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Royal Nemesis

My Royal Nemesis (멋진 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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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orad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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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oyal Nemesis S01E14 1080p NF H265-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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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do em: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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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primeiras 200 linhas.

으… 하, 하…

- 저기 사람 아니야? - 어

- 뭐야, 뭐야 - 저기요!

- 저기요! 어, 씨 - 어? 피! 어떡해

여보세요, 그, 119죠?

저기, 사, 사람이 쓰러졌어요 사람이

등 쪽 자창 출혈 안 잡혀요

- 수혈 준비하고 외상 팀 콜해요 - 차세계!

죽지 마, 차세계

울지 마

일어나야 하는데

저 여자만 두고…

환자분

정신 차리세요, 환자분!

- 잠시만요, 혈압 계속 떨어집니다 - 이렇게는…

심박수 120 볼륨 먼저 줄게요

CPR

먼 길 오느라 고생들 많았네

주상 전하께서 내리신 어찰이오

대비마마께서 보양식도 함께 보내셨소

교지가 내려올 줄 알았더니

어찰에 보양식이라

내 아직 죽을 팔자는 아닌가 보군

마셔라

죄인으로 죽거라

하면 계집은 살 것이니

미덥지 못한 약조에 너를 맡겨야 하는구나

이대로 죽어도 아주 나쁜 생은 아니었다

어차피 군주가 되지 못한 왕족

천수를 누리지 못할 팔자였다

그래도 소중한 너를 지키고 떠나는 생

제법 사내다운 종말이 아닌가

이 뭐 하는 짓이냐?

어차피 죽을 목숨이오

이리 죽는 것이 주상 전하의 뜻이오

유배지에서 산적 떼에게 당해 시신도 없이 사라진 비운의 대군

역사는 그리 기록될 것이오

네 이놈!

이야!

이야

이야!

큭…

이번엔 살릴게

얘, 단심아

강단심

아… 여긴

궐이구나

얘, 너 괜찮아?

하… 돌아왔어

조선으로

살릴 수 있사옵니다

자가께서 운명의 고리를 끊어낸다면

운명의 고리?

자가의 정인은 조선이든 이곳이든

죽음으로 귀결되옵니다

하니 돌아가 대군을 구하옵소서

운명은 반복되지 않을 테니

그저 작은 대가만 치르시면 될 일이지요

하…

얘, 너 오늘 왜 이렇게 넋을 놓고 있어?

너…

네 이년

네가 여기 어떻게…

너 옷이…

너도 전생의 연이었냐?

설마 졸, 졸았니?

이 아이는 조선에서 알지 못하였는데

뭐가 바뀐 건가?

이곳 궐 안은 분명한데

여기 어디냐?

아, 어디긴 어디야, 대비전 앞이지

"자경전"

와, 강단심 간 큰 거 봐

어떻게 지밀이 졸 생각을 하냐?

대비전

지밀…

과거가 바뀌었어

그렇다면

다른 것도 바꿀 수 있다는 거다

주상 전하 납시오!

그자다

뭐 하는 게냐?

어서 문을 열지를 않고

예, 예

너도 들어오거라

저자는 그사이 왕이 되었구나

아직 대비가 살아있는 걸 보면

즉위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았어

대군의 훙서를 듣고 대비도 수일을 앓다

이내 숨을 거뒀으니

대비가 살아있다면

그도 아직…

대군은 이맘때쯤 꼭 한 번씩

크게 앓곤 했어요

그 험한 데에서 고초를 겪을 걸 생각하니…

주상이 어미 된 마음을 헤아려 주니

고마울 따름이에요

소자도 마음이 쓰여

수일 내로 서찰을 보내려 하였사옵니다

그 길에 어마마마께서 내려주신 보양식도 들려 보내지요

저 아이가 잘 전할 것이옵니다

대군께

소인을 보내신단 말씀이옵니까?

그래 네가 성현각 소속이었다지?

잘 전하고 오거라

그래도 아는 이를 보면 마음이 좀 편하겠지

대군의 기력이 어떠한지도 면밀히 살펴보고

아직 살아있어

살릴 수 있다

복부에 칼을 찔려 신장에 손상이 왔습니다

응급 수술은 마쳤지만 과다 출혈로 인한 쇼크 상태고요

일단, 하, 오늘 밤을 잘 넘겨봐야 합니다

왔구나

먼 길 오느라 고생들 많았네

살아있어

주상 전하께서 내리신 어찰이오

대비마마께서 보양식도 함께 보내셨소

교지가 내려올 줄 알았더니

어찰에 보양식이라

내 아직 죽을 팔자는 아닌가 보군

금방 상을 지어 올리겠나이다

어찌 그리 입이 무거워진 게야?

조조조조 떠드는 소리가 그리웠거늘

자가께선

하나도 변하지 않으셨어요

꼭 시간이 멈춘 것처럼

너는 좀

변한 것도 같구나

눈빛에도 기세에도 그새 힘이 생겼어

한데 어찌 온 것이냐?

어마마마께서 지밀인 너를 보낸다는 전갈을 받고 놀랐다

저 아이가 잘 전할 것이옵니다

안종이 굳이 나를 보낸 연유가…

어찰에 무어라 적혀있습니까? 안부입니까?

네가 알 거 없다

아무렴 내 죄인 신세라 한들

전하께서 내린 어찰을 한낱 궁녀에게 보이겠느냐?

미끼다

나를 눈앞에 보내 미끼로 삼은 거다

하면

저것은…

들지 마십시오, 독입니다

독이라니?

지금 어마마마를 모함하는 게냐?

모르시겠습니까?

절 미끼로 삼은 겁니다

순순히 사약을 받고 죽으라는…

허!

미끼?

네가 내게 무엇인데?

지기라 하며 농 좀 주고받았다 하여

정녕 내게 뭐라도 된다 여기는 게냐?

기뻤습니다

의지할 데 하나 없어

떠돌이 개에게나 마음을 터놓던 궁녀에게

지기가 되어주겠다 하셨을 때 기뻤어요, 전

저같이 하찮은 궁녀의 마음도

들여다봐 주는 분은 처음이었으니까요

정신 차리거라

난 널 한 번도 마음에 둔 적이 없다

궁녀 따위 연심 필요 없어, 하니

지워라

나도

기억도

그거 아십니까?

저는 이제 비를 좋아합니다

그 청량함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살아있다 일깨워 주거든요

너도 한번 느껴보거라

이 청량함을

살았어

살아남았다

죽고 싶다 여길 때도 사실 살고 싶었습니다

이리 살고 싶지 않은 것이지

죽고 싶었던 건 아니었으니까요

그리

그리 일깨워 주셨어요

- 제게 생의 의지를 - 너…

이리 살 수 없다면 달리 살면 되는 겁니다

새로운 세계로 가시는 거예요

청이든 이역이든 어디로든 떠나세요

벗어나세요, 이곳에서

입이 무거워진 줄 알았더니 한없이 가벼워졌어

어찌 이리 물색없이 떠들어 대는지

하긴 그게 너지

여전히 너다워

형님께서 보낸 것이냐?

아우의 목을 베어 오라더냐?

그저 산적 떼로 아시오

웬 군졸에 궁인들이 산중을 가길래

뒤를 밟았다 허탕 치고 가는 것뿐이지요

그리 알고 가는 것이 대군 심사에도 좋지 않겠소?

안 돼

이야!

으아아아!

지금이야, 어서 도망가거라

안 돼요,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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