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 info

Humanity and Paper Balloons 1937 Remastered 1080p JPN Bluray Remux AVC DTS-HD MA 2 0-NoGroup
A Commentary by club706
2, 수정2: -씨/-상

Tags

bluray
Published on: 2026-01-12
Downloads: 36
Hearing Impaired: No
FPS: 23.976

Korean subtitle preview

The first 200 lines.

인정 종이풍선

자, 비켜라

방해된다

야키치 여기서 감시해라

어이 무슨 일인가?

글쎄 무슨 일일까요?

좋은 아침

무슨 일 있습니까?

누가 목을 맸다더군요

안녕하십니까

무슨 일입니까?

응? 어

카네 상 어찌 된 건가?

누가 목을 맸나?

여, 안녕하신가

어찌 되긴, 아침 댓바람부터 내 원 재수 없는 꼴을 보고 말았구먼

어이쿠, 안 돼 자네, 나가면 안 돼

농담이시죠, 나리 저는 저 목매단 사람이랑 아무런...

알고 있네

누가 자네더러 목맨 사람 발이라도 잡아당겼다더냐?

어이, 금붕어 장수 기다려

조사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나가선 안 된다

그렇습니까?

날씨는 참 좋은데 말이야

꼴좋구나 겐공

며칠 내내 비가 오다가 모처럼 좀 맑아지나 싶더니만

목을 매고 난리야

어이쿠 밖으로 나가면 혼난다고

뭐가 안 된다는 거야? 누가 혼을 낸다는 거야?

이런 망할 내 집에서 내가 나가겠다는데

왜 안 된다는 거야?

안 되겠네 이건 곤란한데

털어서 먼지 안 나는 놈 없다더니 딱 그 짝이군

어머 뭐 잊은 거라도 있나?

조사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나가면 안 된다는군

어머, 그래요? 모처럼 날씨가 참 좋은데

왜 하필 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 목을 맸을까

어제도 그저께도 비가 왔잖아

어차피 할 거면 비 올 때나 하지 말이야

눈치도 더럽게 없는 놈이라니까

당신 참 바보 같네

목매는 사람 처지가 돼 봐요

날씨 따위 생각할 겨를이 있겠어?

그런가

사무라이 주제에 목을 매다니, 우습구먼

사무라이라면 사무라이답게 배라도 가를 것이지... 배를...

나이가 많으셨으니까

아니,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말이야 사무라이가 목을 매다니, 그게...

칼이 없었단 말이지 칼이

아니, 매일 긴 놈으로 한 자루 차고 다녔잖아

그건 가짜 대나무 칼이야

아, 과연

대나무 조각으론 배를 못 가르지

비켜라, 이놈들

시끄러운 꼬마들이군

어디 사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자에게 방을 내주는 놈이 어디 있느냐?

신원 보증인이 누구냐?

이런 일이 생길 줄은 정말 몰랐사옵니다

뭐라? 네놈은 보증인도 없는데 방을 빌려준단 말이냐?

아니옵니다, 당치도 않습니다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아무래도 보증인이 없으면 곤란하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저희 마누라가 워낙 멍청한지라 그만 그리되었습니다

네 마누라 멍청한 얘기를 듣자는 게 아니야 적당히 좀 해라

꼭 문제가 터지는 건 항상 네놈네 쪽방(나가야)이지 않느냐

그건...

뭐, 됐다, 어차피 네놈은 관아까지 같이 좀 가줘야 할 테니까

네? 제가 관아에요?

당연하지

집주인 영감이 혼나고 있네

이봐, 뭘 멍하니 서들 있는 거야?

네놈들 행실이 좋지 못하니 집주인 영감이 이런 꼴을 당하는 거 아냐

이봐 진스케

너, 우는 거랑 웃는 거 구분 못 하는 거 아냐?

바보 같은 놈 웃고 자빠졌네

그리고 이치 너도 마찬가지야

안마사가 눈이 안 보이는 건 참아 주겠다만

귀까지 먹은 건 아닐 텐데 벽 하나 두고 옆에서 자고 있었으면서

'예, 저는 아무것도 모릅니다'라니 한심한 놈 같으니라고

그렇지만 집주인 영감님 그건 억지라고요

뭐가 억지야 집주인이 억지 부리는 건 당연한 거야

어이 여기는 누가 살지?

네, 여기는 머리방 기술자인 신자가 삽니다만

기가 막힌 놈이군 이 난리통에 아직도 처자고 있다니

어이, 신자, 일어나 안 일어나느냐?

신자 안 들려?

집에 없나?

아, 여기 있네

누구야? 시끄러워 죽겠네

누구긴 누구야 나다, 집주인 쵸베

빨리 안 일어날래?

쵸베 영감님이세요?

무슨 일인가요?

어라?

기가 차는 놈이구먼 이 난리가 났는데 넌 모르고 있었냐?

네? 무, 무슨 일인데요?

지신반(파출소)

금붕어 사려, 금붕어 송사리...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봐, 신자 어찌 그리 기개가 없느냐

그래도 좀 배짱 있는 놈인 줄 알았더니만

꼴이 그게 뭐냐?

꼭 빌려 온 고양이 같더군

끽소리 한마디 못 하고 말이야

그런 데 나가면 좀 더 또박또박 말을 해야지

그야 집주인 영감님이 혼자서 다 떠드셨잖아요

금붕어 사려 금붕어...

송사리 사려

어? 어라

오, 뭐야 겐공인가

신자 너 아무렇지도 않았어?

뭐야 아무 일도 없었다고

장사는 좀 어때?

안 풀리네, 아무래도 아침부터 기운을 다 뺏겨서 그런가

영 안 되네 아직 다섯 마리밖에 못 팔았어

그래? 그럼

자, 송사리 사려

금붕어 사려 금붕어...

뭐가 금붕어야 재미 하나도 없네

자, 금붕어 사려 금붕어

금붕어가 다 뭐야?

이 녀석 기고만장하네

근데 말이야, 아침부터 이렇게 금붕어, 금붕어 하고 외치다 보면

금붕어가 나인지 내가 금붕어인지 도통 헷갈린단 말이야, 정말

아아, 금붕어 사려 금붕어

시끄러워 저리 가, 저리 가

저기 집주인 영감님

인간이란 게 이런 때 술이라는 걸 좀 마시면

어찌 될까요?

그런 건 나도 몰라

아아 엄두도 안 나시는 건가

아아, 금붕어 사려 금붕어...

저기 영감님

오늘 밤에는 온 동네 사람끼리 모여서

저 죽은 양반 밤샘이라도 해주자고요

- 밤샘? - 네

하룻밤은 혼백이 이 세상에 머문다고들 하잖아요

그거 좋은 일이네

잠시나마 같은 곳에 살던 사내니까

다 같이 밤샘을 해주면 죽은 사람도 기뻐하겠지

그럼 영감님께서 다섯 되 내시는 걸로 하고

뭐, 뭐라? 내가 왜 다섯 되를 내야 돼?

왜긴요 술 말이에요

- 술? - 네

그렇지, 겐공? 다섯 되만 내주시면 딱 좋겠지?

그렇고말고요

뭐, 근데 좀 부족하려나? 그걸로는

에이 모자란 건 뭐

바로 앞집인 내가 어떻게든 마련해 볼 테니

그럼 영감님 다섯 되 부탁합니다

이 바보 같은 놈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술을 사야 한단 말이냐

공덕 쌓는 거라니까요 영감님

술 없이 밤샘이나 해라 술 없이

그게 훨씬 더 공덕이 되겠다

금붕어 사려 금붕어...

아이, 참 영감님

저 집은 벌써 세 번째라고요

'저 집은 재수가 없다,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라도 돌면

빌리려는 사람이 없어질걸요

이럴 때 술이라도 한턱내고

화끈하게 밤샘을 해주는 게 낫지 않겠어요?

다섯 되 정도면 헐값이죠

맞는 말이야

술 다섯 되, 여섯 되쯤이야 헐값이지, 헐값

그렇죠? 고맙기도 해라, 고맙기도 해

금붕어 사려 금붕어...

위험해

또 끊어졌네요 영감님

우노 상도 어서 오세요

아니

난 술을 잘 못 해서...

자자 어서 들어오세요

신자 형님 고마워요

형님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것 같다니까

야, 그만해, 갓파 정수리가 말라비틀어진 것도 아니고

절할 것까지야 없잖아

말라비틀어진 갓파 정수리라니 역시 말씀 한번 기가 막히네

동네에 형님 같은 남자가 있어서 참 든든해

- 자, 한잔 받으세요 - 좋지

뭐야?

어이 갓파 물이 떨어졌잖아

없어

좋아

갓파

갓파 물

갓파 물

갓파 물...

정말 기가 막힌 사람들이네

밤샘인지 축제인지 도통 모르겠어

죽은 사람한테 미안한 마음도 안 드는 걸까

뭐라...

그런데 말이야

인간이란 건 한 달에 한 번쯤 이런 걸 해줘야 한단 말이지

안 그러면 기운이 안 나

그건 맞는 말이야

어... 어때 이치?

다음 달엔 네가 해라

나보고 하라니 뭘 하라는 거야?

네가 목을 매는 거지

More Korean subtitles for Humanity and Paper Balloons

Comments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

Keep it about this subtitle — sync, quality, typos.500 characters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