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200 کرښې.
오래 전, 정글 깊은 곳 어디에선가...
네, 그건 나 크롱크예요
잠깐, 내가 어디 있지?
아, 저기 있네요
치즈에 뒤덮인 모양이 인간 피자 꼴이군요
오늘까지 제 인생은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근데 이젠 끝났어요!
늘 이런 꼴은 아니었답니다
황제 생명을 구하는 걸 돕고 보람 있는 직업도 찾았어요
다음 슬라이드!
멋진 친구들도 사귀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날 보세요! 잔뜩 겁먹어서 숨어있어요
곰 인형이나 끌어 안고 찔찔 우는 꼬마 꼴이잖아요
단추 모양의 코가 있는 작은 곰 인형이요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화창한 봄날 같이 발걸음도 가볍고...
마음도 가벼웠던...
그 때로 돌아가고파
바로 오늘 아침...
“쿠스코? 쿠스코! 2”
아, 컴 온!
음 음, 내 말이 그 말이야, 와우!
우와우, 저기 오네, 헤!
다정한 눈빛으로
다가오는 멋진 모습
온 동네 사람이 탐을 내
인기가 최고
도저히 상상이 안돼황제를 해치려 한 것
난 정말 믿을 수가 없어
믿을 수 없어
고약한 여자 때문에 그만 이성을 잃어서
온 나라를 엎으려 했지
하지만 깨끗이 손 씻고
난 ‘안해!’라고 외친 다음
애들 가르치며 살아가네
- 찍지기 찍지기 찍! - 찍지기 찍!
언제나 모두를 즐겁게 하는
순진한 멋쟁이, 누구나 사랑해
모두 사랑해
그대로가 좋아
고칠 것 없어 난 너무 좋아
돈이 없어도 눈치가 없어도
돈이 없어도, 눈치 없어도 아무 상관 없어
마음을 따라가면
- 보이는 너의 모습 - 너의 모습, 너의 모습
- 오, 진실한 너의 모습 - 너의 모습, 너의 모습
- 오, 진실한 너의 모습 - 너의 모습, 너의 모습
예, 진실한 너의 모
오, 진실한 너의 모습!
요 때쯤 되면
‘쿠스코 황제는 어데갔나’ 하겠죠?
짜자짜자잔!
쿠스코 황제의 궁중 생방송 입니다!
쿠스코 황제 만세!
제발 굽실대지마 바보 된 기분이라고
예전의 내가 아니란 말야
이젠 아주 착해졌어 1편 못 봤어?
“황제인 나 쿠스코? 쿠스코!”
15미터짜리 내 모습이네!
정말 멋진 영화였어 몽땅 나에 관한 얘기거든
하지만 이 편은 크롱크가 주인공이니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이건 크롱크 편이고
“쿠스코? 쿠스코! 2”
내가 아니라 크롱크 편이야
내 꺼 아니라 크롱크 꺼...
크롱크 꺼, 내 꺼 아니구 알았지?
꼬맹이들도 다 알아들었어? 좋아
나중에 또 보자구
팝콘하고 쪽쪽 마실 것도 챙겨서 먹고 말야
“감독”
모두 제자리에, 액션!
“감독-사울과 엘리엇제작-쿠스코”
주문이야!
버터 추가한 와플하고 꿀 바른 쥐며느리
체리 뺀 초콜릿 아이스크림
다이어트 메뉴 하나 알았어
완벽한 하루가 또 시작됐군
주문이 쇄도하고 식당에 손님도 많고...
내 인기도 여전하구
크롱크!
꿈 같은 시간이었죠
크롱크, 냠냠하러 왔어
- 파차! - 안녕, 크롱크!
티포, 차카!
인사하자, 꼬맹이들
손 힘 좋은데!
- 연습 많이 했나 봐 - 별 말씀을
파차, 어제 거스름 돈 놓고 갔더군
고마워!
옳은 일은 하지 않으면...
- 나쁜 거니까! - 맞았어
세상에, 손님이 꽉 찼네
마녀 심복으로 있을 때는 친구들이 많지 않았어
근데 이젠 머드카의 주방장이 됐잖아
배달도 담당해!
“배달 담당”
배달협회의 인가를 받은 배달의 기수임
- 다음주에 회원권 받아 - 그럼 축하해야지!
크롱크를 위해 건배!
언제까지나 행복하길
죽을 때까지!
긴급 라마 전보입니다
라마 전보예요
괜찮아, 친구?
당연하지, 긴급 라마 전보를 뭐 하루 이틀 보나?
어쩌면 좋아? 이걸 어떻게 하지?
좋아, 스푼으로 터널을 뚫고 하수구를 지나
마리아란 이름의 양치기 소녀로 변장해서 사는 거야
그럼 될 거야
스푼이 없잖아! 이젠 죽었다
기운 내, 친구 내가 있잖아
이게 다 네 책임이야!
너 때문에 내가 이 꼴이 된 거라구!
내 말을 들었더라면 지금 모든 걸 가졌을 텐데
멍청하게 날개 날린 천사 나부랭이를 믿었지
천사님이라고 불러줘
치마나 입은 주제에 까불긴
- 치마가 아니라 예복이라니까 - 진주까지 했잖아
이봐, 그만 좀 싸워!
어디까지 했더라? 맞아
난 죽었어!
- 왜 그래? - 아버지 때문이에요
아버지가... 아버지가...
절 보러 오신대요
‘네 아내와 애들도 빨리 만나 보고...’
‘언덕 위에 큰 집도 빨리 보고 싶다’
- ‘사랑하는 아빠 파피로부터’ - 그래서 뭐?
파피는 그런 걸 갖춰야 성공했다고 생각하시는데
전 한때 그랬지만 지금은 다 잃었잖아요!
- 그래서? - 빈털터리란 말을 안 했거든요
징징대긴, 솔직히 털어놔
털어놓으라 고요? 미쳤어요?
파피를 실망시켰다간 바로 이렇게 나오신다고요
차갑게 등돌리기 무시무시한 눈초리
절망한 듯 얼굴 찡그리기 실망의 조소
죄의식의 움츠림
폭발 직전의 성난 얼굴
제일 끔찍한 건
철저한 거부의 콧방귀!
“신부”
철저한 거부의 콧방귀라... 그렇군
지금도 기억이 생생해요
전 어려서도 늘...
다른 애들하고 달랐거든요
찍지기 찍지기 찍?
아빤 생각이 달랐어요
진지한 일을 하지 않으면 성공 못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뭘 하든 파피 맘에 차지 않았죠
내가 원한 건 최고라는 손가락 표시일 뿐인데
파피한테서요!
한때는 저도...
언덕 위에 아름다운 저택이 있었어요
파피가 좋아하셨을 텐데
정말 꿈만 같은 집이었어요
계속 인생사나 읊을 참이야?
식당 운영은 누가 하구?
맞아, 우선 순위란 게 있으니까
잘 들어요, 할 얘기가 아주 많거든요
누가 물어봤남?
제 악몽은 평소와 같은 날처럼 시작됐어요
말하자면 백일몽부터 시작한 거죠
또 옆 길로 샜네요
점심 때가 됐고 마을을 돌며 배달을 하고 있었어요
마지막 배달 장소는 늘 제 친구들이 있는...
플리커링 엠버 양로원이었어요
세상에 그렇게 재미있는 분들도 없을 겁니다
품위 있게 늙는다는 것의 완벽한 표본이랍니다
이게 어딜 봐서 뾰루지야?
누구 내 의치 본 사람?
또 무릎이 쑤시누만
늙는 걸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어
젊어지는 약이라도 있다면
억만금을 주고라도 살 게야
또 그 놈의 약 타령이군
그 딴 약은 세상에 없단 걸 몇 번을 말해야 알아 먹어?
- 하지만 있을 게야 - 없다니까!
- 그래도 어쩌면?! - 시꺼!
사랑 싸움 그만들 하세요
젊어지는 약은 없지만 맛있는 점심 가져왔어요
- 안녕, 크롱크! - 어서 오게나!
- 안녕, 크롱크! - 루디!
안녕하셨어요?
무슨 요리야?
제일 좋아하시는 비밀 고기로 만든 수프예요
이런 점심이라면 이빨 없이도 먹을 수 있지
자두 주스도 갖고 왔어요
쭉 들이키세요! 황금수랍니다
그런 걸 어떻게 마시누?
크롱크가 우리 몸에 좋은 거라고 했어
그럼 얘기 끝났구만 꾹꾹 눌러 담게나!
- 이제 그만 가 볼게요 - 뭐 잊은 거 없나?
- 없는데요 - 이거 받게
우리 모두 모은 게야
못 받아요
받아! 자네 집 살 때 보태라고 주는 게야
저축을 해야...
파피가 그리도 원하던 언덕 위에 큰 집을 사지
맞아요, 그럼 파피도 최고란 손가락 표시를 해주실 거예요
그래, 얼마나 모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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