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엄마, 오늘 허치 집에서 자도 돼요?
걔네 엄마는 괜찮댔는데
안 돼, 엄마랑 아빠가 외출해야 해서
네가 동생을 돌봐야 해
- 이런 - 주차하게 좀 비켜봐
5, 6달러밖에 안 한대요
엄마, 제발, 사줘요
시빌, 마침 나와줬네
장 보러 가신 줄 알았죠
데이비드, 시빌 좀 도와주렴
- 제니스는 왜 안 해요? - 못하니까
자기 짐도 많은 데다 당장 목욕부터 해야 해
엄마, 아빠는 나가야 하니까 저녁 일찍 먹고
- 시빌을 도와야 한다 - 네, 엄마
- 남편은 전화 없었어? - 네, 안 하셨어요
그 사람을 어쩌면 좋니?
엄마, 제발 사주면 안 돼요?
아빠랑 얘기해보자 어서 들어가
데이비드, 자전거 치우고 짐 옮겨줘
- 재킷은 어딨어? - 집에요
어머, 이게 누구야
- 이따 보는 거 아니야? - 맞지
이거 받자마자 달려온 거야
- 샘플이구나? - 그래
들어와, 딱 맞춰서 왔네
금방 가야 해, 할 일이 많네
- 엄마가 뭐랬지? - 하고 있어요
지난번 보여준 테이블 장식 기억나지?
- 이 색상이랑 딱 맞잖아? - 그러네
- 맘에 들어? - 응
그럼 내일 음식 예약할게 자기는 계약금 결제해
우리 거래 튼 거야
- 마그나텍 57년 행사 시작이네 - 그렇지
- 와줘서 고마워 - 8시에 봐
프랭크 알잖아, 정확하지
- 엄마? - 응
어렸을 때 나랑 닮았었죠?
응
내가 어른이 되면 엄마처럼 되겠네요?
엄마처럼 되고 싶어?
네, 엄마처럼 예뻐지고 싶어요
그런 칭찬을 해주다니 우리 딸 정말 예쁘네
7시 15분이잖아
네 아빠는 어디 있는 거니?
시빌, 내 장갑 복도 테이블에 있어?
네, 거기서 봤어요
20분 전인데 전화도 없어
걱정이네, 고마워, 시빌
사무실 전화는 아무도 안 받고
그이여야 할 텐데…
휘터커 씨 댁입니다
경찰입니다 휘터커 부인 계시나요?
- 누군데? - 경찰이래요
여보세요
- 휘터커 부인이신가요? - 네
잠시만요
- 캐시? - 프랭크!
- 당신 괜찮아? - 별일 아니야
그냥 오해가 좀 있었던 것뿐인데
당신이 데리러 와줘야겠어
당장 갈 테니까 걱정하지 말아
제가 도울 일이 있을까요?
아이들 좀 봐줘 금방 올 거야
"하트퍼드 경찰서"
동성애자인지 멀쩡한 가장인지 모르겠네
좀 들어봐 이런 경우가 없잖아
서류하고 영수증이요
고맙습니다
프랭크!
정말이지
그 초짜 경찰 놈 때문에
말도 안 되게 일이 커졌다니까
내가 경찰이 쫓는 수상한 놈을 봤는데
내 말은 듣지도 않잖아
퇴근하고 술 마신 거야?
무슨 말이야?
술에 취했었다고 하는 거 같아서…
일 끝나고 포트폴리오 보면서 칵테일 한잔한 거야
- 그게 체포 감이야? - 물론 아니지
괜히 나만 이상한 사람 됐어
그이는 괜찮아 차도 멀쩡하고
범퍼가 좀 찌그러졌다는데
난 잘 모르겠더라고
"범칙금 영수증"
오늘 못 가서 정말 미안해
괜찮대
모나의 수다 때문에 지루하기만 했다나
캐시
미안해
당신이 뭐가 미안해?
말도 안 되는 오해였을 뿐인데
많이 피곤하군
당연하지
좀 자
- 버스 왔다! - 잘 다녀와
안녕
좀 더 먹고 가지 그래?
늦어서 서둘러야 해
점심이라도 싸줄게
아니야, 이번 주는 계속 점심 회의가 있어
시빌, 우유 배달부면 우윳값 챙겨줘
당신 기분이 좋아져서 다행이야
고마워, 여보
죄송합니다
휘터커 부인 리코크 부인이 오셨어요
이런 깜빡했네요, 용서하세요
걱정하지 마세요, 부인
솔직한 태도가 중요하죠
- 이만 갈게 - 다녀와
- 실례하겠습니다 - 반가웠어요
남편분이 정말 잘생기셨네요
감사해요 우리 집 자랑이랍니다
어서 들어오세요
왜 저 같은 사람을 인터뷰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위클리 가제트'의 독자들도
부인처럼 가정을 돌보는 평범한 주부랍니다
훌륭한 주간지에 걸맞은 기사를 실어야죠
부인은 성공한 기업인의 아내로서
파티를 준비하시고
"마그나텍 최고의 선택"
광고에선 남편분 옆을 지키고 계시잖아요
이곳 코네티컷 사람들에게
두 분은 마그나텍 그 자체입니다
정말 고마운 말씀이네요
전 정말 그냥 평범한 주부일 뿐이에요
사실 살면서 한 번도…
왜 그러세요?
정원에 낯선 사람이 있어요
도대체…
세상에! 경찰에 신고하세요
이봐요
무슨 일이죠?
누구예요?
죄송합니다
오티스 디건의 아들 레이먼드예요
전 아버지 대신…
- 오티스의 아들이군요 - 네
무례하게 굴어서 미안해요
정원에 누가 있을 줄 몰랐어요
괜찮습니다
오티스는 어때요? 병원에 있다던데
네, 그게…
아버지는 돌아가셨어요
이런, 몰랐어요, 미안해요
고인의 명복을 빌게요
참 성실하고 좋은 분이었는데
- 고맙습니다 - 휘터커 부인?
- 연회 업체 전화예요 - 고마워
- 미안해요, 실례할게요 - 네
리코크 부인, 정말 죄송해요
- 잠시만 실례할게요 - 괜찮아요
마그나텍입니다 어디로 연결해 드릴까요?
안녕하세요
- 안녕, 오늘 예쁘군 - 고맙습니다
- 안녕, 마를레네, 스탠 - 오셨어요?
하트퍼드 골프계의 이인자는 좀 어떠신가?
누가 벌써 내 기록을 깬 거야?
우리 아내들 파티 예산은 아니겠지?
더 심각한 거야 밀스타인이 연락했는데
뉴욕에서 데드라인을 일주일 앞당겼어
- 농담이지? - 그러면 좋게
우리 목을 조르겠단 거야?
- 더그도 알아? - 전화해놨어
오늘 점심에 다 같이 회의하자고
말린, 점심 약속은 저녁으로 미뤄줘
집에 전화 연결 해주고
고맙네, 스탠
1번에 휘터커 부인 연결됐습니다
프랭크, 안됐네
아니, 이해해
당신이 과로할까 봐 걱정되지
알아
그럴게
이따 봐
끊을게
자꾸 방해해서 정말 미안해요
어디에서 찍을까요?
벽난로 앞에서 한 장만 더 찍죠
좋아요
웃으세요
- 정말 아름다우세요 - 그대로 계세요
"새미의 스테이크하우스"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합시다
밥, 릭, 다들 잘 가요
혼자 가실 수 있겠어요?
내가 이래 봬도 미군 장교 출신이야
운전 정도는 혼자 할 수 있다네
- 좋습니다 - 내일 보자고
남는 동전 몇 개만 주십쇼
- 남는 동전? - 아무거나요
남는 동전이라
자기, 어디 가?
"리츠 극장"
"'이브의 세 얼굴' '빗속의 기적'"
세상에
데이비드, 게임 그만하고 자라고 세 번이나 말했지?
한 판만 더 할게요
안 돼, 마지막 경고야
- 젠장 - 그런 말 하면 안 돼
얼른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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