내할게
- 왜?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 다 함께 보러 가자
그럼 난 여기서
앞으로 어쩔 셈이야?
마법 수집을 계속해야지
100년 정도는 중앙 제국을 돌아볼 예정이야
그래도 가끔 얼굴은 비출게
엘프의 시간 감각은 잘 모르겠네요
대체 언제부터 산 걸까?
50년, 아니 100년도
프리렌에게는 별것 아닐 수도 있죠
암흑룡의 뿔?
우리 가게에서는 취급하지 않아
2~30년 동안에 암흑룡 자체를 못 봤지
그거 골치 아프네 소환에 쓸 물건인데
그러고 보니 마왕성에서 주운 걸
힘멜한테 맡겨 뒀던가?
뭔가 사악한 아우라가 풍기는데
인체에 해는 없지?
- 몰라 - 모르는 거냐?
곧 에라 유성군이 나타날 시기이고
내친김에 가지러 갈까?
전에 왔던 때랑 거리가 많이 달라졌어
분명 이쯤 어디...
프리렌?
힘멜
- 폭삭 삭았네! - 말이 심하잖아
나이를 먹었어도 잘생긴 건 어쩔 수 없지?
50년 만이군
넌 옛 모습 그대로야
평생 못 만날 줄 알았어
에라 유성?
그리운 추억이군
그때 마왕성에서 주웠던 거 있잖아
암흑룡의 뿔 맞지?
한시도 잊은 적 없어
계속 장롱에서 사악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니
좀 미안
대충 헛간 같은 데 처박아 뒀어도 됐을 텐데
그럴 순 없지
넌 가벼운 마음으로 맡겼을지 몰라도
나에겐
소중한 동료가 부탁한 소중한 물건이야
언젠가 이렇게 너에게 돌려줘야 할 물건이었어
그 정도로 대단한 물건은 아닌데
힘멜, 아직이야?
대머리니까 꾸며도 의미 없어
대머리 나름의 신념이 있는 거다
그럼 에라 유성군 보러 가볼까?
제법 관록이 붙었구나, 하이터
성도의 주교니까요
당신은 하나도 안 변했군요
머리 쓰다듬지 마
아이젠은 별로 변한 게 없네
- 그래? 그리 보이는가? - 역시 드워프야
그래서 유성이 잘 보인다는 장소는?
지금 바로 출발합니까?
에라 유성군 보러 가기에는 시기가 조금 이른 거 같은데요
응, 그래서 일주일 정도 걸어갈 거야
- 그렇게 멀단 말인가? - 정말이지
노인을 혹사하는구먼
참으로 그립구나 이렇게 함께 있으니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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