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primeiras 200 linhas.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 컨 카운티"
911입니다 무슨 일이세요?
총성이 들렸어요
저희 집 바깥 도로에서요
그럴 때 뉴스룸에서는
화면이 꺼지고
총격 소리만 들릴 거예요
총소리가 여러 차례 들렸어요
경찰관이 총성이 들리는…
거기 그대로 계세요
어머님? 어머님?
오늘 이른 아침
총격 사건로 인해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베이커스필드 경찰관 치명 총상 입어"
저희는 리포터로서 항상 의문을 가져요
바로 답이 이루어지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요
답을 얻을 수 없을 때도 있죠
그래도 할 수 있는 한
투명하려고 노력해요
가끔은 사랑하는 사람이
앞에 나서서 리포터에게
이 질문을 해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어요
오빠가 여기 있다면
제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꼭 말해주고 싶어요
사람이 죽었어요
지금 당장 여기서요
이런 일이 여러분 가족에게 일어난다면
이 사람들이 뭘 했는지
비판하게 될 거예요
확실한 건요
이게 평생 따라다닐 거라는 거예요
"우리 만날까요?"
"용의자"
"킬링 카운티"
1990년 여름에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로
이사오기로 결정했어요
"베이커스필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친구들이 모든 게 있는 곳이라고 했어요
생활비도 적당히 듥 집값도 괜찮은 곳이라고 했죠
아이들 미래에도 좋은 곳이라고 들었고요
장밋빛 미래가 이 가족을 베이커스필드로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곳이었죠
산 호아퀸 밸리의 베이커스필드는
LA에서 북서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곳으로
작은 마을이 있는 큰 도시입니다
웨스트 코스트보다 웨스트 텍사스에 가깝죠
이곳은 석유, 농업 제조업을 기반으로
세워진 도시입니다
"호르헤 라미레즈 시니어"
전 1976년에 멕시코에서 이주했어요
이곳 캘리포니아로요
고작 16살이었죠
여기서 고등학교에 가서 테레사를 만났어요
지금의 제 아내죠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말했어요
'나 이 여자 사랑해'라고요
"테레사 라미레즈"
남편은 영어를 전혀 못 했어요
저도 스페인어를 못 했죠
어떻게 이야기를 나눠야 할지도 잘 몰랐고요
친구 중에 스페인어를 할 줄 아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에게 부탁해서 남편에게 제 말을 전달했죠
제가 느낀 사랑은 언어의 장벽도 넘어섰어요
1년 만에 영어를 배웠죠
아이도 가지게 됐죠
남편과 둘 다 너무 행복했어요
첫 아이는 저희에게
신께서 주신 선물이었어요
아빠가 된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했어요
어렸지만 엄청난 책임이 따르는 일이란 건 알았죠
둘은 1979년 2월 24일 결혼에 골인합니다
첫째 아들 호르헤 주니어가 태어난 후
딱 한 달 뒤였죠
어이, 까까머리
제 아들 별명은 '까까머리'였어요
첫째 딸 로라
둘째 딸 니콜
각각 3살 차이였죠
애들 성격이 다 달랐어요
- 메리 크리스마스! - 불 켜졌어
드디어 1999년입니다
제 아들은 항상
모든 걸 스스로 하고 싶어 했어요
고마워요, 엄마
항상 나가고 싶어했죠
'아빠, 복싱 시켜주세요'
'이거 시켜주세요' '저거 시켜주세요'
안 돼, 찍지 마
로라는 약간 방어적인 스타일이었고요
조용했죠
니콜은 오빠랑 똑같았어요 거침이 없었죠
우와 드디어 떠난다!
오늘 졸업했다, 유후!
원하는 건 모두 다 가졌어요
부모님이 힘드셨다는 것도 아마 몰랐을 거예요
최고의 삶을 살았거든요
뽀뽀요, 감사해요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것 같았어요
베이커스필드에서의 삶은
라미레즈 가족이 꿈꿨던 것보다
더 많은 기쁨을 줬죠
좋은 시간이 나쁜 시간보다 많았고
거기엔 항상 장남이 있었습니다
까까머리
오빠는 장남다웠어요
저랑 제 여동생을 항상 보호해 줬거든요
여동생 등교 첫날이라 데려다줬지롱
모두가 오빠를 잘생겼다고 했어요
'너희 오빠야?' 물어보면 맞다고 대답했죠
그럼 다 '너무 귀여워' 그런 반응을 보였어요
아들은 8살 때부터
복싱을 시작했어요
전 세계 선수가 운영하는 체육관에 보냈었죠
미국의 골든 글러브 챔피언과 주니어 올림픽 챔피언이 되려고
최선을 다해 운동했어요
관중들 모두 외쳤어요 '까까머리, 이겨라!'
펀치!
사람들이 '까까머리'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저도 이름으로 부르지 않았어요 '까까머리'였죠
우승자는
호르헤 라미레즈입니다!
복싱 천재이자 사랑스러운 아들이었어요
곧 법적 성인이 됐죠
하지만 집에서 벗어난 그는
메스암페타민에 삶을 송두리째 빼앗겼습니다
'아빠랑 관련 없는 거예요'
'다 제가 선택한 거예요' 라고 말가더군요
살면서 딱 한 번 그랬어요
재활센터에 가야겠다고요
그래서 집을 담보로 돈을 빌렸죠
약물 중독 치료를 도와주려고요
우린 아들 곁에 있어줬어요
아들이 노력했다는 거 알아요
완벽한 아들은 아니었지만 그 누가 완벽하겠어요
호르헤는 약물 중독으로 수감 생활까지 하게 됐습니다
수감 생활 중 한 번은
캘리포니아주의 재소자 소방관이 되었죠
그는 자신의 딸 빅토리아에게 쓴 편지에서 말했습니다
'내 딸, 아빠다'
'훨씬 더 빨리 이 글을 쓰고 싶었지만'
'불을 끄느라 아빠가 바빴어'
'이번 달에 LA에 갈 수 있을 것 같아'
'샌타애나에 난 불을 끄러 말이야'
'5개월 밖에 남지 않았어'
'3월 13일은 금방 올 거야 금방 갈게'
"호르헤가 딸 빅토리아에게 쓴 편지 낭독"
'토리 너무 빨리 크지 말거라'
'하지만 그래도 넌 영원히 아빠의 공주님일 거야'
오빠는 약물 중독자였어요
약물 소지 혐의로 문제를 겪게 됐죠
잘못된 사람들과 어울린 거예요
저스틴 하거 같은 사람들이요
저스틴 하거는 수배 중이었어요
총격 사건 용의자로요
약물 소지, 판매, 운송
무기, 치안 방해
유죄 판결을
여러 번 받았더라고요
수배자였던 거예요
공식 기록을 통해서 알게 됐어요
베이커스 경찰국에서
그를 잡으려고 애쓰고 있었다는 걸요
저스틴 하거는 저희 오빠와 동일한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었어요
함께 마약을 했고
제 생각엔 오빠가 거기 물든 것 같았어요
멀쩡한 정신에 대해 항상 얘기헀지만
빠져나올 수 없는 삶에 결국 빠져버린 거죠
2013년 여름
저스틴 하거는 출소 후
전 여자친구의 새 애인에 대한 질투에 사로잡혔습니다
결국 그를 쐈죠
"2013년 여름"
"설리나 퀘이어"
전화를 한 통 받았는데 여동생이더라고요
오빠가 다리에 총을 맞았다고 그랬어요
여자친구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와중에요
직접 가서 오빠를 만났는데
오빠는 저스틴 하거가 총을 쐈다고 말했어요
설리나는 두려웠습니다
저스틴 하거가 병원에 찾아와
오빠를 다시 쏴 죽일까 말이죠
그리고 그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허리 뒤쪽에 총을 차고 병원에 왔더라고요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경찰들이 그를 주시했죠
하지만 설리나의 여동생은
하거와 함께 있던 사람들 중 한 명을 알아봤습니다
'까까머리'였어요
호르헤 라미레즈였죠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왜 오빠가 저스틴 하거와 있었던 건지 궁금했어요
가족들 모두 겁에 질린 상태였죠
설리나와 가족들은 공포를 느꼈습니다
저스틴 하거가 이미 오빠를 쏜 후였고
계속해서 오빠를 쫓는 것 같았으니까요
집으로 갈 때였어요
차가 몇 대 지나가고 있었죠
그리고 병원에서 본 그 사람을 목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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