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ease info

the mourning forest 2007 1080p bluray x264-ghouls
A Commentary by club706
무명 City | 수정: 싱크 전반적으로/자막 나누기/줄 바꿈, 맞춤법

Tags

bluray
Published on: 2025-12-04
Downloads: 38
Hearing Impaired: No
FPS: 23.976

Korean subtitle preview

The first 200 lines.

너를 보내는 숲

지금은 다들 편히 쉬는 시간이죠

좀 이르지만 더워지기 전에 산책시키는 게 좋겠어요

긴장돼요?

이곳에는 정해진 규칙 따윈 없어요

할 수 있죠?

잘 왔어요

잘 부탁드려요

그 할멈은 어때? 그 할멈

호박이다

무거워

엄청 크다

호박이에요

이거?

이런 거

어디?

- 이건? - 정말이네, 그게 뭐죠?

아가씨 이거 따

별로 안 어렵네요?

그럼! 살짝 쥐고 힘만 주면 돼

마치코 씨 호박 좋아해요?

이따 삶을까요?

- 오늘은... - 호박이다

호박이구나

아침 먹고 나면...

7시 반...

아냐, 8시!

11시엔...

설거지 다 했어요

그럼 모든 방의 쓰레기만 치우고

오늘은 그만 쉬어요

방에 들어갈 때는 인기척 내요

어디 보자...

몇 시까지 했더라? 5시?

5시 맞지?

두견새

나는 살아있습니까?

생뚱맞기는

나는 살아있습니까?

'살아있다'는 의미는 두 가지예요

첫 번째는

밥을 먹고 반찬을 먹는 그런 걸 말합니다

어떻습니까? 밥 먹고 사시죠?

밥 먹고 사시겠죠

밑반찬도 먹지

반찬도요?

그건 중요한 겁니다

두 번째는 살아있는데도

살아있다는 느낌이 안 드는 것

살아있다는 느낌이 안 든다

사는 의미를 모르겠다...

사는 목적을 모르겠다고 할 때

'산다'는 의미는 아까와는 다르죠

살아있는가를 물었을 때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한 건

밥을 먹느냐고 물었던 것처럼

밥을 먹고 사는 것이 그 하나이고

이 경우가 대부분이죠 대부분이 그래요

근데 살고 있는 실감이 안 난다고 말할 때의 '산다'의 의미는

위장이 아닌 마음의 문제죠

마음이 비었기 때문이에요

'공'이 아니라 '허'죠

아는가 보네

살아있는지 아닌지

몽롱하다는 건 별개의 의미예요

그 별개의 의미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하면...

마치코 씨

그분 손을 잡아 보세요

어떻죠? 따뜻한가요?

마치코 씨의 에너지가 전해지나요?

그게 살아있다는 실감인 겁니다

즉, 살아있다는 건 실감입니다

이번에는 다정한 말을 건네 보세요

잘 지내시죠?

이건 말을 통한 실감이에요

잘 지내냐는 물음에 대해 그렇다는 답을 통해 실감한 거죠

선생님

예를 들어

현재

혼자서 사는 사람은 어떡하죠?

바로 그것이 문제예요

대부분의 현대인은 혼자서 살아가는 상황에 처해 있죠

자신은 그렇게 하고 싶지만

사람 간의 관계에 서툰 사람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마코

나한테 서예를 가르쳐 준다고 그랬었어

본업이 서예 선생이라고 일전에 그러더라니까

그 선생 본업이 서예 선생이라고 그랬어

서예 선생님 써 준 거야

그 사람이 써줬어

- 좋지? 직접 써 준 거야 - 써 줬었구나

마치코

아까 그 방송요

그거?

정말?

2명뿐이야?

3명 아니었어?

난 3명인 줄 알았는데

그 여자애들

마코

저런!

시게키 씨 이분은 '마치코' 씨예요

- 아니야 - 아니에요?

- 아냐 - 그래요?

그렇군요

'마코' 씨군요

아니야

깜짝 놀랐네

'마코'야

- 마코 씨? - 마코

마코 씨군요

마코...

마코 씨가

돌아가신 부인 이름인가요?

맞아요

돌아가신 지 몇 년 됐죠?

몇 년이더라...

33년쯤 됐을 거예요

33년...

그렇다면

올해로

마코 씨의 33주기가 되는군요

올해로 돌아가신 지 33년이 됐으니까

마코 씨는

부처님의 세계에

들어가는 해에 해당해요

33년이 지나면 부처가 되죠

그러니까

이승으로 돌아올 수 없어요

33주기는

바로 그런 해예요

그런 때가 온 것이죠

죽으면

저승이란 곳으로 가는데

넓디넓은 지구보다도

훨씬 더 넓은 즐거운 곳이야

할아버지, 할머니가

먼저 그곳으로 가서

너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지

태어나기 전...

태어나기 전에는

어디에 있었던 걸까?

엄마 배 속에 있었겠지

사람이 죽으면

옛날에는 하늘로 훨훨 날아오른다고 생각하곤 했어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죽는 건 생각한 적 없어

그때

왜 유세이의 손을 놔 버렸어?

왜 손을 놨어!

어째서 나는 살고

유세이는 죽은 거야?

왜!

왜 죽은 거야?

미안해

할머니, 자식을 잃어버렸을 때 어떤 심정이었어요?

말도 못 하지

그저 죽으면 안 된다고 정신 차리라고 소리쳤지

옆에 있던 간호사도 울었고...

그 간호사가 뒤처리도 다 해 줬어

손도 잡아주고 옷도 갈아입혀 주고...

참 많이 울었어

매일 생각나요?

차라리 낳지 말 걸 하는 생각도 했지

이다 씨 집은 그대로 내버려둔 상태야?

그래

그냥 내버려뒀구나

TV 보는 거...

네?

TV 보는 게 즐거워요?

7월 31일?

오늘이 생일이네?

그럼 생일 파티 할까요?

좋죠? 그래요

여러분

오늘이 시게키 씨 생일이래요

간식 시간에 파티해요

다 함께 축하해 줍시다

- 생일 축하해요 - 축하해요

거긴 너무 머네요

웃어요!

좋아요

생일 선물로 받고 싶은 거 있어요?

우리 시게키 씨가 뭘 좋아하시려나?

제일 좋아하시는 게 뭘까?

역시 부인인가?

마코...

부인은 어떻게 됐수?

돌아가셨대요

The Mourning Forest (The Forest of Mogari / Mogari no mori) subtitles in other languages

Comments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

Keep it about this subtitle — sync, quality, typos.500 characters left