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퇴직하면
절대 안 뛴다
죽어도 걸어만 다닌다
좀만 참자
연금이 코앞이다
핸드폰 좀 꺼요!
짜증 나! 진짜
여보세요
뭐야?
지민아
지민아
예, 갑니다, 가요
현금을 세고 있습니다
담배 줘
10,500원입니다
뭐야, 이거?
아저씨 아저씨, 이것 좀 빼 봐, 어?
아, 이것 좀 빼 보라고, 어?
아! 이것 좀 빨리…
아, 형사님, 어쩐 일로?
아, 이놈 자식들 빨리빨리 안 다니냐?
안에 송금책이야
야, 뭐 해, 인마, 빨리 채워
아니야, 아니야
알겠어, 알겠어, 아이고, 알겠어
자, 현행범이야
- 연행해 - 아, 잠깐만
가만있으라고!
아파, 아파 아, 아니, 아, 잠깐…
아, 잘못했어요, 저기요, 야!
금오시가 최근 향후 5년간
도시 성장과 발전의 지침서가 될
'금오시 발전 5개년 계획'을 선포했습니다
금오시는 최근 대규모 산업 단지 유치를 통해
개발에 첫 삽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삼아 금오시 5개년 계획은…
아, 진짜 개자식
형사님, 도와주세요
아, 내 김치인데 여기 이름 적혀 있잖아요, 아이씨
왜, 또?
저, 405호가 방값 먹튀했어요
일주일째 연락이 안 돼 가지고 방에 가 봤는데 비었더라고요
- 308호 가 봐 - 308호요?
308호랑 405호랑 운동화가 같더라
커플 운동화?
커플링인가 뭔가, 어? 반지도 같고
아, 그걸 언제 다 보셨어요?
야, 손바닥만 한 공간에서
응? 살아 봐야 몇이나 산다고 그걸 못 봐, 인마
그 눈깔 가지고 무슨 경찰이 되겠다고
때려치워, 인마
오, 역시
이 자식 진짜 뒈졌어, 진짜
안 먹어, 안 먹어 안 먹어, 이 새끼야
안 먹는다고, 확
대담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오늘의 '뉴스 N 피플'에서는 금오시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금오경찰서 서광수 서장님을 모셨습니다
- 어서 오십시오 - 예, 안녕하세요
금오경찰서 서광수 서장입니다
우리 금오서는 범죄 예방 시스템을 도입을 해서
치안이 불안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을 하고
경찰 인력을 배치를 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금오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구 도시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금오시에서
갈수록 점조직화, 지능화되는 마약 범죄에 대해
특별 수사 팀을 구성을 해서
초기부터 엄정 대응 및 대처하여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범죄 예방 시스템을 만드시면서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으셨습니까?
네, 물론 이런 시스템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금오경찰서의 모든 구성원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금오시의 치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어려운 점도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피해자 인권 보호도…
선배 아직도야?
네, 안 받아요, 계속
형사님!
안녕하세요
누구?
어, 손 순경
네가 왜 여기 있어?
선배님한테 일 배우려고 서울에서 내려왔죠
한 조가 돼서 정말 영광입니다
마상구 위치 다시 확인해 봐
네
- 왜? - 잠시만
왜?
- 아, 잠시만 와 봐요 - 싫어
에헤, 참
코는 또 왜 그러셔?
이제 웬만한 건 애들 시켜
어떤 놈인데?
코털
월파동 코털 새끼?
코털 깎다 그랬다고
아이고, 코털 깎이 하나 사시지, 그거 얼마나 한다고
그나저나 며칠 동안 어디 계셨어요?
연락도 없이
아니, 아무리 내가 후배라도 명색이 팀장인데
사유서 쓸게
시말서지, 어디 계셨는데?
오 선배 장례 치러 주고 왔다
됐냐?
아, 오 형사님 돌아가셨어? 언제?
나 연락 못 받았는데
독거노인이 무슨 연락을 해
아이고
뭐야?
뭐, 이건 저 2팀 사건이고 이건 3팀
또냐?
야, 그럼 내가 애들 모아 놓고 뭐, 일타강사 한번 해?
서장님 맨날 쪼아 대지 애들 안 풀려서 끙끙대지
한번 도와줘, 나 아주 죽겠어
하여튼 서광수, 아유, 씨
이거 사거리 애들 조져 그럼 뭐라도 나올 거야
이거는
통인서하고 문주서에 유사 사건 조회해서 협조받아
외지인 소행이야
공조해, 괜히 그 실적 때문에 빼지 말고
그래야 범인 빨리 잡혀
이 건은
기다려
섣불리 움직였다간 범인 잠수 탄다
좀 묵혀
언제까지?
용의자가 몇 명이더라, 이게?
그거 세 명이라는데?
세 놈 다 거주지 CCTV 따고
그 사건 현장 기지국에
한 달 전후로 해 갖고 번호 체크해 봐
이게 사건 특성상 동선 때문에 여러 번 사전 답사 했을 거야
그리고 애들 잠복시켜
얘들 분명히 한 번 더 움직일 거야
이거
뭐야?
지난번 그 특수 강도 건 해결했다고 청장님 표창장
금일봉은?
그게 이번엔 없네
씨
아이, 그렇다고 그걸 그냥 버리냐?
서랍에라도 넣어 놓지
쟨 뭐야?
아, 그게
잘 아신다면서?
야, 잘 알기는 개뿔
야, 저번에 서울 파견 갔을 때 내 보조하던 애야
아, 귀찮아, 씨
형
왜, 또?
혹시
현석이한테 뭐 연락 온 거 없어?
- 무슨 연락? - 씁, 아니, 그냥
서장님 뒤치다꺼리가 뭐, 보통이겠어?
시간 될 때 챙겨 주고 그래, 옛날처럼
뭐
알아서 하겠지
과장님, 저, 잠시만요
뭐야, 인마?
형사가 되기 위해서 무술을 익히고 담력도 키웠습니다
오, 열심히 했는데?
'둘러보지도 돌아보지도 않는다'?
예! 직진입니다
단점이지만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
감사합니다
- 마상구는? - 성동 사거리 오락실요
가자
선배님
안 가요?
아, 예!
제 차로 가세요
됐어, 인마, 내 차로…
서두르셔야죠
다 왔어요
어, 저기 앞쪽으로 대
저 안에 마상구라고
전과 5범인 놈이 있어
여기요
가스 배달꾼이야
음, 가스 배달요?
마약 공급책이요
들어가서 걔 찾아 가지고…
얼굴만 확인하고 바로 와요
- 저 혼자요? - 우리 얼굴 알아서 그래요
왜, 겁나?
아니요, 설마요
오버하지 마요 몰리면 경찰도 막 담가 버리니까
살인 미수도 있어
- 아이, 참 - 맞잖아
살인 미수…
강력계 형사가, 예
다녀오겠습니다, 형사님
광고를 해라, 광고를 해
처음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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