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200 کرښې.
아…
에이, 씨발, 진짜, 재수 없게
아…
안녕하세요
저
이거 알바 광고 보고 왔는데
배정민이라고 합니다
저 사장님 알아요
지안이 초등학교 동창이에요
5화
이건 뭐 어떻게 하는 거야?
아, 그쪽한테 한 말 아니고
아, 몇 번을 얘기해요 진짜
아, 나 밖에서 몇 번이나 죽을 뻔했는지 알아요?
아, 아무튼 나 안에 들어왔고
정지안 여기 잡아 놓은 사진 받으셨죠?
머더헬프 소스 활성화해서 오늘 안에 넘길게요
그럼 3일 안에 이 쇼핑몰 넘기는 거
내가 1등 공신인 겁니다
네?
나보고
죽이라고요?
왜?
여기까지 해 놓고 못 하겠냐?
이 정도구나, 너?
무슨 소리야?
니가 날 가두다니?
어?
니가 방금 그랬잖아
어렸을 때
운동장 창고에 날 가둔 게 바로 너라고
아, 그거?
정진만!
정진만!
그냥 궁금했어
니가 진짜 말을 못 하는 벙어리인지, 아닌지
그래서 친구들 꼬셔서 가둬 봤지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 말이 나올 수도 있을 거 같았거든
너 나한테 고마워해야 돼
내 덕분에 실어증 극복한 거야
너 혼란스럽지?
지금 막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헷갈리고
그치?
니 머리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니까, 뭐 그럴 만해
뭔, 뭔 개소릴 씨불이는 거야
야, 근데 알고 싶지 않아?
지금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
바빌론이라는 곳이 있어
아이, 븅신아
아이, 뭐, 한국에서 킬러는 무슨 킬러야, 이…
아, 너도 봤잖아, 그 딥 웹 사이트
분명 무기가 거래되고 있었다니까?
야, AK47이 120만 원에 거래되고 있더라
120 있으면 뭐 그 총 사기라도 할 거야?
아, 의가사 전역 한 주제에 AK에 관심 가져서 뭐 해
너 작전병이라 총도 안 쏴 봤지?
으휴 잘 알지도 못하는 게…
아니, 야, 진짜 그 사이트는 퀄리티가 달랐다니까?
아, 뚫린 지 5분도 안 돼서 바로 다시 막히는 것도 그렇고
분명 뭔가 있어
어휴, 씨
퀄리티가 높을수록 개구라란 소린 거야
어, 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쯧
아마추어?
야, 그럼 프로는 뭔데?
아…
야, 우리같이 지잡대 나온 새끼들한테 프로가 어디 있냐?
우린 다 좆밥이지
야, 그리고 요새는 대기업 취업하려고
해킹하는 놈들 천지야, 응?
우리나라에서 찐 블랙 해커?
이젠 다 굴복했어
블랙인 척하지만 다 화이트라니까?
두고 봐라
내가 진짜 블랙 해커가 뭔지 보여 줄 테니까
야, 아서라 그러다 깜빵 간다
넌 빵 가는 게 무섭냐?
무섭지
- 무섭지, 무섭지! - 아이씨
넌 그냥 평생 핫바나 처드세요
야, 핫바가 뭐 어때서!
야, 아까 그 사이트 이름이 뭐라고?
머더헬프?
깜짝이야
아이, 뭐야
개념 없이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어, 씨
이야, 씨바
좆같이 생겨 가지고 야리기는, 씨
야, 내려가서 함 떠? 어?
저런 새끼들은 처맞아야 돼
아, 오랜만에 또 불타오르…
왜?
어?
니네야?
머더헬프 뚫은 게?
1분 남았다
미친, 진짜…
했어요!
"IP 위치 추적 성공"
아, 자, 잠깐만요
저한테 시간 조금만 더 주시면 저도 진짜 할 수 있어요!
진짜 다 했다고요, 진짜…
아니, 근데
이 시체는 치워 주시는 건가요?
그때 알았어
난 일반 사람들하곤 다르다는 걸
삼촌 얘기 하랬더니
자서전 쓰냐?
이게 다 연결 고리가 있는 거거든
좀만 참고 들어 봐
이 남자 알지?
그럼 얘는?
아, 아, 죄송합니다
제가, 제가 군대 있을 땐 안 이랬는데
그, 의가사 제대 하고 운동을 안 해 가지고…
응, 좀 쉬어
예
우, 운동 좀 해야겠어요
왜 돌아가 있어?
아이씨…
아휴, 뭐야?
아이씨, 더워 죽겠네
아우, 씨
아우, 샤워하고 싶어, 씨발, 진짜
아휴
아이, 도대체 이 안에 뭐가 있다는 거야?
뭐?
아,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거 마셔
감사합니다
저, 지안이는 잘 지내나요?
제가 초등학교 때 지안이랑 꽤 친했었는데
하, 씨발, 진짜, 쯧
아오, 하, 사장님
저, 급똥이 찾아와 가지고
저, 집 안의 화장실 좀 써도 될까요?
아, 감사합니다
어후…
뭐 찾아?
어
놀랐어?
아니, 지안이가 집에 있고 내가 창고에 있고 그랬을 때
왔다 갔다 하기 귀찮아 가지고
스피커를 좀 달아 놨거든
아…
제가 괜히 집 안 구경 좀 한다고
죄, 죄송합니다
괜찮아, 그럴 수 있지, 뭐
아, 저기
컴퓨터 공학과라고 했나?
네, 컴공과 맞습니다
잘됐네
내가 컴퓨터가 좀 고장이 난 거 같아서
이거 수리 좀 해 줄 수 있을까?
수리비는 월급에 얹어서 보너스로 같이 줄게
네
악성 웨어에 감염된 거 같아요
일단 포맷부터 하고 살릴 수 있는 파일들은
최대한 살려 볼게요
그래
고마워
어, 저, 그럼 수리비를 저, 어떻게 줘야 될까?
아유, 왜 그러세요?
저 지안이랑 진짜 많이 친했었다니까요
이 정도는 그냥 해 드려도…
몇 학년 때 친군데?
네?
내가 지안이 친구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서
언제 적 친군가 궁금해서
아, 그 저 진짜 어렸을 땐데
초등학교 2학년 때
걔가 어렸을 때부터 말을 싸가지 없게 해서
친구가 없었는데
지안이가 그때 말을 잘 못했잖아요
제가 나름 옆에서 많이 도와줬는데…
그,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 때 지안이가 학교 창고에…
응
그래
그러면 내가 끝나고 밥 살게, 음
나 창고 정리 먼저 하고 있을 테니까
이거 다 마무리하고 와
네
알겠습니다
별거 아니네
아휴, 거름 냄새, 씨발
내가 그 동네에 또 가게 될 줄이야
아휴
이건 언제 되는 거야?
아니, 정진만이 접속을 해야 뭘 하든가 말든가 하지
하여간 이 무식한 새끼들 진짜, 씨
떴다
"머더헬프"
그렇지
됐어
뭐야? 이게
아, 씨발
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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