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200 lines.
'데일리 쇼'의 존 스튜어트입니다 오늘 밤 멋진 게스트가 나오는데요
데이비드 렘닉을 모실 거예요
'뉴요커' 잡지의 편집장이죠
다들 박식하시군요
'뉴요커'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며
움라우트와 분음 부호표의 차이도 알아보겠습니다
걸어서 등장해야 한다니 좀 그래요
멋질 거예요 손 흔들 거예요?
네
다들 환영해 주세요 데이비드 렘닉입니다!
'뉴요커'가 100주년을 맞았죠
이건 특별한 선물인데요 보이는지 모르겠네요
'뉴요커'의 수영복 에디션이에요
듀이 씨, '뉴요커'에서 나온 트루먼 커포티입니다
'뉴요커'라고?
그래 '뉴요커'
'뉴요커'에 실리는 만화를 안 좋아하는 사람 없잖아요
신문사와 잡지사 수백 곳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뉴요커'는 여전히 잘나갑니다
100주년밖에 안 됐어요? 그런데도 영향력이 엄청나죠
어제 '뉴요커'가 장편 탐사 보도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앤서니 보데인이라는 젊은 셰프가 쓴 기사가
이번 주 식당업계를 뒤흔들었습니다
폴린 케일의 평론은 영화 비평뿐만이 아니라
영화 자체를 바꿨어요
'뉴요커'
'내가 이렇게 피곤하지만 않으면 더 무관심할 수 있는데'
아, 이제 알겠다! 좀 웃기네
저 같은 중서부 출신들은
뉴욕에 산다는 게 어떤 건지 '뉴요커' 잡지를 통해 느꼈어요
'뉴요커' 필자예요
잡지인데...
'뉴요커'가 뭔지 나도 알아요
오늘 밤, 국방부가 방어 태세를 취합니다
이번 주 '뉴요커' 잡지에 실린 기사를 부인했는데요
'뉴요커' 잡지의 신간 표지를 두고
오늘 논란이 일었습니다
'뉴요커' 측이 창간 이래 처음으로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지했습니다
이번 주 사설에서는...
오락거리라고는 산처럼 쌓인 '뉴요커' 잡지뿐이지
아, 너무하네!
내가 이거 안 읽을 거 잘 알면서 이러신다
뉴요커 100년의 이야기
세계 무역 센터
에밀리, 안녕하세요? 살아 있었네요
루이자 다들 어때요?
오늘 다룰 사안이 많으니 얼른 시작해야겠어요
주간 아이디어 회의
지난 몇 주간 나온 이야기인데 부자들이 좋아하는 자산이
100주년 특집호 출간 6개월 전
공룡 화석이래요
2022년부터 애더럴이 많이 모자랐어요
무라타 코지를 다루면 좋겠어요
목제 위성을 최초로 만들었는데...
지난 100년 동안 우리가 쓴 좋은 기사는 전부
좋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어요
우리 필자들은 그게 어디든 아이디어가 이끄는 대로 갔죠
물론 우리 편집자들도 필자들과 작업하면서
문장과 단어 하나하나를 분석하고 다듬어요
'하지만 편집부의 간섭이 심하지는 않았다'
'쉼표, 처음에는 그랬다' 쉼표로 연결할 필요가 있나요?
그다음 그 기사는 사실 확인 부서로 넘겨지고
대장 내시경 같은 아주 꼼꼼한 과정을 거쳐요
고양이 이름이 타이거, 러버보이, 거미베어예요
맞나요?
'뉴요커'는 기적이에요
'뉴요커'는 일주일 동안
"데이비드 렘닉 편집장(1998년-현재)"
음악가 한 명에 관해 15,000 단어짜리 프로필을 내고
레바논 남부의 상황을 9,000단어로 설명하며
개그 만화를 중간에 끼워 넣죠
표지에는 절대 사진을 안 실어요
비키니도 영화배우도 안 나오죠
그런데도 성공해요
이런 잡지가 존재하고 번성한다는 사실 자체가요
저는 1세기가 아니라 2세기, 3세기까지 갈 거라고 봐요
그게 정말 대단하죠
뉴욕의 재즈 시대입니다
떠들썩한 이 도시에는 자본가들과 신여성들
재즈 오케스트라
베이브 루스
30,000개가 넘는 주류 판매점이 있습니다
해럴드 로스가 등장하죠
어울리지는 않지만 '뉴요커' 창시자입니다
욕설에 능하며 줄담배를 피웠죠
로스는 비정규직 작가들과 유머 넘치는 이들과 어울렸고
앨곤퀸 호텔에서 매일 만나 술을 곁들인 점심과 농담을 즐겼죠
'내가 좋아하는 건 부도덕하거나 불법이거나 살찌는 것들이다'
동료 한 명이 재치 있게 말했습니다
바로 그곳에서 로스와 아내 제인 그랜트는
새로운 유머 잡지를 내자는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맨해튼 교양인을 위한 주간지가 될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전했고
더뷰크에 사는 할머니를 위한 건 아니라고 했죠
아이러니하게도 로스는 고등학교 중퇴였습니다
콜로라도 탄광 마을 출신이었죠
하지만 머리 좋은 친구들을 영입해 당돌한 기사를 쓰게 했고
사회와 문화에 관한 만화도 넣었습니다
디자이너를 고용해서 독특한 서체를 만들었고
이 잡지의 세련된 분위기를 조롱하는 마스코트도 만들었죠
이 허세 부리는 멋쟁이 신사를
'유스터스 틸리'라고 불렀습니다
그렇게 '뉴요커'가 탄생했죠
그 후 100년 동안 생존을 위한 노력이 이어졌습니다
완강한 저항과
과감한 변화
이 세기에 손꼽히게 영향력 있는 저널리즘과 픽션
그리고 만화를 담았습니다
몇 달 후면 100주년 특집호를 내야 해요
표지에 들어갈 만한 특별한 걸 찾아야 하죠
표지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이번 호의 성격을 몰라요
"프랑수아즈 물리 아트 편집자"
표지라는 게 마지막에
급하게 정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표지는 그 순간을 표현해야 하지만
동시에 시대를 초월한 예술 작품이어야 해요
액자에 넣어서 벽에 걸 수 있을 만큼요
솔직히 매주 표지를 찾다 보면 불안해서 밤에 잠을 못 자요
30년째 하는데도 그래요
'뉴요커'에 입사하기 전에는
언더그라운드 만화가들과 만화 잡지를 운영했어요
전 각자 관점이 확실하고 스타일이 각기 다른 예술가들과
같이 일하는 게 좋아요
하고 싶은 이야기도 다 다르죠
'뉴요커'에서도 그런 부분을 살리고 싶어요
100주년을 맞아
데이비드 렘닉이 저에게
창간호 표지에 실렸던 유스터스 틸리를 쓰자고 했어요
'안 돼요!'라고 하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어야 했죠
그렇잖아요
그 마음도 이해하지만
저는 지금까지 한 적 없는 혁신적인 일을 하고 싶거든요
그러니 뭔가 방법을 찾아야죠
어떻게 될지 보자고요
괜찮을 거예요
"닉 폼가튼 전속 필자"
'토크 오브 더 타운'은 '뉴요커'의 첫 장이에요
독자의 식욕을 돋우죠
짧은 글이에요
짧은 글이나 삽화 기사 같은 거죠
하나하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제가 록 밴드와 당구를 친다거나
존 벨루시의 사진작가와 논다거나 그런 얘기죠
보통은 자체로 끝나는 단편이에요
근데 지금 작업 중인 건 열린 결말에 가까워요
좋아요
요즘 정치 때문에 양분화가 심하잖아요
그래서 밖에 나가서 분위기를 살펴볼까 해요
어떤지 그냥 떠보는 거죠
예상을 못 해요
나가서 돌아다니며
어떤 소문이 도는지 '토크 오브 더 타운'을 봐야죠
- 마크예요, 안녕하세요 - 마크, 안녕하세요
전 '뉴요커' 필자예요
네
전 '뉴요커' 잡지에서 일해요 뭔지 아세요?
뉴욕에 있는 사람들이나 재밌는 걸 찾는 스위치가 켜지면
마치 약에 취한 것 같아요
흥미롭지 않은 사람이 없어요
정말 경이로워요
- 손자분이군요 - 손자예요
- 정말 귀엽죠 - 진짜 귀엽네요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요? 얘기하실래요?
아뇨
얘기하기 싫으세요?
- 네, 미안해요 - 진짜요?
에이 그러지 말고요
긴장해서 식은땀 나네요 갑시다
전 '뉴요커' 잡지 필자예요
저와 얘기하실래요? 질문 좀 해도 될까요?
영어를 조금밖에 못 해요
모국어가 뭔데요?
만다린요
만다린 오렌지는 없는데요
- 안녕하세요, 전 닉이에요 - 안녕하세요
사람들이 정치 문제로 겪는 스트레스에 관해서
글을 쓰고 있는데요
분위기가 어때요?
기분이 어떤가요? 잠은 잘 주무세요?
잘 못 자요
혹시 가족끼리 정치적인 견해가 다른가요?
그런 질문을 하시다니 참 신기하네요
추수 감사절에 누굴 초대할지 얘기하고 있었거든요
그 대답을 바로 기사로 써도 되겠어요
'뉴욕이여 어떨 것 같은가?'
'우리가 조각조각 나뉘게 될 것인가?'
'아니면 이미 여러 번 그랬듯 불완전한 상태로 살아갈 것인가?'
억지로 쥐어짜는 것 같지만
그래도 기삿거리가 될 것 같아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영상 시리즈를 만들기로 했어요
다양한 작가와 예술가 사상가를 모아서
"폴 모클리 '뉴요커' 영상 제작자"
'뉴요커' 경험을 소재로 개인사를 전하려고 해요
첫 사무실에서 쓰던 원조 의자예요
원조 사무실 탁자와 세트예요
와, 멋지네요
튼튼하게 만들어서 오래 가네요
내가 앉은 의자 중에 손꼽히게 편한 것 같아요
요즘은 이런 게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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