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온 나라가 일어나 한마음으로
투쟁을 결심한 오늘은
참으로 기념비적인 날입니다
집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크라이나 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
우크라이나의 자유도 사라지지 않으리
동포들이여, 운명은 우리에게 아침 태양 아래 이슬과 같이
적들은 흔적 없이 사라지리 형제들이여, 우리 다 함께
자유로운 이 땅을 다스리리라 진정한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기꺼이 바치리 만천하에 보이리라, 형제들이여
우리는 코사크의 후예 진정한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기꺼이 바치리 만천하에 보이리라, 형제들이여
만천하에 보이리라, 형제들이여 우리는 코사크의 후예
- 우크라이나 만세! - 영웅 만세!
저기 매달린 새들 좀 봐
불빛은 전혀 안 보이던데
1917년이나 1918년에는...
세상엔 온통 거짓과 핍박뿐입니다
보잘것없는 민중은 그저 침묵합니다
우크라이나를 통치하는 자는 탐욕스러운 강도와도 같습니다
국민의 피를 거머리처럼 빨아먹고 나라를 조각내 팔아먹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세상의 교만이 하느님의 영광을 가렸습니다
그래서 여기 섰습니다
네 머리를 빗겨줄게 너의 머릿결
엄마한테 혼나겠지, 혼나겠지 엄마한테 혼날 거야, 혼날 거야
엄마가 지켜볼 거야 날 보겠지
웃음거리가 돼버렸어, 웃음거리 모두 나를 비웃겠지, 비웃겠지
마리치코, 사랑해 널 정말 사랑해
방금 바리케이드 쪽에서 왔어요
우크라이나의 정권은 단순한 독재가 아닌
범죄 집단이나 다름없습니다
모든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뼈 빠지게 일해 모은 피 같은 돈을
흉악한 범죄 집단에 갖다 바쳐야겠습니까?
우크라이나 땅의 법과 정의를 짓밟는
무분별한 행태를 보고만 있어야 합니까?
지금도 우리 국민의 피를 빨아먹으며
그들이 호화 저택에서 호의호식하는 동안
우리는 이곳에서 무법과 맞서 싸울 겁니다
우리의 목표는 법과 정의의 실현입니다
범죄 집단은 물러가라!
범죄 집단 타도하자!
타도하자!
오늘 우리에겐 한 가지 목표가 있습니다
독재를 척결하고 EU에 가입합시다
전체주의를 타도하고 민주 국가를 이룹시다
우리를 노예로 만들지 못 하도록 합시다
노예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간절히
EU와의 준회원 협정이 체결되기를 바랐건만
그들이 우리 꿈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나와 가족의 꿈을 앗아 갔습니다
우리 젊은이들과
우크라이나의 꿈을 짓밟았습니다
대체 왜 그런 짓을 한 겁니까?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을 돌렸습니다
음식과 연회도 완벽히 준비했습니다
그래 놓고 결혼식을 취소하다니!
그건 무슨 뜻입니까?
무슨 의도로 그랬나요?
우크라이나 국가를 불러 볼까요?
국가를 불러도 될까요?
우크라이나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으리
우크라이나의 자유도 사라지지 않으리
동포들이여, 운명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미소 지으리
아침 태양 아래 이슬과 같이 적들은 흔적 없이 사라지리
형제들이여, 우리 다 함께 자유로운 이 땅을 다스리리라
진정한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기꺼이 바치리
만천하에 보이리라, 형제들이여 우리는 코사크의 후예
진정한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기꺼이 바치리
만천하에 보이리라, 형제들이여 우리는 코사크의 후예
- 우크라이나 만세! - 영웅 만세!
- 조국에 승리를! - 적에겐 죽음을!
제가 쓴 시인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습니다
- 우크라이나 만세! - 영웅 만세!
그러면 지금부터 제 시를 낭독해 보겠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위해 피 흘려 싸워보자
자유를 갈망하는 형제들이여
진정으로 나라의...
진정으로 나라의 운명을 걱정하는 형제들은 용기 내 이곳에 모이자
악마 같은 독재자가 우릴 범법자라 매도해도
겁먹지 말고 침묵하지 말자
고결한 진실만이 우리의 법이 될 테니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여기 마이단으로 모이자
남녀노소 가리지 말고 하나 된 힘을 보여 주자
사악하고 부당한 정권을 기필코 타도하자
형제들이여, 함께 싸우자 승리는 영원토록 찬란히 빛나리라
악마의 세력은 곧 백기를 들 테니 돈에 눈먼 그들의 숨통을 조이자
돈만이 유일한 버팀목이니 돈이 사라지면 그들도 사라지리라
- 우크라이나 만세! - 영웅 만세!
얼마 전 러시아 대통령이
우리 마이단을 두고
'대학살'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참으로 모욕적인 발언입니다
한 나라의 수장이 다른 나라 국민에 대해
어떻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습니까
창피한 줄 알아라! 부끄러운 줄 알아!
푸틴의 어이없는 발언은 이뿐만이 아니고
우크라이나와 이웃 국가들이
러시아와 한 나라라 공언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착각은 그만하시죠
우린 다른 민족 다른 나라입니다
당신 나라는 러시아고 여기는 우크라이나죠
우리가 당신을 존중하듯 당신도 우릴 존중하세요
그 누구든지 설사 러시아 대통령이라 해도
우리를 무시하는 자와는
우크라이나의 이름을 걸고 싸울 것입니다
맞서 싸워야 합니다
기필코 승리해야 합니다
우크라이나를 해방시켜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해지도록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도록
정의가 승리하도록! 사랑하는 아이들아
정말로 고맙다
이 자리를 힘겹게 지키는 너희 고충을 잘 안다
나 또한 매일 너희와 함께할 것이다
오늘도 너희를 위해 눈물로 기도했다는 걸
꼭 기억해 다오
온 힘을 다해 투쟁했건만 쓰러져 숨지고 말았네
2013년 11월 마이단이 시작됐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EU와 협정을 거부하자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몰려든 수십만 인파가
키이우 독립 광장에 모여 항의 시위를 벌였다
그들은 광장을 점령하고 마이단을 시작했다
동지 여러분 멈추지 말고 투쟁합시다
이 불한당들을 보십시오
이들이 저지르는 일들은 하나같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의심과 실망만 줬습니다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자기들이 장악한 언론을 이용해서
모든 문제의 근원이
여기 마이단이라는 말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건 비열한 거짓말입니다
더욱 힘내서 싸우고 열정을 잃지 맙시다
쉽게 승리할 수 있으리라고는
애초부터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거짓으로 중무장한 도적의 무리는 끈질겨서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우크라이나인들이 인내하며
부단한 노력과 투지를 보여야만
이 도적 떼를 제압할 수 있습니다
빅토르 차오!
독재자 빅토르여, 안녕 다시 보지 말자
빅토르여, 안녕 안녕, 안녕히!
메쥐히랴 저택도 수할루체 사냥터도
이제 곧 박물관이 될 테니
부패한 판사들이여 경찰 특공대여, 안녕
빅토르여, 안녕 안녕, 안녕히!
변호사도 안 되고 푸틴도 소용없어
네 사악한 범죄는 변호할 수 없다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걸 알았죠
가수 루슬라나가 키이우 시민의 동참을 호소하고
성직자들이 합류했어요
위험하구나! 그럼 난 뭘 할 수 있을까?
시인이기에 펜을 들고 이 시를 썼습니다
마이단이여, 힘을 내시오 새벽이 밝아 오리니
승리는 멀지 않았고 새날에는 자유를 누리리
누구도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가로막지 못하리
군중의 함성은 어느 때보다도 드높구나
형제자매여, 힘을 내시오 신이 우리를 지켜 주리니
밝은 미래를 위한 투쟁이 악한 독재를 제압하리라
시민들이여 힘을 내시오
힘을 한데 모아 조금만 더 버티시오 신의 가호 아래 새로운 날이 오리니
천국이 지옥 위에 있듯 우리도 구정권의 머리 위에 서리라
자유가 우리에게 손짓하고 온 세상이 우리를 응원한다
국가란 무엇인가?
통합된 사회, 윤택한 가정 강력한 군대
절대적인 힘과 기백을 갖춘 곳이 국가다
국가란 곧 자유다! 높이 휘날리는 깃발이다
이 땅의 유일한 주인은 우크라이나 국민이다
국가는 자랑스러운 부름이며 세계와 싸우는 전장이다
깊은 밤 기도하는 이들을 위한 교회의 불빛이며
봄꽃 만발하고 황새가 둥지를 트는 정원이다
오랜 고통에 시달린 조국을 위해 우리는 삶과 죽음을 모두 바친다
아이들이 걸어갈 길을 수놓는 엄마의 마음이요
갓난아이의 울음이며
아버지 집의 빵과 같은 존재가 바로 국가다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교회 종소리와 같고
젊은 날의 오랜 실수처럼 늘 마음속에 남아 있다
국가는 하느님의 선물 하느님이 주신 사명이다
드디어 부활의 때가 왔다 승리의 여신은 우크라이나 편이다
감사합니다
햇빛에 붉게 물든 마법의 꽃을 찾아
내 마음을 훔치려 했나 보오
어두운 밤에는 찾아 헤매지 마오
사랑의 묘약이 담긴 마법의 꽃을 사랑스러운 그대여, 나는 그대뿐
단 하나뿐인 내 사랑 마술처럼 눈부신 그대의 아름다움
푸른 산기슭에서 흘러내리는 수정 같은 물줄기처럼
내 마음 깊이 파고드네
오늘도 꿈속에서 만나겠지 마법에 걸린 푸른 숲속에서
달려와 내 품에 안기겠지 비밀스러운 산책로를 따라
마법의 꽃도 희망의 선물도 더는 내게 가져오지 마오
그대는 항상 내 곁에...
- 우크라이나 만세! - 영웅 만세!
우린 지금껏 살아남았고 오래 버텨 왔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아끼는 사람은 모두
여기 마이단에 모여 미래를 위해 싸웁시다
자유를 되찾아 함께 기쁨을 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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