لومړۍ 137 کرښې.
옛날 옛적에
어떤 농부가 아내, 딸 애완 몽구스와 살았어요
어느 날 농부와 아내는 시내로 가야 했어요
그래서 애완 몽구스에게 딸을 맡겼습니다
부부가 집을 비운 사이
뱀 한 마리가 창문으로 스르륵 들어왔어요
하지만 몽구스가 아기를 지켰어요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이빨로
뱀을 갈가리 찢어 놨죠
부부가 돌아오자
몽구스는 재빨리 마중 나갔어요
하지만 농부는 몽구스 입에 묻은 피를 보고
몽구스가 딸을 잡아먹었다고 착각했어요
농부는 몽구스를 지팡이로 마구 때렸습니다
아내는 헐레벌떡 집으로 들어갔고
조각난 뱀 사체와
털끝 하나 다치지 않은 딸을 발견했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게 되었지만
용감한 꼬마 몽구스는 농부에게 맞아 죽었답니다
그래서?
뭐가 그래서야?
그냥 끝이야
결말 잊어버렸지?
엄마가 해준 이야기 많이 잊은 건 인정하는데
그래도 이건 똑똑히 기억나
엄마 목소리 기억해?
기억나면 좋겠다
걔 데려와
네, 사장님
앉아요!
여기서 뭐 하니? 학교는 왜 안 다녀?
저는…
뭐 하기는요 정직하게 돈 버는 중이죠
나한테 감사할걸요
정직?
불법인 건 압니까?
- 네 나이 말해 - 14살요
거, 성함이 어떻게 되시더라? 미슈라 씨
우리 직원은 신원이 다 확실한 사람들이에요
불법으로 일하는 사람 없어요
얘야
입학시험이 화요일 오전 8시란다
넌 특별한 재능이 있어
그래도 갖은 수를 써서 만든 시험 기회야
원래 너 같은 애들은 안 받는데…
뭐라고요?
얘 같은 애들이 뭔데요?
뭔 말을 하려고요? 해 보세요
해 봐요!
이런 기회 흔치 않아요
비용은 누가 대고요?
시험비는 400루피예요
큰돈도 아니에요
당신한테나 그렇겠죠
400루피라니
얘한텐 목돈이에요
윌리엄스 기숙학교 장학금이 얼마나 큰 기회인데요!
그만합시다
선생님은
교육도 받고 아주 똑똑하신데
난 아니거든요
그냥 공장 굴리는 놈팡이지
근데 이 애는 자기가 뭘 원하는지
뭘 하는 건지 정확히 알아요
여긴 억지로 일하는 사람 한 사람도 없단 말입니다
제발 부탁이니까
좋은 말로 할 때 나가요 나도 바쁜 사람이에요
당신 꿍꿍이 압니다
화요일 아침 8시다
- 잊으면 안 돼 - 나가요
가라
나가!
네, 애덤스 씨…
“아누자”
가 봐요
가요
다음 사람
- 어떤 거? - 이거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남자가'
- '걸맞은'… - '걸맞은 신부를 찾습니다'
그리고? 계속 읽어 봐
'신붓감은 피부가 하얘야 합니다'
- 내 피부 하얘? - 이 바보한텐 더 하얘야 할걸
- 이게 뭐지? - '여자는'…
'여자는 미래에 대한 꿈이'
'너무 크면 안 됩니다'
꿈이 크면 안 된대?
여자한테 꿈이 없으면 누가 있어?
남자애들은 뭘 제대로 하는 법이 없잖아
- 맞아 - 그러니까
- 안녕, 잘생긴 아저씨 - 잘생겼대!
있잖아, 화요일 시험에서
네가 1등 먹을 거야
만점 받을걸? 내가 장담해
400루피나 든대
그럴 돈이 있어도 그 돈 내고는 안 봐
돈이 아까워?
뭐든 돈이 필요해
가끔 결혼식 얘기하잖아
그것도 돈 억수로 들어
그럼 언니는 어떻게 결혼할 건데?
그건 신경 쓰지 마
다 생각이 있어
날 도와줄 거면
내일 계획에 끼워줄게
무슨 계획인데?
어디서 났어?
넌 몰라도 돼
공장에서 훔쳤구나?
가방이 14개야
개당 40루피에 팔면
- 다 합해서… - 560루피
나 하나 가져도 돼?
좋아
- 어떤 거? - 이거
400루피짜리 가방 40에 드려요
예쁜 색에 품질도 좋아요
- 새 가방 사세요! - 새 가방 사세요!
- 예쁜 가방 사세요! - 가방 좋아요!
가방 사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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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가방 필요하세요?
아무도 안 사
다들 가방 안 필요한가?
가방 괜찮지 않나?
난 맘에 들어
더 크게 소리 질러 볼까?
새 가방이 단돈 40루피입니다!
400루피짜리 가방 40에 드려요, 거저예요
아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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