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오늘의 모든 여정에서 나를 지켜주시고"
"위험이 다가오면 표식을 주셔서"
"안전할 때 멈추게 하소서"
"여행자의 수호성인 성 크리스토퍼의 기도"
루카스
루카스
망할!
- 야! - 미안, 이건 좀 너무했다
뭐 땜에 그런 거야?
외로워서
얘기할 사람이 없잖아
뭔…
얼마나 더 마실 거야?
괜찮아
뭐가 괜찮아? 너 화장실 못 참잖아
- 차 안 세울 거야 - 나 낙타잖아, 진정해
넌 뭐가 문제냐? 그만 좀 마셔
4년 전부터 이랬어
- 입 마르는 거? - 그래
희귀성 질환이야
물 마신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잖아
너 당뇨 증세 있어?
나라고 그 생각 안 해봤겠냐?
병원 가서 진찰 다 받아 봤어
그럼 병원을 바꿔 봐
오줌 안 마려우니까 운전이나 해
그래
이럴 줄 알았다! 알았다고!
- 화내지 마, 마렵단 말이야 - 내가 뭐랬어? 맨날 이래!
빨리 싸고 와
- 2분 준다 - 닥쳐!
2분 내로 와!
이제 살겠다
'나 낙타잖아'
낙타는 개뿔
야!
이런, 망할
1분만 기다려라, 좀!
짜증 나 죽겠네 2분만 달라니까, 망할!
야, 그만해! 왜 그래?
다니엘?
다니엘?
다니엘?
뭐야?
도와줘
다니엘?
다니엘
잠깐만…
뭐야?
빨리
대체…
제발
잘못 본 거야
말도 안 돼
바보냐?
"패신저"
감사합니다
- 상자 다 챙겼어? - 응
"밴"
"집이 최고"
거기서 그런 짓으로 친구 사귈 수 있겠어?
- 별로야? - 그냥 좀…
사람들은 좋아해 운전하다 열받아도 풀리거든
어때?
좋아, 열쇠 반납했고 짐도 다 뺐어
살았던 흔적도 없이
진짜 창고에 짐 보관 안 해도 되겠어?
- 응 - 그래? 알았어
절대 안 돼 완전히 깨끗하게 시작해야지
우리한테 필요한 건 여기 다 있잖아
집이 최고지
줄 게 있어
집들이 선물 같은 거야
고마워
- 도와줄까? - 아냐, 괜찮아
- 도와줄게 - 알았어, 기다려 봐!
- 빨리 출발하자 - 알았어!
뭐야?
미니 밥 로스잖아
- 맘에 들어? - 너무 좋아, 고마워
밥 아저씨가 그랬지?
'실수란 없다 행복한 사고만 있을 뿐'
실수 없으면 좋지 하지만…
사고도 없는 게 좋지 않겠어?
맞는 말이야
"GPS 찾는 중"
아직도 그거 보고 있어?
그냥 잘 되나 확인 중이야
아직 되네!
그런 거 없어도 돼
더 좋은 게 있거든
- 별로야? - 응
성 크리스토퍼야
여행자의 수호성인
"성 크리스토퍼가 지켜주신다"
우리 가족은 늘 이걸 걸어놓고 운전했어
우릴 지켜줄 거야
난 그냥 이걸 믿을게
그러다 지옥 간다?
좋아
- 도시를 탈출해 볼까? - 가자
"6주 후"
2시간만 끌고 다니면
배터리가 완충될 거예요
풀러 타임!
매디?
매디!
매디?
"침니 록 - 개틀린버그 3시간 23분"
좋아
안녕
왔어? 출발할까?
- 좋아 - 생각해 봤는데
- 중간에 한 군데 들렀다 가자 - 어디?
절대 놓쳐선 안 될 바비큐 맛집이 있어
그래?
플랜 BBQ로 변경, 어때?
이런 농담 좋아하잖아!
6시 예약이라 일정이 많이 빡빡해
- 알지? - 그래
낭만적인 온천도 즐길 수 있지
- 둘이 오붓하게 - 완전 좋지
그런데
가는 길에 잠깐 바비큐 즐기고 가면
더 완벽할 거야
"전방 공사 중 교통 체증 예상"
진짜요?
1시간만 기다려 주실 수 없나요?
30분이면 도착해요 아무리 늦어도 45분요
네, 알겠어요
어쩔 수 없죠, 네
온천은 다음번에 가자
그래 그러면 되지
미안
어떡할까?
다른 데는 예약이 다 찼어 플랜 C로 가야지
그래
깜짝이야
웬 샴페인이야?
- 여행 6주 기념 - 와!
맞아 눈 깜짝할 새였지?
아니, 난 훨씬 더 길게 느껴졌는데
- 진짜? - 농담이야
- 건배 - 건배
빠르네!
- 그래 - 그래
타일러, 무슨 일 있어?
보여줄 게 있어
어머나
- 그래 - 그리고…
세상에
너무 예뻐! 이걸 언제 다 꾸몄어?
와, 너무 예뻐
타일러!
더 로맨틱하게 하려고 했어
온천에서 하려고 전부 준비해 놨었어
이렇게도 6주를 버텼으니 이제 우린 뭐든 해낼 수 있을 거야
그러니까
매디 브레커 나랑 결혼해 줄래?
- 깜짝이야! - 마을 방범대입니다
- 주택가에선 캠핑 안 돼요 - 네
60초 내로 차 안 빼면 경찰 부를 거예요
바로 뺄게요 죄송해요
-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 진짜
나쁜 징조는 아닐 거야
좋아
좋다고?
응
좋아!
성공했다! 좋았어!
30초 남았어요!
네, 금방 뺄게요!
가자
아까 그 사람도 결혼식 초대할까?
그건 아닌 것 같아
지금 해야 할 건
호텔에 가는 거야
느긋하고 뜨끈한 목욕? 아주 좋지
- 깨끗한 이불에 마사지도 받고 - 좋지
여기서 1시간 거리에 적당한 호텔이 있어
- 그래? - 응
예약해 줘
자기
피곤하지? 내가 몰게
- 아냐, 괜찮아 - 그러지 말고
진짜야 공주님은 편히 앉아 계세요
내가 운전할게
- 아니야 - 잠깐은 괜찮아
매디
난 피곤을 모르는 사람이야
젠장!
미치겠네
됐다
뭐야?
그냥 가요!
- 가라니까! - 왜 그래?
대체 왜 저런대?
속도 낮춰
그냥 보내줘
덕분에 잠 확 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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