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위조범들
전쟁 종식!
보 리바지
은 제품 있습니다
구경하세요
소로비치 씨?
보증금이 필요한데요
200달러면 됩니다
몬테카를로에는 처음이세요?
아주 잘 맞는군요
조금만 손보면 되겠어요
뭐죠?
설마 수용소에 있었어요?
난 그런 여자...
고마워요
살리!
베를린 1936년
슈미츠!
나머지 150은 왜 안 줘?
지금 이렇게 위폐 내돌릴 때야?
살리!
한 20 정도만 꿔줄래요?
자식!
정치도 하나 봐?
당에 따라갔다가
'하일 히틀러'에 푹 빠져버렸죠, 뭐
이거 봐요
이런 걸 줬어요 제가 꽤 잘한다고
잠자리에서?
못말려!
슈미츠
자네를 봐주면 다들 기어오를 거야
이 바닥에서 빈틈 보여선 안 돼
나도 살아야 하니 계속 뻗대면...
험한 꼴 볼 수밖에
살리 이 사기꾼!
내 친구 녀석이야
살리 소로비치 베를린 최고 야바위꾼이지
소로비치라면 러시아 분이세요?
설마 공산주의자?
그건 아니어도 샴페인쯤 나눌 수 있지
살리, 재밌는 이름인데 어째 좀 그렇다!
살로몬의 애칭이야
유대인?
안 마시면 고맙지 고급이라 아까웠거든
말귀를 알아듣는군
옛말에 유대인하곤 거래를 말라더군
눈에 안 띄려 들수록 눈에 띄는 법
레지스탕스에선 뭘 배웠나?
죄송합니다
2시간 후 집으로 와
그러죠
뜨려고요?
오늘 밤에
꼬리가 길면 밟히니까
달러 위조만 된다면야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머잖아...
작업비는 갖고 왔나?
그 얘기를 좀 할까 싶은데
같은 편끼리 돕죠
같은 편?
난 나고 걔들은 걔들이야
상황 돌아가는 거 몰라요?
나치가 우릴 어쩌는지?
왜 유대인을 박해하게?
우리 유대인은 외골수거든
살리 한 번만 생각을...
됐어
독일 신분증 필요해?
지크프리트 후손으로 만들어주지
쉴레 아세요?
빈에서 한 번 뵌 적도 있소
훌륭한 화가시지
그림을 보니...
나쁜 분 같진 않군요
잔머리를 썼군 미인계까지 동원하고
그게...
이 보석으로는 반값도 안 돼
아르헨티나 여권이 필요해요
난 곧 뜰 거요
먼저 가 봐요
여긴 내게 맡기고
운이 좋으시군
아르헨티나 여권을 구하고
탱고의 고향이지
화가의 끼가 다분해요
뭘 안다고!
꽤 알죠
아니면 남지도 않았어요
뭐 하러 예술 해 돈 버나?
돈이야 직접 만들면 훨씬 편한걸
가야 돼
실례
베를린 수사대 위폐 전담반 헤어초크요
세계 최고 위폐범을 체포하게 돼 영광이란 말로
심심한 위로를 갈음하지
달러라...
크게 벌이려 했군
마우트하우젠 수용소 1939년
제발...
뭘 꾸물거려!
일어나지 못해? 이 굼벵이 유대인 새끼!
시체 당장 치워!
우릴 죽일 거야
살리...
여긴 감옥이 아냐
우릴 죽일 거라고
죽이러 온 거야
저 반장 놈 멜저!
놈을 조심해
살인자야
녹색 명찰 단 상습범들
나치 친위대보다 더 악질이야
그쪽은 인상이...
이봐!
나 건들면 멱을 따겠어!
걸리기만 해라 더러운 새끼들!
가만 안 두겠어
미쳤어? 쟤한테 잘 보여야...
어딜 감히! 내가 누군지 알고
감옥이라고 다를 거 없어
일어서!
누가 그렸지?
수인 번호 75517
제법인걸
썩 잘 그렸어
색을 칠하면...
뭐?
색칠하면 더 나을 겁니다 하사님
군화 광채도 그렇고...
그냥 끄적댄 거라...
뭔가?
대위님 이건...
이건 그러니까...
그게...
5년 후
소로비치!
이거...
오스트리아 재킷으로 그려줘
원하시는 대로 그려드리겠습니다, 소령님
넌 내일 작센하우젠으로 이송된다
하지만 그리던 건 마무리 지어야죠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는군
유대인 놈들은 질기게 버티지
저놈 때문에 숨을 못 쉬겠군
이봐
먹어
러시아 전위 예술가들 존경해요 칸딘스키, 로드첸코
오데사 미술 학교의 레베드 교수님이...
내가 거기 다닐 때는 강사였는데
거기 나오셨으면 아저씨도 러시아인?
러시아 말 안 좋아해 고생할 때 떠올라서
독일어가 낫겠군요
그때는...
나도 가족이 있었지
이런 말이 있었죠
레베드와는 황홀한 예술을 처녀와는 황홀한...
섹스를
아시네요
수인 번호 755...
살로몬 소로비치!
위조의 제왕!
헤어초크 소령인데 나 기억 못하나?
베를린 수사대 위폐 전담반!
널 체포한 덕에 이렇게 진급했지
옷 사이즈가?
L입니다
신발은?
260이요
L, 260!
작센하우젠에 잘 왔다
이름, 직업, 옷 사이즈?
부르거, 콜로타이프 인쇄공 XL입니다
지금은 L 사이즈 같군
사이즈 L!
발은?
255요 됐습니다
금연하면 건강에 좋지
이름, 직업, 옷 사이즈?
카를로프 그래픽 디자인, M이요
M이라...
작센하우젠에 잘 왔다
아론 조넨펠트 베를린-아우슈비츠
여긴 전에 있던 수용소와 분위기가 다를 것이다
여러분을 동료로 대우할 테니
힘을 모아...
맞아
누가 입던 옷이다
그냥 지금 옷 입든가
줄무늬가 늘씬해 보이지
저자 이름이?
2열 종대로!
이 옷은 뭐야?
우리도 총살하겠다는 협박인가?
열어!
모두 일어서!
유대인 여러분
세계적인 명성의 전문가를 데려왔다
살로몬 소로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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