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oming Mike Nichols

Becoming Mike Nich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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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oming Mike Nichols 2016 1080p AMZN WEB-DL DDP5 1 H 264-FLUX
A Commentary by club706
cp | 서희주 님 | 수정: 맞춤법, 자막 나누기/줄 바꿈, 문장 부호 정리, The Sound of Silence('졸업' ebs 자막), Mrs. Robinson(나무위키) 노랫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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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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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200 lines.

1968년, 마이크 니컬스는 영화 '졸업'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았는데 당시 36세였다

그보다 앞서 닐 사이먼의 두 연극 연출로 토니상을 받았고

1961년, 일레인 메이와 함께한 '니컬스와 메이의 저녁'으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마이크 니컬스가 된다는 것

2014년 여름, 마이크 니컬스는 친구이자 동료 연출가인

잭 오브라이언과 마주 앉아 초기 경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화는 이틀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하루는 관객과 함께

하루는 관객 없이 진행되었고 생애 마지막 인터뷰가 되었다

장소는 뉴욕시의 골든 극장으로

55년 전 '니컬스와 메이의 저녁'이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곳이다

니컬스와 메이

지난 14년 동안 한 남자와 사랑을 이어왔어요

지난주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충격을 받았는데요

길가 카페에 앉아 있는

제 약혼자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걸 봐 버린 거예요

저는 대체 무슨 일이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두 사람이 일어나 저를 가차 없이 때리는 거예요

종업원들조차 그 광경에 충격을 받았죠

그렇게 일레인을 처음 만났어요

당시 대학 두 곳에 지원할 수 있었는데

하나는 시카고 대학교

또 하나는 멕시코시티 대학이었죠

두 군데 모두 지원했는데 시카고에선 아무 소식이 없었어요

멕시코시티로 떠날 준비를 하는데 전보 한 통이 날아 왔죠

월요일 아침 8시 맨들 홀로 출석하란 메시지였어요

알고 보니 합격 통보를 깜빡하고 안 보낸 거였어요

결국 그 학교에 들어가게 됐고

거기서 폴 실스 같은

뛰어난 즉흥 연기자들을 만나게 된 거군요

그 당시만 해도 폴 실스는 카페에서 접시를 치우고 있었죠

점심을 먹으러 가곤 했는데

폴이 옆 테이블에서 접시를 치우면서

저와 연극 얘기를 종종 나누곤 했어요

꽤 오랫동안 그런 식으로 지냈죠

어느 날 극단을 하나 만들 건데 저더러 함께하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러자고 했죠

폴이 '미스 론리하츠' 낭독 공연을 준비했고

저는 슈라이크 역할을 맡았는데

끝내주게 잘했어요

조금 재수 없긴 했죠

그 이후로 주로 건방지고 재수 없는 역할을 맡았고

꽤 잘 맞더라고요

그렇군요

-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 그냥 넘어가죠

아무도 모르죠

폴이 연출도 맡았는데

저랑 몇몇 친구들을 모아서

스트린드베리의 '미스 줄리'라는 골치 아픈 연극을 올렸어요

우린 정말 형편없었어요

근데 시내 도심의 유명한 평론가였던

시드니 J. 해리스가

우릴 극찬한 거예요

이런

어느 날 밤

앞줄에 멋진 여자가 앉아 있었는데

그 사람한테서 눈을 못 떼겠더라고요

이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다음 날

신문을 봤더니

그 끔찍한 공연을 두고 완전히 극찬을 해 놨더라고요

"니컬스, 훌륭한 연기"

우연히 길에서 폴을 만났는데

어제 공연장에서 봤던 멋진 여자도 같이 있더라고요

제가 그랬죠 '폴, 이것 좀 봐'

그 여자가 어깨 너머로 기사를 읽더니

딱 한 마디 했어요

'허!'

그게 전부였죠

앞줄의 멋진 여자가 일레인이군요

맞아요 일레인이에요

우리가 처음 대화를 나눈 건

그 끔찍한 공연이 끝난 뒤였어요

며칠 뒤 폴과 함께 있던 그 여자를

도심의 IC에서 다시 만났어요

앉아도 되냐고 물었더니

'그러시든가요' 라고 하더군요

제가 옆에 앉자 마치 첩보원처럼 굴었어요

'제가 어디서 들었는데요'

- 이렇게요 - 시작됐군요

우리가 처음 나눈 대화가 즉흥극이었어요

그게 계속된 거죠

일레인은 미모와 지성을 갖췄고 전 그대로 빠져 버렸어요

- 웃기기도 하고요 - 엄청 재밌죠

한참 뒤 얘기긴 하지만

우리 대표작 중 하나가

이렇게 시작됐는데요

그때가 아마

20대 어느 생일쯤이었어요

그때 아내가 말하길

어머니가 위층으로 전화하셨다고 했어요

그래서 침실로 올라가 전화를 받았죠

전화를 받고 '여보세요?'라고 했더니

어머니가 이러시는 거예요

'26년 전, 그날 밤 난 정말 고생했단다'

그래서 엄마에게 물었어요 '나중에 전화해도 될까요?'

그리고 일레인에게 전화를 걸었죠 '오늘 밤 공연 아이디어가 있어'

대사 한 줄만 들려줬더니

와, 너무 기대된다면서

더는 말하지 말고 무대에서 보여 달라고 했죠

여보세요 아서니?

네 엄마야

나 기억나니?

엄마, 막 전화하려던 참이었어요 신기하죠?

전화기 들고 있었다니까요

- 전화하려고요 - 아서

지난 금요일에 전화한다고 했잖니?

맞아요, 엄마 요새 정신이 없었어요

- 목이라도 그을게요 - 아서

- 그러니까... - 전화기 옆에 있었잖아

금요일 종일

엄마 일하느라 바빴다고요

- 금요일 밤 내내 기다렸지 - 저 실험실에 있었어요

- 토요일에도 하루 종일 - 엄마

- 전화를 할 수가... - 일요일도

- 엄마, 나 정말... - 아버지가 결국 말하더라

'필리스, 뭐라도 먹어 쓰러지겠다'

그래서 내가 그랬지 '안 돼, 해리'

우리 아들이 전화했을 때 입에 뭐 물고 있으면 안 되지

엄마

근데 넌 결국 전화 안 했더라

엄마 나 로켓 발사 중이었어요

정말 눈코 뜰 새도 없었어요

늘 무슨 일이 있잖아

엄마 제발요

아서 너 그거 아니?

거기 과학자들도 다 엄마가 있을 거야

걔네들은

아침 먹고 나서든

- 카운트 오프 전에든 - 다운이에요

시간 내서 엄마한테 전화할 거다

그래서 지금 통화하잖아요

걱정된단 말이야

그게 문제예요

신문에 나왔더라 계속 실패만 한다며

엄마

실패한 거 아니에요

난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단다

엄마 말 좀 들어 봐요

네 월급에서 까는 거면 어쩌나 걱정했잖니

알겠어요

우린 같은 엄마 밑에서 자랐죠

TV에서도 여러 번 방송됐고 심지어 백악관에서 공연도 했어요

일레인 엄마는 제가 해도 자기 딸 이야기인 줄 알 거고

우리 엄마는 일레인 얘기인 줄 아시겠죠

실제로도 그랬어요

"대중 연극 기획안"

컴퍼스 플레이어스 얘기 좀 해 주세요

일레인도 멤버였나요?

그럼요

우린 컴퍼스 시절부터 세컨드 시티까지 꽤 오래 같이했죠

그때는 우리밖에 없었어요

같은 장면을 반복하면서 다듬는 사람들은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롱더스트에 잘 오셨어요

도와드릴까요?

네, 광고 보고 왔어요

65달러짜리 장례식 상품이 궁금해서요

대상이 고객님 본인 맞으신가요?

아니요

다른 사람이군요

혹시 광고를

어디서 보셨나요?

텔레비전 안내문에서요

고객님 유입 경로를 확인하려고요

그럼 몇 가지 질문 좀 드릴게요

네, 말씀하세요

좋아요

고인의 성함을 알려 주시겠어요?

시모어 매슬로-프린입니다

붙임표가 들어간 이름인가요?

네, 맞아요

주소는 어떻게 되죠?

남동쪽 위그노 왈룬 드라이브 441118번지입니다

고객님 성함은요?

- 찰리입니다 - 찰리요

찰리 씨, 전 루미스예요 애도 상담 담당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찰리 매슬로-프린 씨 맞죠?

유가족분이신가요?

장례 비용은 65달러입니다

네, 수표 준비해 왔어요

좋네요

매슬로-프린 씨 자리 뜨시기 전에

하나만 여쭤볼게요

고인을 위해 추가로 마련된 항목들도 살펴보시겠어요?

추가 항목이요? 어떤 거죠?

그럼 관 하나 어떠세요?

우린 그렇게 작품을 발전시켜 나갔어요

즉흥 연기로 시작해서

괜찮은 것 같으면 그냥 살렸죠

계획한 건 아니었지만 결국 우리가 얻게 된 건

하나의 공연 구성이었어요

즉흥 연기의 좋은 점은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정말 해낼 수 있게 된다는 거예요

자연스럽게 몸에 습득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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