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po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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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polis 1927 Giorgio Moroder's Edition 1080p Blu-ray Remux AVC DTS-HD MA 5 1 - KRaLiMaRKo
A Commentary by club706
싱크 겹치는 구간(1)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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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on: 2025-12-20
Downloads: 133
Hearing Impaired: No
FPS: 23.976

Korean subtitle preview

The first 179 lines.

2026년, 소수의 절대 권력이 대중을 완벽하게 억압하고 조종하는

디킨스적인 '최고의 시대이자 최악의 시대'입니다

메트로폴리스 시의 저 먼 지하에는 노동자들이 거주하며

기계를 작동시키는 '지하 도시'가 있습니다

그들은 매일 기계적인 일상 속에서

인간의 인내심을 시험받으며 노동을 강요당합니다

프리츠 랑은 1926년에 이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의도와는 달리 미국 개봉 당시에

영화가 단축되었고 그로 인해 이야기가 단절되어

이해하기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장면이 유실되어 영영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최근 발견된 유실 장면과 사진

그리고 원작 대본과 소설판을 토대로

'메트로폴리스'를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습니다

이제 '메트로폴리스'를 현대적인 음악과

음향 효과, 그리고 색채와 함께 선보입니다

랑은 생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선 나는 시각적인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눈으로 경험하며 귀로 경험하는 일은 거의 없다"

"이는 내게 항상 후회되는 점이다"

교대 시간

쇠사슬처럼 엮인 사람들이 뱅글뱅글 돌며

누군가의 이득을 위해 바퀴를 돌리고 있어

스스로 돌아가는 이 거대한 시스템은

돌덩이에서 피를 짜낼 만큼 지독하기만 해

노동자들의 도시

땅바닥 아래 아주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세상

매시간이 아까와 똑같고

내일도 방금 지나간 오늘과 다를 게 없지

살과 뼈가 으스러질 듯 짓누르면서

마른 수건 쥐어짜듯 우리를 쥐어짜고 있어

멈출 줄 모르는 차가운 기계들은

사람이 쓰러져 나가도 아랑곳하지 않아

자비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 없고

그저 피도 눈물도 없이 우리를 착취할 뿐이야

노동자의 도시가 지하 깊숙이 자리 잡은 만큼

메트로폴리스 시는 높이 솟아올라 있었다

그곳의 경기장은 선택받은 소수의 아들들을 위해 지어졌다

다른 오락거리들은 '영원한 쾌락의 정원'에서 찾을 수 있었다

프레더!

전혀 다른 두 세상이 묘하게도 마주쳤어

들키기 쉬운 서툰 변장으로 내 사랑을 숨겨봤어

떠나려 했지만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어

내 가슴 뛰는 소리에 내 진심을 들키면 어떡하지

얘들아, 저기를 보렴 저 사람들도 우리의 형제고 자매란다

아무리 애써도

사랑은 숨겨지는 게 아니니까

마음에 불이 옮겨붙듯

내 가슴도 타오르고 있어

여기 내 마음을 전할게

방금 그 사람은 누구지?

그저 어느 노동자의 딸일 뿐입니다

그녀는 나타났을 때처럼 신비롭게 사라졌다

프레더는 간절하게 그녀를 찾던 중 낯선 세상의 문턱에 다다랐다

아버지한테 가야겠어!

요 프레데르센 메트로폴리스의 지배자다

자유라는 이름의 새장 그게 바로 우리를 가둔 감옥이야

가두는 자나 갇힌 자나 결국 한 몸이 되어버린 곳

힘으로 찍어 눌러 만든 자유라는 이름의 새장

우리 손으로 설계한 눈속임에 불과해

눈먼 욕심이

아버지!

우리의 앞가림조차 못 하게 만들고

우린 어느새 보이지 않는 창살 뒤에 갇혀버렸어

왜 우리는 노동자들을 이토록 가혹하게 대하나요?

자유라는 이름의 새장 이제 빠져나갈 길은 없어

우리 스스로 이 세상을 만들어낸 거지

이 세상을 만들어낸 거지 우리 스스로

메트로폴리스를 세운 건 바로 저 사람들의 손이었잖아요

하지만 아버지의 계획에서 손의 자리는 어디죠?

그들이 있어야 할 마땅한 곳인 지하 깊은 곳이지!

작업반장이 왔습니다

주인님, 또 이 기묘한 지도들이 발견되었습니다!

폭발 사고 현장에서 발견한 것들입니다

요사파트, 왜 자네는 이 지도들에 대해 모르고 있었나?

자네는 해고야!

내 아들을 계속 감시하게

요사파트 나를 도와주겠나?

누구에게나 가슴 속에서 '지금이다' 싶은 순간이 와

진짜 나를 찾고 숨겨온 진심을 솔직하게 말하게 되는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서야 하는 그런 때

누구든 두 갈래 삶을 동시에 살 수는 없는 법이거든

화려한 성을 지킬지 말지 결국 마음이 정하는 거니까

지금처럼 겉도는 건 아무래도 아니잖아

모든 사람의 마음속엔 뜨거운 불꽃이 타오르고 있어

영혼을 밝혀서 망가진 마음을 다시 하나로 잡아줄 불꽃이

가슴 깊은 곳에서 자꾸 목소리가 들려와

언젠가 반드시 우리 세상이 올 거라고

기계!

내가 기계를 맡을게요

옷을 바꿔 입고 신분을 바꾸죠

이 주소로 가요!

요사파트 99구역, 7층, 7호

요사파트에게 나를 기다리라고 전해줘요

모든 사람의 마음속엔 뜨거운 불꽃이 타오르고 있어

영혼을 밝혀서 망가진 마음을 다시 하나로 잡아줄 불꽃이

가슴 깊은 곳에서 자꾸 목소리가 들려와

언젠가 반드시 우리 세상이 올 거라고

게오르기는 프레더의 차를 타고

메시지를 전하러 요사파트에게 서둘러 간다

요시와라

하지만 사람을 홀리는 유흥가 요시와라의 화려한 불빛은

뿌리치기 힘든 강렬한 유혹이었다

요사파트는 초조하게 프레더의 소식을 기다렸지만 허사였다!

도시 한가운데 세월이 비껴간 듯한

신비롭고 낡은 집이 서 있었다

전설에 따르면 위대한 마법사가 지은 집이라고 한다

이곳에 발명가 로트방이 살았다

그는 헬이라 불린 여인의 기억에 사로잡힌 남자였다

나의 기쁨으로 태어났으나 요 프레데센에게 빼앗겼으며

아들 프레데르를 낳다 세상을 떠나다

요 프레데르센 님이 뵙기를 청하십니다

한때 각별했던 프레데르젠과 로트방의 우정은

헬을 차지하려는 경쟁으로 인해 오래전에 금이 갔다

그녀를 다시 만들어냈다네

마침내 내 평생의 역작이 완성됐어!

로봇은 거의 완벽해

오직 영혼만이 없을 뿐이지!

천만에! 영혼 따위 없는 편이 훨씬 나아

이 지도들을 판독할 수 있겠나?

마리아가 이번 교대 시간이 끝나면 다시 모이자고 했대

아버지, 이 10시간은 대체 언제 끝나는 건가요?

이것은 고대 카타콤의 지도군

저 얼굴 뒤엔 또 다른 가면이 숨어 있는 걸까?

숨겨둔 비장의 카드라도 있는 거야?

웃는 얼굴 뒤로 비웃음을 감출 수 있을까?

대체 어떻게 해야 진실을 똑바로 볼 수 있을까

대답에 따라 질문이 통째로 바뀌어버리기도 하고

매번 그럴 때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야?

나를 그곳으로 데려가게 로트방!

도대체 무슨 일이야

우리가 겁냈던 그 수많은 틈을 기억해?

매끄러운 겉모습 밑에 숨겨져 있던 것들

이젠 그 틈들이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지고 있어

이게 고작 시작일 뿐인 걸까?

모든 게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기분이 어때?

마치 지옥에 떨어진 것 같아

그럼 이제 누가 내 편이고 누가 적인 거지?

우린 그걸 알 수나 있을까?

도대체 무슨 일이야

정말 알고 싶어

도대체 무슨 일이야

정말 알고 싶어

도대체 무슨 일이야

정말 알고 싶어

오늘은 여러분에게 바벨탑의 전설을 들려드릴게요

우리는 별까지 닿는 높은 탑을 쌓아 올릴 것입니다

바벨을 꿈꿨지만 제 손으로 직접 세울 수는 없었던 그들은

자신들을 대신해 탑을 쌓아 올릴 수천 명의 사람들을 불러 모았어요

하지만 땀 흘려 일하는 이들은 탑을 설계한 자들이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죠

또한 바벨탑을 설계한 머리들도

탑을 쌓아 올리는 노동자들에게는 눈곱만큼도 관심이 없었어요

결국 소수만을 위한 찬양의 노래는

수많은 이들의 저주 섞인 비명이 되고 말았답니다

바벨

세계는 위대하며 그 창조주 또한 위대하다 그리고 인간 또한 위대하도다

계획하는 머리와 건설하는 손 사이에는 중재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중재자는 바로 마음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중재자는 어디에 있습니까?

인내심을 가지세요 그는 반드시 올 것입니다

기다리겠습니다, 하지만 더는 오래 못 기다립니다!

로트방, 자네의 로봇을 이 여자의 모습으로 만들게

그 여자는 자네 집에 가두고

로봇이 노동자들에게 내 의지를 전하게 하는 거야

살면서 딱 한 번 그런 순간이 오지

눈에 보이지 않는 진실이 선명하게 느껴지는 때가

굳게 닫혀 있었던 모든 감정이

열린 문 사이로 정신없이 빠져 나가 버려

사랑은 숨길 수 없는 거야

그게 바로 죄라면 죄겠지

난 그 길을 택했어

매번 그럴 수밖에 없었거든

어쩌지 못하는 이 사랑은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가슴속은 불길에 타오르지만

그래도 난 내 전부를 걸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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