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겨우 이거야?
뭐라고?
됐어
꺼져!
이번 일은 네가 맡아 애들한테는 내가 얘기할게
버릇없는 녀석들이 많으니 얘기 잘해놔
일찍도 오셨군 자기가 큰형님인 줄 알아
아화 형님이 기다리셔
큰형님 재판 비용 때문에 한 건 해야 하는데
라바가 너한테 운전을 맡겼으면 한다
저는 손 뗀 지 오래됐어요
하지만 칠 형이 시키시면 하겠습니다
싫으면 하지 마
칠 형 부탁이면 당연히 해
그럼 하기로 한 거다
전화 기다려
너 어깨에 힘 좀 빼라
가자
아화, 이번 일 하기 싫은 거 다 알아
라바는 항상 날 경계하고 있지
그래도 우리 모두 한 가족이잖아
서로 으르렁대봤자 좋을 거 없어
이번 큰형님 일은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또 시끄럽게 생겼어 빨리 가는 게 좋겠다
- 칠 형, 먼저 가세요 - 잘 가라
경찰이 떴다!
민유 보석상
10분 후야
빨리 타자
잠시만요
- 먼저 퇴근할게, 안녕 - 그래, 잘 가
K&M 보석유한공사
지배인님!
꼼짝 마라!
금고 열어! 어서!
금고 열란 말이야!
일어나! 빨리!
뭘 꾸물대는 거야?
빨리해!
어서 열지 못해?
알았어요 열게요!
커피 두 잔, 차 두 잔 샌드위치 세 개 줘요
이런!
쫓아가!
본부 나와라!
저기 있어요
무슨 운전을 이따위로 해?
경찰이야
여기서 내려
경찰들 따돌리고 만나자
멈춰!
거기 서라!
꼼짝 마!
내려!
꺼져!
여자는 풀어줘
멈춰 멈추라고!
거기 서!
이번엔 돈 좀 되겠는데요?
어서 넣어둬
형님 저기 옵니다
총은 왜 꺼내?
계속 엎드려 있어 그럼 아무 일 없어
경찰을 따돌리다니 제법이군
내 몫은?
줘라
한동안 시끄러울 테니 일단 숨어있는 게 좋을 거야
- 액수가 안 맞는데 - 네 몫은 그것뿐이야
우리가 목숨 걸고 한 일이라고
- 싫으면 관둬 -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어?
그렇다면 어쩔 건데?
불만 있으면 칠 형한테 오라고 해
저 여자는 상관없어 뭐 하려고 그래?
허튼짓하지 마!
무슨 짓이야? 저 여자는 누구야?
인질로 끌고 와서 겨우 빠져나왔어
우리 얼굴을 다 봤잖아
내가 데리고 왔으니 내가 책임질게
좋아, 네가 데려왔으니까 네가 처리해
확실히 하는 게 좋을 거야
뒤탈 없게 해!
이봐!
잠깐!
여긴 차도 안 다녀
데려다줄게
술에 취해봐도
내 근심은 감출 수 없고
어두운 과거도 사라지지 않아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일을 알 수 없는
암담하고 아득한 현실
내 앞에 놓인 잿빛 길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강과 같지
후회와 좌절감에 몸부림칠 때
네 눈엔 눈물이 가득하고
온 세상은 허무로 가득해
날 떠나지 마
네가 또 생각나
날 위로해 주는 사람
어딜 가든 그리운 사람
하지만 우린
지울 수 없는 과거를 받아들여야만 해
그게 우리의 운명이자 미래야
위험하니 당분간 집에만 있는 게 좋을 거야
옷이 왜 그래요?
아니에요!
후회와 좌절감에 몸부림칠 때
네 눈엔 눈물이 가득하고
온 세상은 허무로 가득해
날 떠나지 마
또 오세요
간식 좀 사 왔어요
기다려봐
아령아
왔니?
오늘이 네 엄마 제삿날이야 잘 계시라고 태워드려라
손은 또 왜 그래?
신경 꺼 늘 저렇잖아
괜찮은 거니?
그냥 들어가
내 앞에 놓인 잿빛 길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강과 같지
후회와 좌절감에 몸부림칠 때
네 눈에 눈물이 가득하고
온 세상은 허무로 가득해
여성 접대부 남자에게 배신당해 투신자살
후회와 좌절감에 몸부림칠 때
네 눈엔 눈물이 가득하고
온 세상은 허무로 가득해
날 떠나지 마
밝은 달이 뜨니 그제야 깨달았네
한탕 크게 하려다가 알거지가 되었다네
알거지가 되었으니 찬밥이나 먹어야지
나도 괜찮은 녀석인데 왜 운이 안 따를까
이봐요, 아가씨! 잠깐만요!
죄송합니다
이러면 되죠?
- 다음엔 좀 일찍 와요 - 그럼요
다음도, 내일도, 모레도 매일 일찍 올게요
정말 고마워요 내일은 정말 일찍 올게요
그런다고 무서워할 줄 알아?
뭐야 어떤 놈이야?
아화!
그만해 그만하고 이리 와봐
내 얘기 잘 들어
다들 널 찾으려고 혈안이 돼 있어
일이 발각돼서 라바가 체포된 모양이야
네가 놈을 배신했다는 소문이 돌아
당분간 숨어있는 게 좋겠어
이 배신자!
거기 서!
- 다들 멈춰! - 도망가자!
왜? 이젠 경찰도 때리게?
경찰서에 가서 본때를 보여주지!
수갑 채워!
네
뒤돌아!
가자!
경관님 어쩐 일이십니까?
제가 잘 아는 녀석인데요
저를 봐서라도 한 번만 용서해 주시죠
네놈이 뭔데?
겨우 세차나 하는 주제에!
죄송해요
아쉬울 때만 알랑거리고
- 저리 비켜! - 네
녀석이 아직 어려서
같이 잡혀가고 싶어?
네, 물러나 있겠습니다
- 감히 누구 앞에서 까불어! -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지금 누구한테 화풀이예요?
입 닥쳐! 어서 끌고 가!
내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봐요!
곧 알려주지!
죄 없는 사람이나 잡아가고!
밥 먹고 그렇게 할 짓이 없냐?
젠장!
우리 할아버지도 경찰이셨어
거들먹거리지도 않고 날 얼마나 예뻐하셨는데
강 반장님!
잘 살펴봐요
좀 가까이 가서 봐요
없애버리랬더니 왜 그냥 둔 거야?
너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
문제가 생겼다면 벌써 생겼겠지
나중에 다 불지도 모르잖아
맨날 경찰서에 불려 다닐 순 없어
네가 못하겠다면 내가 처리하지
내려!
이건 어때요?
너무 두꺼워요
이건요?
너무 얇네요
두껍다, 얇다 대체 몇 번째예요!
그럼 이건요?
좀 두꺼워요
제발 생각하고 말해요
어서 타!
타라니까!
도망가도 소용없어! 꼭 찾아낼 거니까!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