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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Year at Marienbad 1961 KL 2160p UHD BluRay x265 HEVC FLAC-SARTRE
A Commentary by club706
up | 2024 Kino Lorber 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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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5-02-25
Downloads: 88
Hearing Impaired: No
FPS: 24

Korean subtitle preview

The first 200 lines.

지난 해 마리앙바드에서

감독 알랭 레네

이 거대하고 고급스러운 호텔

끝없이 이어지는 복도

인기척 없이 버려진

차갑고 무거운 장식판자

화장 회반죽, 몰딩, 대리석

어두운 거울들, 음침한 그림들

조각으로 장식된 문 일렬로 늘어선 문

회랑, 이어지는 복도

걷고 있는 바닥은 마치

모래와 자갈이

깔려있는 것처럼

수많은 연회장 회랑을 지나는 복도

이 구조 밑으로

다른 시대 땐 거대하고 호화로운

바로크적인 호텔...

복도는 끝없이 복도로 이어지고...

침묵의 방들

발소리는 무겁고

두터운 양탄자에

흡수되어서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한 번 더 끝없는 복도는

연회장, 회랑을 지나

회랑, 이어지는 복도

적막한 살롱

다른 시대 스타일로 무겁게 장식된

침묵이 흐르는 방들

발소리는 아주 무겁고

두터운 양탄자에 흡수되어

귀에 들리지도 않습니다

자갈...

돌 위를 걷는 것처럼

회랑과 연회장을 지나는 이 긴 복도

이곳은 다른 시대라면

거대하고 호화로운 바로크풍 호텔

끝없이 이어진 복도는 끝이 날 줄 모른다

사막같은 고요함

차갑고 무거운 장식판자

화장 회반죽, 몰딩, 대리석

어두운 거울 음침한 그림, 기둥

조각으로 장식된 문 일렬로 늘어선 문

그래요

인적 없는 연회장으로 통하는 복도를 가로질러

연극 로즈메르

조각으로 장식된 문 일렬로 늘어선 문

끝없이 이어지는 복도

적막한 살롱을 지나가는

다른 시대의 장식으로 치장되어 있는

침묵의 방 두꺼운 양탄자로 인해

흡수되는 발자국 소리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

귀가 멀리 떨어져 있듯

바닥이나 양탄자

이 장식들과 아주 멀리

천장의 복잡한 장식과는 떨어져

가지와 화환의

옛 잎 장식처럼

바닥에 자갈이 깔린 것처럼

돌 바닥 위를

걸어갑니다, 또 다시

당신을 만나려고

치장된 벽들 사이로

화장 회반죽, 몰딩, 그림들로

액자에 넣어진 그림들 사이로

나는 나아갔습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면서

이 장식들과는 아주 멀리 떨어져

당신 앞으로

이젠 오지 않을 사람을 기다리면서

더 이상 오지 않을

이제 헤어지지 않는

당신을 데려가지 않을

오십시오

더 기다려야 해요

몇 분만 더, 몇 초만 더

몇 초만 더

그를 떠나는 걸

여전히 망설이는 것처럼

그의 그림자가 나타날 것처럼

상상을 지나치게 하셨군요

두려움인가, 희망인가

신뢰를 잃기 두려운...

아니에요. 그런 희망은 이제 무의미합니다

그걸 잃는 두려움도

이제 사라졌죠. 감옥, 거짓말

다 과거가 되었는 걸요

몇 초만 더... 확실해질 겁니다

영원히, 대리석의 과거속으로

돌로 된 정원의 조각상처럼

사막이 된 연회장들로 채워진 호텔처럼

이 말없는 부동의 인물처럼

오래전 죽었을

복도들을 지키고 있는

당신을 만나려고 지나갑니다

부동의 굳은 얼굴들 사이로

영원히 아무런 변화가 없을

어쩌면 머뭇거릴 당신에게

정원의 입구를 보면서

드디어

지금

난 당신 거에요

28년 아니면 29년이죠

정말? 놀라워라

우리 만난 적 있죠?

어떤 관계든 난 관계없어

그 남자와 그 여자가 한 일은...

날씨가 끔찍해 몇 달간 외출할 수 없었죠

갑자기

포기하려 했더니

직접 보셨소?

아뇨, 친구가 말해줬죠

들은 얘기네요

다른 사람들이 누구?

다른 사람 신경쓰지 마시오

알잖아요

내말만 듣는 척 하겠지

얘기해봐요

그럼 들어봐요

이 역 못하겠어

이 침묵은 참지 못하겠어 이 벽, 속삭임도

좀 작게 얘기해요

이 속삭임은 침묵보다 더 해요

옆에 앉아 우리 이러는 게 죽음보다 끔찍해

나란히 놓인 두 관처럼

응고되버린 정원에서

조용히 해요

정돈된 정원

다듬어진 나무들, 오솔길들

하루하루 우린 나란히 산책하면서

간격을 유지하며 가까워지지 않고

결코...

정말 놀랍군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도 1928년

28년 아니면 29년

28년 여름에 일주일간 얼음이 얼었죠

아름다운 여인?

상상력이 지나치시네

침묵, 이 벽들

속삭임은 침묵보다 끔찍해

우린 나란히

일정한 간격으로 복도를 걸으며

전혀 가까워지지는 않고

손가락은 잡지만

그만하시죠

당신을 보도록 된 눈은...

당신에게서 돌아서

다른 세대의 벽을 보게한다

장식판자, 조각된 나무

구닥다리 그림들

속임수, 가짜 문

가짜 기둥

놀랍군!

놀랄만한 일이 아녜요

그가 다 조립했지만

방법을 이미 알았죠

그렇게 된거군

그래도 대단했죠!

백조처럼 풍성한 날개

- 오래 계셨나요? - 와보긴했어요

- 좋아하는 장소인가요 - 별로요

우연히 이곳으로 오죠

- 아빠가 직책을 - 그래요!

가깝죠

거리도 중요해요

뒷굽 부러진 구두

도망칠 방법은 없나요?

도망칠 방법없어요

얘기 모르시죠?

지난 해 그 얘기만 했는데

프랑크는 그녀에게 아버지가 감시를 붙였다고 했죠

어쨌든 이상한 감시였어요

그녀는 뒤에 알아차렸죠

하루는 우연히 그가 그녀 방에 가려하자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서요

그가 독일 국적인 건 별일 아니죠

여기 있는 거랑 무슨 관계죠?

그거 말고 다른 게임을 제안하겠소

내가 항상 이기는 게임

질 수 없다면 게임이 아니죠

질 수 있지만 항상 이기죠

해보시죠

둘이서 합니다

카드는 이렇게 놓아지죠

일곱

다섯

하나

차례가 오면 카드를 빼요

원하는 수만큼

단 매번 한 열에서만

마지막 카드를 가지면

져요

시작하겠어요?

당신은 안변했군요

어제 헤어진 것 같네요

그 동안 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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