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안이라는 이름의 여자
돈 먼저 달라니까
돈 먼저
아야...
카토 보고서 냈냐?
네
정말?
타타라 2번 조사실로 가
각성제 중독에 상습 성매매 혼다가 다루긴 역부족이야
다리 내려 다리
마약 했잖아 시치미 떼면 모를 줄 알아?
왜 오셨어요?
가 봐
잘 부탁드립니다
자해하나? 손목이 난리가 났네
돈은 잘 받았고?
약 하기 전에 손님한테 돈부터 받아놔야 안전하지
손댄 지 얼마나 됐어?
얼굴 보니 3년은 넘었겠네
강제로 시작했어?
영장 가져와요
영장 나오면 즉시 체포야
정상 참작의 여지가 줄어
학교 안 나와서 어려운 말 모르거든요?
경찰에서도 도와줄 수 있어
약 끊고 싶은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여기서 얘기하는 게 좋아
영장 가지고 오라니까
집중...
힘 빼고
내뱉고
집중...
힘 빼고
내뱉고
너도 해
요가가 좋아 요가가
약을 끊으려면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이 필요해
땀나는 것 좀 봐 이게 바로 디톡스 효과야
그래 너도 해
저리 비켜 봐
원래는 할 수 있어 식은 죽 먹기인데...
바닥이 미끄럽네 미끄러워서 자꾸...
미끄러워서 안 되네 평소에는 잘되는데...
원래는 할 수 있어 오늘따라 이상하네
- 저기요 - 여기 미끄럽다
어이
면 불겠다
5번 테이블 계산이요
네!
비영리 활동 법인 샐비지 아카바네
약 끊고 싶으면 와 주 2회 하니까
면 갑니다
알았어
어서 오세요!
어서 오세요
사장님, 사장님
카레 라멘 괜찮네
그래요? 다행이다
맛있다 면이 맛있어서 그런가?
할머니 마마 왔어
어서 와
다녀왔어
어디 갔었어?
아니 그냥 좀...
어디 갔었냐고 묻잖아
할멈 굶겨 죽일 셈이야?
야!
마약 살 돈 있으면 집에나 가져오라고!
야! 야!
빨리 돈 벌어 와!
가서 몸 팔고 오라고!
가족 구성을 보니 어머님도 한창 일하실 때고
할머님도 65세네요
공공 주택이니 세 분 다 일하시면
충분히 생활할 수 있겠어요
아니 그러니까...
얘는 자립해서 새로 시작하고 싶은 거예요
초등학교를 안 나와서 한자도 못 쓰는데
갑자기 취직은 무리라니까
의무 교육을 포기한 건 본인 책임입니다
생활 지원금은 세금으로 마련되는 거라...
당신 월급도 그 세금이야!
나도 그렇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는 게 우리 공무원이 할 일이잖아
일 좀 똑바로 해요
그래, 맞아 말이 안 되잖아!
그래!
거봐 이 사람아!
저희도 모든 분에게 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라
얘가 다시 약쟁이 돼서 범죄자가 되면 좋겠어?
그러다 미쳐서 사람 찌르면 당신들이 책임질 거야?
책임도 못 지면서!
불 좀
안 피워요
담배 정도는 피워라
저기... 불 좀 빌릴게요
일단 매춘은 그만둬
약 끊으려면 먼저 자신을 소중히 여겨야 해
몰두할 만할 걸 찾아
이제 약 안 하지?
네
뭘 그렇게 읽어?
응?
그거
그냥...
별거 아니야
저는 요즘 일이 꽤 바빠서
오늘 이렇게 오랜만에 샐비지에 왔습니다
그리고...
약도 안 하고요
물론 기분이 확 가라앉을 때도 있고
짜증 나는 거래처 놈 때문에 술이 당길 때도 있지만
아직까진 괜찮은 것 같아요
계속 이렇게 조금씩 힘내 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미야비 씨
네
약을 끊은 지 오늘로 170일째가 됐네요
하루하루가 두렵고
또다시 약을 찾게 될까 봐 불안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오랫동안 끊은 건 처음이에요
전부 여기 계신 분들과 타타라 선생님 덕분이에요
감사합니다
안 씨 어떠세요?
아직 어려우시면 넘어가셔도 됩니다
넘어갈게요
알겠습니다 다음에 하셔도 괜찮아요
몸을 잘 단련해 마음을 건강하게 만듭시다
20년, 30년을 끊었어도 딱 한 번이
목숨을 앗아간 경우를 수도 없이 봤습니다
그러니까...
일단은 오늘
그리고 내일
약을 하지 않은 날은
일기장에 동그라미를 그려요
그 하루하루가 쌓이는 겁니다
아무것도 아닌 하루가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고
일 년이 됩니다
알겠죠?
쌓여가는 거예요
쌓여...
가는 것
이만 마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놓고 가는 물건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타타라 씨 재밌는 분이죠?
3년 정도 알고 지냈는데
경찰 같지 않다고 할까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사쿠라이 씨 물 드실래요?
여기요
첫 월급이네요 맞나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여기에 이름이랑 주소 적어요
어서 오세요
선물하실 건가요 사용하실 건가요?
선물할 거예요
둘 다 선물용인가요?
이것만요
네, 알겠습니다
전부 2,090엔입니다
네
이건 따로 포장해 주세요
네
다녀왔어
어서 와
할머니
케이크 사 왔어
배고프면 먹어
젓가락 좀 줘
여기
됐다
맛있다
- 맛있어? - 응
맛있어
오, 집 좋네
이것 좀 벗겨 줘...
네, 공주님
누구야 당신들은?
안
누구냐니까!
이쪽이 할머니고...
쟤가 내 딸 마마야
마마?
- 안! 안! - 비켜 봐
안, 이리 와 봐!
안, 이리 와
근데 여기 무슨 쓰레기가 이렇게 많아?
술 가져와 얼른, 술!
술!
그래, 술...
누구라고? 뭐랬더라?
아이 이게 뭐야?
물 마셔
이게 뭐야...
이게 다 뭐야?
내 거는?
안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